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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주로써 가을개벽을 극복한다


▶새울도수와 숙구지 도수의 결론은 태을주 공부

우주원리를 관통하면, 상제님이 선천 역사를 마무리짓는
바로 이 두 도수에 대해서 신도와 인사가 합일되는 종합적인 안목을 갖게 된다.

실제 육임군이 구성되고 훈련되는 도수가 새울 도수다.
그 육임군들이 개벽의 실제 상황에서 천하 창생을 건지기 위해 나가는 과정,
24장과 28장이 각 나라에 배치되어 각 나라 백성들의 씨종자 추리는 의통 집행 도수.
이게 숙구지 도수의 내용이다.

그렇다면 이 두 도수의 결론은 무엇인가?

새울 도수를 보면 상제님이 한 봉서를 주신다. 또 숙구지 도수를 보실 때도,
찾아온 전태일에게 아무 말씀 않으시며 봉서를 주신다.
그 봉서를 열어보니까 똑같이 태을주가 들어 있다. 태을주 공부. 그렇다.
새울 도수와 숙구지 도수의 결론은 바로 태을주 공부다.

태을주공부는 뿌리 찾는 공부다.
수기(水氣) 돌리는 공부다. 또 천명을 이루는 공부다.
도전을 잘 찾아보면 태을주에 대한 말씀이 무궁무진하다.
그토록 상제님이 강조하시는 이유가 뭔가?


▶태을주로써 가을 개벽기를 넘어간다

주문 잘 읽고 청수 잘 올리고 기도를 많이 하면 결국은 그 뜻을 이룬다.
상제님 일은 천지사업이기 때문에 천지와 더불어서
기운이 상통되고 교감이 돼야 열매를 맺는 것
이다.

그것을 동양 문화에서는 감통(感通)이라고 한다.
느낄 감 자에 통할 통 자. 감통이 되지 않고는,
진리 확신이 들어가지 않고는 안 된다. 반드시 느끼는 바가 있어야 한다.

“태을주를 읽으면 마음이 한없이 깊어진다.”는 태모님 말씀이 있고,
“태을주를 읽어야 천명(天命)을 이룬다.”는 상제님 말씀도 있다.
또 태을주는 천지의 젖줄과 같아서, 어린 아이가 어머니의 젖을 빨아야 살 수 있듯이
가을 대개벽기에는 천지의 젖줄을 잘 빨아야 살 수 있다.

▶새벽수행의 은혜

주문 읽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다. 허리를 반듯하게 펴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새벽은 추우니까 일단 창문을 적당히 열어놓아야 정신도 들고 밖에 있는
천지의 맑은 새벽 기운을 마셔가면서 수행할 수 있다.
그래야 태을주 읽을 때 공부하는 그 맛도 알게 된다.

▶주문 읽는 대의

자,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엉덩이를 뒤로 빼고서 다리를 좌우로 이렇게 한 서너 차례 흔들어서 편한 자세로 앉아봐라.
허리띠를 다 끌러놓고. 그리고 허리의 24척퇴가 아주 바르게 딱 펴져야 한다.
그리고 태을주 읽는 데만 집중해라. 묵송을 하든, 심송을 하든, 소리를 내서 하든지.

주문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관건은, 막사선莫思善 막사악莫思惡 하라.
선한 것도 생각하지 말고 악한 것도 생각하지 마라.

형상 있는 것도 집착하지 말고 형상이 없는 것에도 집착하지 마라.
유에도 머물지 말고 무에도 머물지 말라는 것이다.


그게 바로 중도(中道) 의식이다.
그래야 공부발이 선다. 거기서부터 주문도 제대로 읽어지고.

그러니까 뭘 생각하지 마라. 태을주 자체에만 집중하면서 잘 읽고.
수행이라는 것은 이 우주 만유의 있는 그 자체, 그 모습을 보는 것이다.

-道紀134(2004)년 2월 8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말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