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별, 칠성(七星)

 

 masters_sbn04_ti132.gif

 

다 함께 태을주를 세 번 읽고 시작하자.(태을주 3독)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파하~.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파하~.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파하~.

 
3수는 7수와 음양 짝이 되어 참하나님의 생명을 상징하는 조화의 수, 10수가 된다.
완전수 10을 구성하는 이치가 그러하다.


그래서 이 3·7 도수, 즉 3을 근원으로 하여 일곱 번 반복하면 스물하나가 되는데,
옛 사람들은 이 21일 도수로 자신의 참 모습을 찾는 영적 훈련을 행해왔다.
 
오늘은 이 3·7일 정성공부의 깊은 뜻을 태을주 공부를 중심으로 알아보고,
앞으로 1년 동안 누구도 꼭 성취하여야만 하는 칠성도수 전도(傳道)에 대해 정리해보겠다.
 
오늘 도기 136년 병술년 초가을,
9월 상제님 대학교 마무리 교육을 통해 상제님의 진리 틀을 더 강력하게 깨쳐서,
상제님의 천명이 나의 손길에 의해 꼭 이뤄진다는 깨달음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3·7도수의 뜻을 좀 더 깊이 느껴보기 위해 태을주를 빨리 역동적으로 일곱 번을 읽어보자.

(태을주 7독)
 
태을주를 꼭 정해놓은 수에 맞춰 읽을 것은 아니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일정한 수를 정해놓고 읽는 것이 더 큰 기운을 받는 경우도 있다.


천지가 인간을 낳아 기른 봄여름 선천 세상을 끝마감하는 가을개벽의 때에
천지 도수에 눈을 뜨는 데는,


또한 남북 상씨름을 앞둔 긴장된 시간 속에서
일꾼의 사명감을 각성하는 데는 일정한 수를 정해놓고 집중해서 읽는 것이 더욱 큰 힘이 된다.


도수에 대한 강한 깨달음과 비장한 역사의식이 있어야
앞으로 오는 크고 작은 모든 시련과 장벽을 극복할 수 있다.

masters_sbn05_stt132_02.gif
『도전』 11편 240장을 보면 태모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고 계신다.
 
“삼신(三神)은 낳고 칠성(七星)은 기르느니라.”(道典 11:240:10)
이 말씀 속에 이 세상 모든 진리의 뿌리와 줄기, 열매가 다 들어있다.


여기서 진리에 대한 깨달음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진정한 깨달음은 바로 이 삼신과 칠성에 대한 말씀에서 오는 것이다.
 
삼신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무형이다.
그런데 칠성은 이 우주의 북녘 하늘에 살아있는 유형의 별이다.


이 무형인 삼신과 유형인 칠성이 우리 인간을 낳고 길러낸다.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인간은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가 이 240장 10절의 한 말씀에 들어 있는 것이다.
삼신은 낳고 칠성은 기른다! 참으로 도를 통하는 말씀이 아닐 수 없다.
 
삼신에 대한 말씀은 『도전』 1편 1장 3절에도 있다.
“삼신께서 천지만물을 낳으시니라.”
 
얼마나 간결한 말씀인가!
창조주에 대한 정의를 인간의 언어로써 어찌 이보다 더 쉽고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겠는가.
이 두 말씀에서 ‘삼신께서 하늘과 땅과 뭇 생명을 낳으셨구나.
우주 만유를 낳은 조물주 하나님, 창조주는 삼신이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런데 보통 ‘삼신’하면 머리에 싹 안 들어오므로 이중적인 표현을 써서 ‘삼신 하나님’이라고 한다.
석 삼 자에 하나님 신 자, 여기다가 ‘하나님’을 한 번 더 붙여서 ‘삼신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이다.
삼신 하나님이 나를 낳으시고 칠성이 나를 길러주신다.
  
masters_sbn05_stt132_03.gif

삼신은 생명의 근원, 뿌리, 시원, 밑자리요,
그 생명이 구체적인 형체를 뒤집어쓰고 인간과 만물로 태어나 자라가는
모든 생장 과정은 칠성에서 그 기운을 열어준다. 진리의 뿌리는 삼신이요,


삼신이 구체적으로 작용하여 현상계에서 진리를 표현하고
진리를 깨닫는 기운이 실제로 내려오는 곳, 즉 우리가 성령을 받아 내리는 곳은 칠성이다.
추상적인 언어로 표현하면

 

진리의 뿌리, 체(體)는 삼신이요, 진리의 용(用), 작용은 칠성이다.
한마디로 삼신과 칠성은 진리의 체와 용이다
.
 
나무를 보면 그 뿌리는 눈에 안 보인다.
그러나 안 보인다고 해서 우리가 그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안 보이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못 볼 뿐이지 그 존재는 분명히 있는 것이다.


그 뿌리에 의해 생명이 싹터 줄기가 나오고, 잔가지가 나오고,
이파리가 벌어져 아름다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지 않는가.


이와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근원과 그것이 현실 생명계에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을 한 그루 나무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정리하면, 천지 만물의 생명을 낳는 대생명계의 근원, 뿌리가 바로 삼신 하나님이다.
그리고 칠성은 만물을 각기 다른 고유한 생명의 종으로 태어나게 하는 창조의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서 보이지 않는 창조주의 깊은 손길은 삼신 하나님이고,
우리가 살고 있는 현상계에서 실제적인 하나님의 역할은 칠성이 하는 것이다.
삼신과 칠성을 숨은 하나님과 나타나 있는 하나님, 이렇게 이해하면 된다.
  
masters_sbn05_stt132_04.gif
삼신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로 태어난 우리 인간은 우주의 명품이다.
따라서 우리는 천지의 새 역사를 만드는 명품 인간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무엇보다 삼신 하나님에 대하여 올바로 깨달아야 한다.
아주 명쾌한, 명명백백한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그리하여 ‘이제 삼신을 체험했다.


