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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문을 잠그심


이 뒤에 상제님께서 공우를 데리고
전주로 가시다가 쇠내(金川)에 이르러 점심때가 되니
공우가 상제님을 모시고 고송암(高松庵)을 추종하는 친구의 집에
찾아가 점심밥을 부탁하니라.


상제님께서 진짓상을 받으시다가 문득 말씀하시기를
서양 기운을 몰아내어도 다시 몰려드는 기미가 있음을 이상히 여겼더니
딴전 보는 자가 있는 것을 몰랐도다.” 하시고


젓가락으로 상을 탁 치시며
뒷골방에 살강이 있는지 몰랐도다.” 하시니라.


이어 공우에게 명하시어

“고송암에게 가서 문상(問喪)하고 오라.” 하시고
칠성경(七星經)의 문곡(文曲)의 위차를 바꾸어 도통문을 잠그시니라.
(증산도 道典 5:194)


통사동 재실에 붙인 허부 공사

상제님께서 일찍이 정읍 통사동 전의 이씨 재실에
행차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제 허부(虛符) 공사를 보노라.” 하시고

 

부(符)를 많이 그리신 후에
불사르시며 일체의 도통 기운을 거두시니
이곳에서 상제님의 도법 정신에 벗어난 난법 헛도수 기운이 태동하니라.
(증산도 道典 10:143)

 

도통은 천지망량이 응해야

성도들 중에 개고기를 추육(醜肉)이라 생각하여 먹지 않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하루는 상제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야, 이놈들아! 개고기 안 먹으면 너희들 도통 못 한다.” 하시니라.
이에 한 성도가 “개고기 안 먹는다고 도통 못 합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야, 이놈아.
후천은 천지망량신(天地망량神)이 들어서 도통을 줘.

 

망량신이 개고기를 좋아하는데

너희가 싫어하면 망량신이 미워해서 응하질 않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9:203)

 

 

개장국은 개정국이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선천에는 도가(道家)에서
개장국을 먹지 아니하였으므로 망량신이 응하지 않아 큰 도통이 없었느니라.” 하시고
개장국은 개정(改政)국이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5:289)

 

 

김형렬에게 열어 주신 도통의 경지

 

하루는 상제님께서 김형렬(金亨烈)을 불러
너의 천백번 소청이 도통하는 것이었으니 오늘은 너에게 도통을 내려 주리라.” 하시니

 

그 즉시 형렬의 눈앞에

삼계가 환히 트이며 삼생(三生)이 밝게 비치고
일원세계(一元世界)가 눈앞에 있고 사해중생(四海衆生)이 마음에 나타나며,

 

든 이치가 뚜렷이 드러나 새처럼 날아오르기도 하며,

풍운조화(風雲造化)가 마음대로 되고 둔갑장신(遁甲藏身고 만상(萬象)이 펼쳐지며

서양에도 마음대로 가고 하늘 끝으로 )이 하고자 하는 대로 이루어지며


천지가 내 마음과 일체가 되고
삼교(三敎)를 두루 쓰며, 모르는 것이 없고 못하는 바가 없게 되니라.



이에 형렬이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상제님께서 “이제 그만 거두리라.” 하시니

 

그 말씀이 떨어지자 바로 밝은 기운이 모두 사라져
겨우 신명의 출입을 보고 신명과 문답만 조금 할 수 있게 되니라.
(증산도 道典 7:6)


별자리 돌리는 법을 가르쳐 주리라


공우가 상제님을 모시고 다닐 때 여러 차례
도통하는 법을 가르쳐 주옵소서.” 하고 애원하거늘


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우를 바라보시며
네가 그토록 원하니 하늘의 별자리 돌리는 법을 가르쳐 주리라.” 하시고


밤하늘을 가리키며 말씀하시기를
제일 맘에 드는 별을 하나 골라라.” 하시니 공우가
명을 좇아 별 하나를 고르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그 별을 향하여 손을 두르시니
그 별을 중심으로 다른 모든 별들이 원을 그리며 돌아가거늘

 

상제님께서 “공우야, 따라 해라.” 하시므로

공우가 상제님을 따라 별을 향하여 손을 두르니
잠시 후 상제님께서 손을 내리시되 별들은 공우가 손을 두르는 대로
계속하여 돌아가더라.
(증산도 道典 7:79)

 

 

사흘 동안 도통 기운을 열어 주심


성도들이 매양 ‘언제나 도통을 할거나.’ 하며
도통 내려 주시기를 간청하거늘

상제님께서 하루는 성도들에게 도통 기운을 열어 주시니라.


이 때 한 성도가 산 사람의 혼을 불러
돈 얼마를 가져오라.” 하니 그 사람이 마치 무엇에 홀린 듯 돈을 가져오거늘

상제님께서 이를 아시고 크게 노하시어 사흘 만에 도통을 거두시니라.
(증산도 道典 7:80)


 

도통문을 닫아서 통이 없나니


고민환이 도통하고픈 욕망이 간절하여 항상
태모님께 심고하기를 ‘어머니, 저에게 도통을 좀 주십시오.’ 하니

 

태모님께서 그 심법을 다 들여다보시고 하루는
이용기에게 말씀하시기를 “야, 민환이가 나에게 도통 달란다.” 하시며


민환을 보고 꾸짖으시기를 “야, 이놈아! 도통이 어디 있다냐.
하늘에서 별 따기보다 어려운 것이 도통이다.” 하시며 헛된 도통 욕심을 경계하시니라.


그러나 민환이 쉽게 그 욕망을 떨쳐 버리지 못하더니
하루는 집에 돌아와 있는데 문득 도통해 볼 생각이 크게 일어나거늘
산에 들어가서 공부하려고 돈을 많이 가지고 입산하는 길에 태모님을 뵈러 들르니
 
태모님께서 그 속내를 다 아시고 물으시기를 “너 지금 어디 가느냐?” 하시고

너희 아버지가 도통문을 닫아서 통(通)이 없으니,
너는 내 곁을 떠나지 말고 가만히 앉아서 네 공부만 하라.

 

공부는 마음 닦는 공부보다 더 큰 공부가 없나니
때가 되면 같이 통케 되느니라. 너는 집만 잘 보면 되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11:164)

 

 

 

격물이 도통, 먼저 이통과 심통을 해야


하루는 태모님께서 여러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너희들, 도통(道通)을 지극히 원하느냐?” 하시니


성도들이 대답하기를 “원이옵니다.” 하매
말씀하시기를 “격물(格物)이 곧 도통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격물은 사물의 이치를 관통(貫通)하는 것이니,
관통을 하려면 먼저 마음을 닦아 심통(心通)을 해야 하느니라.” 하시고

 

도통을 원치 말라.
모르고 짓는 죄는 천지에서 용서를 하되
알고 짓는 죄는 천지에서 용서하지 않나니 도통을 가지면
굶어죽을 수밖에 없느니라.” 하시니라.


다시 말씀하시기를 “도통과 조화와 법술을 가졌다
하나 시대를 만나지 못하면 쓸모가 없나니 다 허망한 것이니라.

 

그 동안 도통을 해서 한 번이라도
써먹은 놈이 있더냐. 도리어 자신에게 해(害)가 미치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1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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