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六蹈三略) <204><44> 아첨하는 자를 제거하라      

 

   軍讖曰(군참왈)

   군참에 말하기를,

 

   侫臣在上(영신재상)

   아첨하는 신하가 위에 있게 되면,

 

   一軍皆訟(일군개송)

   전 군사가 모두 불평을 호소한다.  

 

   引威自與(인위자여)

   그러나 그는 조정의 위세를 믿고 스스로 재능을 뽐내고,

 

   動違於衆(동위어중)

   무슨 일을 행할 때에는 대중의 뜻과 같지 않으며, 

 

   無進無退(무진무퇴) 苟然取容(순연취용)

   진퇴에 의당치가 않고, 비굴하게 아첨하며,

 

   專任自己(전임자기)

   오직 군주의 마음에 들면 된다고 생각하며

   오로지 자기 독단으로 일을 처리하고,

 

   擧措伐功(거차벌공) 

   일거일동 모든 일을 공치사하며,

 

   誹謗盛德(비방성덕)

   성덕 있는 군자를 비방하고,

 

   誣述庸庸(무술용용)

   거짓말로 평범한 사람을 칭찬하고,

 

   無善無惡(무선무악)

   선과 악에 대하여 논하지 않으며,

 

   皆與己同(개여기동)

   모든 것이 자기와 같은 것을 좋아하고,

 

   無善無惡(무선무악)  

   행해야 할 일을 행하지 않고 지체하며,

 

   命令不通(명령불통) 

   군주의 명령을 아래에 전하지 않고,

 

   造作苛政(조작가정)

   또 가혹한 정치를 하며,

 

   變古易常(변고이상)

   옛 도를 바꾸고 상용하는 법을 고친다. 

 

   君用侫人(군용영인)

   군주가 이러한 아첨하는 신하를 중히 쓸 때는,

 

   必受禍殃(필수화앙)

   반드시 큰 화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