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六蹈三略) <173><10> 적정을 살피고 그에 따라 대처하라    


敵動伺之(적동사지) 
적이 움직이면 살펴라,


敵近備之(적근비지)
적이 가까우면 수비하라,


敵强下之(적강하지)
적이 강하거든 나를 낮추어라,

 
敵佚去之(적일거지)
적이 편하거든 피하라,

 
敵陵待之(적릉대지)
적이 왕성하거든 기다려라,


敵暴緩之(적폭완지)
적이 난폭하거든 누그러뜨려라,


敵悖義之(적패의지)
적의 행패가 심하거든 대의를 밝혀라,


敵睦携之(적목휴지)
적의 상하가 화목하면 간첩으로 이간시켜라.


<12> 전리품은 분배하라   
 

得而勿有(득이물유)
재물을 얻으면 자기가 갖지 말라,


居而勿守(거이물수)
거점을 얻거든 오래 지키지 말라, 


拔而勿久(발이물구)
빼앗거든 오래 갖지말라,


立而勿取(입이물취)
세우거든 취하지 말라.


<13> 재물은 그를 주고, 나는 그를 얻으라 


爲者則己(위자즉이)
적국을 칠 꾀를 내어 그 일을 한 자는 곧 자기인데,


有者則士(유자즉사)
쳐서 얻은 땅이나 재물을 차지하는 자는 장수나 사졸들이다.
 

焉知利之所在(언지리지소재)
그리하여 자기에게는 아무런 이득도 없는 것 같지만
세상 사람들은 참으로 큰 이득이 있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彼爲諸侯(피위제후) 己爲天子(기위천자)
그들 장수는 제후가 되고, 자기는 천자가 되는 것이며,


使城自保(사성자보)
그들은 각자가 그 성읍을 지켜 보전하며


令士自處(영사자처)
그 토지를 차지하여 안팎이 편안하고
자기는 천자로서 그들 위에 군림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