인류 구원의 남은 조선 사람


7월 어느 날 성도들을 거느리고
제비창골 입구를 지나실 때 건너편 삼밭에서 사람들이 삼을 치거늘
상제님께서 “삼대 석 다발을 가져오라.” 하시므로 갑칠이 잘 골라서 안아다 올리니라.


이에 삼대 석 다발을 한데 섞으신 뒤에
먼저 상(上)대를 추려 뽑아 버리시고 다시 중(中)대를 추려 버리시니
가장 가늘어 쓸모없는 하(下)대만 한 줌 남는지라


그 하대를 한 손으로 들고
이리저리 재시더니 끈으로 묶고 한 발로 탁 차시며 말씀하시기를

이것들이 내 자식이니라.


가장 못나고 모자란 사람,

이리 가지도 않고 저리 가지도 않는 사람이 내 사람이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동남풍이 불면 살 수 없는 병이 오느니라.” 하시니라.


이후에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시속에 남조선(南朝鮮) 사람이라 이르나니, 이는 남은 조선 사람이란 말이라.


동서 각 교파에 빼앗기고 남은 못난 사람에게
길운(吉運)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니 그들을 잘 가르치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6:60)


가난은 사람 가난이 크다


상제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실 때는 바로 일러 주지 않으시고,
항상, 조화로써 어려움을 겪게 하고 그 끝에 일러 주시어 스스로 깊이 깨우치도록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본을 받아서 깨쳐야 한다.

천지간에는 작은 검불만도 못한 놈도 많으니라.


모르는 놈은 손에 쥐어 줘도 모르느니라.

사람 못난 것은 쓸데가 없나니, 가난은 사람 가난이 가장 크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8:10)


못난 놈이 내 차지


하루는 태모님께서 “똑똑한 놈들은

다 서교(西敎=기독교및 외래종교)한테 빼앗기고

못난 놈들이 내 차지니라.” 하시거늘


성도들이 그 연유를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그나마 그것도 다행으로 알아야지.”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무식도통이라야 써먹지,

유식한 놈은 늙은 당나귀 같아서 가르쳐 써먹을 수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11:54)


무척 잘사는 길


상말에 ‘무척 잘산다.’ 이르나니 ‘척(隻)이 없어야 잘산다.’는 말이니라.

남에게 원억(寃抑)을 짓지 말라. 척이 되어 갚느니라.
또 남을 미워하지 말라. 그의 신명(神明)이 먼저 알고 척이 되어 갚느니라.


앞세상에는 서로의 마음속을 드나들어
그 속내를 알게 되나니, 남을 속이지 말고 척이 있으면 풀어 버리라.
부하고 귀하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두 척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라.
(증산도 道典 2:103)


이제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한도(限度)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묵은 기운이 채워져 있는 곳에서는


오직 어리석고 가난하고 천하고 약한 것을 편히 하여
마음과 입과 뜻으로부터 일어나는 죄를 조심하고 남에게 척을 짓지 말라.


부하고 귀하고 지혜롭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든 척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이는 묵은 기운이 채워져 있는 곳에서는 큰 운수를 감당키 어려운 까닭이니라.

(증산도 道典 5:416)


목 넘기기를 잘 하라


운수는 가까워 오고
도(道)는 멀리 가리니 마음을 굳게 가져 목 넘기기를 잘 하라.


부하고 귀하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든 척(隻)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라.


지금은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니 혈통줄을 바르게 하라.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대개벽의 전주곡

가마(釜)가 끓고 인후(咽喉)가 타고
창자(魚腹)가 썩으면 세상일을 가히 알리라.


고기는 꼬리(魚尾)가 병들면 힘을 못 써 죽느니라.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아라.

(증산도 道典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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