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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5章 順啓(순계2)-천하는 만백성의 것이다>

 

   故利天下者(고리천하자) 天下啓之(천하계지)

   그러므로 천하를 이롭게 하는 자는, 천하가 이를 열어 주며,

 

   害天下者(해천하자) 天下閉之(천하폐지)

   천하를 해치는 자는, 천하가 이를 닫습니다.

 

   生天下者(생천하자) 天下德之(천하덕지)

   천하를 살게 하는 자는, 천하가 이를 덕이라 이르고,

 

   殺天下者(살천하자) 天下賊之(천하적지)

   천하를 죽이는 자는, 천하가 이를 적으로 합니다.

 

   徹天下者(철천하자) 天下通之(천하통지)

   천하를 통하게 하는 자는, 천하가 이를 통하게 하고,

 

   窮天下者(궁천하자) 天下仇之(천하구지)

   천하를 궁하게 하는 자는, 천하가 이를 원수로 여깁니다.

 

   安天下者(안천하자) 天下恃之(천하시지)

   천하를 편안케 하는 자는, 천하는 이를 믿으며,

 

   危天下者(위천하자) 天下災之(천하재지)

   천하를 위태롭게 하는 자는, 천하는 이를 재앙으로 여깁니다.

 

   天下者(천하자) 非一人之天下(비일인지천하)

   천하는, 한 사람의 천하가 아닙니다.

 

   惟有道者處之(유유도자처지)
   오직 도 있는 사람만이 이에 머무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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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 상황에 천지백성을 건져내는 독대 공사 

 

하루는 상제님께서 약방에 앉아 계시는데
갑자기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장대비가 억세게 쏟아지거늘 

 

상제님께서 “억수가 온다! 대수가 온다! 천하수(天下水)가 온다!” 하시며
낚싯대를 챙겨 들고 부리나케 제비산으로 올라가시니 

 

성도들이 영문을 몰라
행여 이 큰비에 선생님만 사시려고 그러시는가.’ 하여 뒤쫓아가니라. 

 

상제님께서 제비산 꼭대기에 오르시어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너희들은 무슨 이치로 산에 오르느냐? 

나는 이치를 따라 오르거늘 너희들이 천지이치를 아느냐?” 하시며

원평 쪽을 향하여 낚싯대를 드리우시거늘 

모두 의아히 바라보기만 하는데 호연이
마른 땅에 고기가 어디 있어서 낚시를 해요?”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낚시가 아니라 천하의 독대다, 독대!
사람을 낚는 것이니 너희는 몰라도 천지백성을 다 건져내는 중이니라.” 하시고 

 

잠시 후에 낚싯대를 들어올리시며
어이쿠, 잉어 잡혔다.” 하시고는 한동안 낚시질을 계속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5:272) 

 

 

일이 되면 내가 관을 쓴다 

임인(壬寅 : 道紀 32, 1902)년 여름에 상제님께서 호연을 데리고
무주(茂朱)에 행차하시어 “일이 되고 보면 내가 관(冠)을 쓴다.” 하시니
호연은 그것이 죽어서 쓰는 관인 줄 알고 “뭣하게 관을 짜?” 하고 여쭙는지라 

 

상제님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시기를
머리에 쓰는 관이다. 이제 일이 되면 그것을 얻는다. 

 

세상이 다 화목이 되면 각 사람들의 혼이 하나가 되어
나를 옹위하여 모든 백성들에게 덕을 베푸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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