삼신이 뭔지 이제 알겠다. 내가 이제야 삼신에 대해 한 소식을 들었다!’ 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 공부가 어느 정도 무르익은 것이다. 하나님 공부가 제대로 정리되었다는 말이다.
 
내 생명의 뿌리 자리,

진리의 근원인 삼신 하나님에 대한 공부! 이것이 인생사에서 가장 큰 공부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태어나 무엇을 위해 사는가,
나의 삶의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 인간의 가치와 존재에 대한 모든 의혹을 푸는 열쇠,
그 진리의 근본은 석 삼 자에 하나님 신 자, 삼신, 이 두 글자에 있다.

 
사실 모든 기존 종교의 가르침도 생명 창조의 이법을 깨치는 데 1차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원 진리의 바탕이요 조화의 근원이며,
우주 만유를 태어나게 한 무궁한 조화 자리인 삼신 하나님에 대하여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민속에 ‘삼신할머니’라고 불리는,
천상의 조상에게서 자손을 태워 주는 대모(代母)가 있다.


비손이가 되어 자손을 태어나게 해 달라거나,
태어난 자식이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해 달라고 비는 대리 어머니다.
그것은 좋게 말하면 삼신 신앙이 생활화된 것으로서 속화된 삼신 신앙문화이다.
 
더욱이 지금 우리 민족은 생명의 뿌리, 진리의 근원인 삼신 하나님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삼신을 단지 하늘의 조상과 땅 위의 자손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는 매파 정도로나 알고 있다.


우리의 시원 문화, 뿌리 문화인 신교의 삼신문화가 곧 인류의 어머니 문화이건만,
그 삼신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세속에서 삼신할머니나 모시는 신앙으로 좁혀진 것
이다.
 
나를 인간생명으로 낳아 주시고 길러주시는 모든 은혜가 삼신 하나님과 칠성 하나님,
이 거룩한 두 하나님의 손길에서 온다.

masters_sbn05_stt132_05.gif

삼신은 형상이 없으나 분명히 섭리로써 살아 계신다.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삼신 하나님의 생명과 손길이 온 우주에 충만해 있다.
이 삼신의 섭리가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동쪽 하늘도, 서쪽 하늘도 남쪽 하늘도 아닌, 이 우주의 ‘중심 하늘(中天, central heaven)’이다.
온 우주의 변화를 가름하는 중심 하늘을 예로부터 북녘 하늘의 칠성이라고 했다.
 
이 칠성 하나님은 우리 눈에 잘 보인다. 밤하늘을 보라.
중동의 사막이나 인도 북쪽의 히말라야 근교에 가서 보면 밤하늘의 별들이 마치
태을궁의 천정에 있는 전구들처럼 출렁출렁하면서 빛을 쏟아낸다.
 
내가 지난해 『개벽 실제상황』 마무리 작업을 할 때, 히말라야에 간 적이 있다.
깊은 밤, 호텔 근처 언덕에 올라 자리를 깔고 누워서 하늘을 보았다.
수억 조의 별들이 밤하늘 가득히 신령한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칠성에서 내가 태어났다! 저 북두칠성의 생명을 받아 인간으로 태어나
순간순간 그 기운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칠성 하나님! 참으로 신비롭지 않은가.


상제님은 “내가 칠성이다.”(道典 6:7:4)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리고 당신이 칠성이라는 것을 보여 주신 적도 있다.
 
어느 날 안필성 성도가 상제님과 목욕을 했다.
상제님께서 등을 밀어 달라고 하셔서 보니까
상제님 등에 붉은 점으로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선명하게 박혀 있었다.


안필성 성도가 “자네 이게 뭔가?” 하고 물으니 상제님께서 손을 어깨 너머로 짚으시며
“간밤에 모기가 물어서 그랬다.”고 둘러대셨다.
 
이것은 상제님께서 일부러 보여 주신 것이다.
하여 하나님이 칠성이라는 사실을 증언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칠성의 주재자요, 칠성은 하나님의 별’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이제껏 하나님이 칠성에 계신다는 사실을 안 사람이 별로 없었다.
 
앞서도 말했듯이 진리의 체, 내 생명의 근원, 생명의 원 본체,
나와 천지 만물이 태어난 뿌리 자리가 삼신이고, 그 삼신이 용하는 자리가 칠성이다.
이 3과 7이 합해져서 본래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존재 섭리를 상징하는 10수가 된다.

서교에서도 성호를 그을 때 3수를 쓴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그들도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3위로 계신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그들도 분명히 진리의 기본 틀은 깨달은 것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동양과는 달리 칠성을 천문,
즉 하늘의 별로 얘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실재 성령으로 말해 왔다.
‘일곱 성령’, 즉 칠성령(七聖靈, The Seven Spirits of God)으로 말이다.


<;계시록>;을 보면, 사도 요한이 천상의 아버지 하나님의 궁궐에 올라갔는데,
그 때 보니까 하나님 앞에 일곱 성령이 있더라고 했다.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there were] seven lamps of fire burning before the throne, which are the seven Spirits of God.) (계시록 4:5)
 
하나님의 일곱 성령! 서양은 칠성을 신도(神道)로 말하고
동양은 인간을 태어나게 하는 현실적인 창조주의 중심 천문 자리, 별의 세계로 말하는 것이다.

 

-도기 136(2006)년 양력 9월 11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