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 붙이고 치성을 모심


태모님께서 오성산 도장에 계실 때
하루는 신단(神壇)을 만들게 하시거늘 서랍은 사상(四象)의 원리에 따라


네 개를 만들어 끼워 넣게 하시고 치성을 봉행하실 때는
신단에 글을 써 붙이시니 이러하니라.


姜甑山 所有
강증산 소유


呂洞賓 造化
여동빈 조화


姜太公 道術
강태공 도술


神農氏 遺業
신농씨 유업


丹朱 受命
단주 수명

(증산도 道典 11:390)


칠보산에서 보신 태자봉 공사


하루는 태모님께서 정읍 칠보산(七寶山)
상봉에 이르시어 태자봉(太子峯) 공사를 보시니 이러하니라.


태모님께서 머리에 삿갓을 쓰시고

양손을 불끈불끈 쥐시면서 세 차례에 걸쳐 크게 외치시기를
호천금궐 상제님을 네가 어찌 알겠느냐!


천상 여동빈 선관(仙官)의 조화권능으로
머리 빗겨 갱소년(更少年)시켜 주옵소서.”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이 다음에 누가 나든지 정각(亭閣) 하나 잘 지을 것이네.” 하시니라.


또 행단 앞에 있는 산을 가리키시며
장차 저 산에 콧구멍이 뚫려서 숨구멍이 터지리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11:210)


세계 창생들로 하여금 갱소년 되게 하라


4월에 하루는 태모님께서
치성을 봉행하신 뒤에 문득 노자(老子)를 불러 꾸짖으시기를

복중팔십년(腹中八十年)에 부모의 공덕을 아느냐, 모르느냐!” 하시고
하늘을 바라보시니 무지개 선과 같은 청홍색의 구름이 십(十) 자로 걸려 있더라.


이어 태모님께서 여동빈을 부르시고
잠시 후에 “하늘을 보라.” 하시므로 모두 하늘을 바라보니


구름이 선관의 모양을 이루고 서 있거늘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보이느냐?” 하시매 모두 “뵈나이다.” 하고 아뢰니라.


태모님께서 선관 모양의 구름을 향하여
명하시기를 “세계 창생들로 하여금 모두 갱소년 되게 하라.” 하시니

그 구름이 머리를 숙여 명(命)을 받드는 형상을 하며 동쪽 하늘로 물러가더라.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앞세상에는 흰머리가 나지 않게 할 것이며 허리도 굽지 않게 하리라.” 하시니라.



두 아이의 안질을 고쳐 주심


이 때 박상철(朴相哲)이 아들 형제를 데리고
와 뵙거늘 두 아이가 모두 안질을 앓고 있는지라


태모님께서 두 아이에게 엿을 사 먹이신 후에
청수로 눈을 씻기고 해를 바라보게 하시니 안질이 곧 나으니라.

(증산도 道典 1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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