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일 개천문화 대축제



흔히 나라를 세운다는 뜻으로
건국(建國)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전에 없던 새로운 나라를 건설한다는 의미가 있다.

때문에 고려와 조선의 경우 건국이라 하지 않고 개국(開國)이라는 말을 사용 하였다.
삼국시대인 고구려, 백제, 신라도 매한가지이었다.

개국(開國)이란 나라를 연다는 의미로
기존의 역사를 부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라만 바뀌게 되는 것이다.

건국(建國)이라는 표현을 쓰게 된다면
기존의 대한민국의 역사를 모두 부정하고,
건국(建國)이후의 역사만을 인정하게 되는 셈이 된다.

이것은 뿌리가 없는데 가지와 줄기가 있을 수는 없는 것과 같다.
나라를 세울 때 공을 세운 사람을 건국공신(建國功臣)이라 표현하지 않고
개국공신(開國功臣)이라 칭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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