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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도삼략(六蹈三略) <180><21> 명령이 확고하지 않으면 위세가 없다        

 

   夫統軍持勢者(부통군지세자) 將也(장야)

   삼군을 통솔하고 위세를 유지하는 것은, 장수의 임무이다.

 

   制勝敗敵者(제승패적자) 衆也(중야)

   아군의 승리를 이룩하고 적을 깨치는 것은, 대중의 힘이다.

 

   故亂將不可使保軍(고란장불가사보군)

   그러므로 호령이 분명치 못한 어지러운 장수에게는

   삼군을 보호 통솔케 할 수가 없다.

 

   乘衆不可使伐人(승중불가사벌인)

   호령을 좇지 않는 어그러진 무리에게는 적군을 치게 할 수가 없다.

 

   攻城不可拔(공성불가발)

   어지러운 장수와 어그러진 무리는 적의 성을 공격해도 뽑을 수 없으며,

 

   圍邑則不可廢(위읍즉불가폐)

   적의 고을을 포위해도 멸할 수가 없다.

 

   二者無功(이자무공) 則士力疲憊(즉사력피비)

   이 두 가지 일에 공이 없으면, 사졸의 힘이 피폐하게 된다.

 

   士力疲憊(사력피비) 則將孤衆悖(즉장고중패)

   사졸의 힘이 피폐하게 되면, 장수는 고립되고 무리는 거스르게 된다.

 

   以守則不固(이수즉불고)

   그로써 성을 지키게 되면 반드시 견고하지 못하고,

 

   以戰則奔北(이전즉분배)

   그로써 싸우게 되면 반드시 패주한다.

 

   是謂老兵(시위로병)

   이를 일러 늙은 병사라 한다.

 

 

  <20> 명령과 상벌이 확고해야 한다       

 

   軍讖曰(군참왈)

   군참에 말하기를,

 

   將之所以爲威者(장지소이위위자) 號令也(호령야)

   장수의 위세가 행해지는 것은, 호령이 엄명하기 때문이고,

  

   戰之所以全勝者(전지소이전승자)

   전쟁에서 온전한 승리를 거두는 것은,

 

   軍政也(군정야)

   군정이 분명히 다스려지기 때문이며,

 

   士之所以輕死者(사지소이경사자)

   사졸이 죽을 가벼이 여기고 분발해서 전진하는 것은,

  

   用命也(용명야)

   사졸이 장수의 명령을 잘 지켜서 쓰기 때문이다.

 
   故將無還令(고장무환령)

   그러므로 장수는 일단 내린 명령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일이 없으며,

 

   賞罰必信(상벌필신)

   공 있는 자는 반드시 상주고 죄 있는 자는 반드시 벌하기를,

 

   如天如地(여천여지)

   이를테면 하늘의 춘하추동의 그 계절을 그르침이 없고

   땅의 자라며 거두는 때를 그르치지 않는 것처럼 할 때에,

 

   乃可使人(내가사인)

   인민을 부릴 수가 있는 것이다.

 

   士卒用命(사졸용명)

   사졸이 대장의 명령대로 실천할 때에,

 

   乃可越境(내가월경)

   국경을 넘어 적과 싸울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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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통구호대 육임군령 받드는 대공사 

 

대흥리에 계실 때 하루는 상제님께서
오늘밤에는 너희들을 거느리고 행군을 하리라.” 하시고 

 

성도들에게 군대에서 쓰는 물건을
준비하게 하시고 열을 지어 진군하도록 명하시니라. 


성도들이 명을 좇아 군량과
그릇을 메고 행군 구령 소리를 내어 위세를 떨치고

 

장령(將令)을 복창하며 군율(軍律)을
집행하니 행진하는 모습이 지엄하여 한밤중이 소란하니라.

 

천원에 이르러 일본군 병참 앞을 지나는데
당시의 시국이 의병으로 여겨지면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발포하고

 

민간인이라도 의심스러운 것이 있으면
총살하는 일이 사방에서 행해지므로 성도들이 모두 두려워하니라.

 

그러나 구령 소리를 내며 병참을 통과하여도
일병이 알지 못할 뿐 아니라 다시 군사를 돌이켜 돌아올 때도 일병은 물론이요
근처의 민가에서도 알지 못하더라.

 

행군을 마친 뒤에 준비하신 돈으로 밥을 짓고 국을 끓여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시고 “오늘밤에 행군을 잘 하였도다.”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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