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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2章 發啓(발계2)-바른 길로 가면 성공한다>

 

   行其道(행기도) 道可致也(도가치야)

   그 바른 길로 가면, 길은 이를 수 있습니다.

 

   從其門(치기문) 門可入也(문가입야)

   그 바른 문으로 들어가면, 문은 들어갈 수 있습니다.

 

 

   立其禮(입기례) 禮可成也(예가성야)

   그 바른 예로 세우면, 예는 이룰 수 있습니다.

 

   爭其强(쟁기강) 强可勝也(강가승야)
   그 정의로 강을 다투면, 강적을 이길 수 있습니다.
 

 

   全勝不爭(전승부쟁) 大兵無創(대병무창)

   전승이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며, 대병은 서로 상하지 않습니다.

 

   與鬼神通(여귀긴통) 微哉微哉(미재미재)

   귀신과 더불어 상통하는 것이며, 정말로 미묘한 것입니다. 

 

   與人同病相救(여인동병상구) 同情相成(동정상성)

   같은 병자끼리 서로 구하며, 뜻이 같은 자끼리 서로 이루며,

 

   同惡相助(동오상조)

   같이 미워하는 자끼리 서로 도우며,

 

   同好相趨(동호상추)

   같이 좋아하는 자끼리 서로 달려갑니다.

 

   故無甲兵而勝(고무갑병이승)

   그러므로 갑주나 병기 없이 싸워 이길 수 있으며,

 

   無衝機而攻(무충기이공)

   충차나 쇠뇌 없이도 공격할 수 있으며,

 

   無溝塹而守(무구참이수)
   참호 없이도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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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정도(正道)대로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은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해코지하지 말고,
남의 험담을 하지 말고, 매사에 원형이정(元亨利貞)으로 나아가거라. 

 

모든 일을 천도이성(天道理性)으로 해야지
남의 것을 탐내면 못쓰나니 마음을 잘 먹어야 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새끼줄도 거칠게 꼬는 놈,
곱게 꼬는 놈이 있듯이 마음도 다 좋은 것이 아니니 한결같이
고른 놈도 있고 그른 놈도 있느니라. 

그 이치를 생각하면 다 다르게 타고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무도 잘 자란 놈은 서까래도 하고 기둥도 하지만
조그만해서 더덕더덕 자란 놈은 연재(椽材)로도 못 쓰이고 불로 들어가느니라. 

 

그렇듯이 내 마음대로 쪽 뻗어나가야 하나니,
너는 아직 어리니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궂게 먹지 말고 곧게 먹어라.”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어떻게 하면 곧게 먹는 거여?”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네가 지금도 ‘이럴까 저럴까, 저놈을 어떻게 할꼬.’
하는 고민이 있어.” 하시거늘 


호연이 “응, 나 그려.
누가 와서 좋게 말하면 ‘그런가 보다.’ 하고 좋게 들어도
누가 ‘강증산 따라다닌 지가 몇 해인데 아직도 좋은 꼴을 못 본다.’고
나쁜 소리 하면 듣기가 싫어.”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네 마음이나 내 마음이나,
너 그렇다고 하면 내가 좋으냐, 나 못났다고 하면 네가 좋으냐?

그렇듯이 그 이치가 같어.

그러나 죽을 데로 가는 놈을 좋은 데로
보내 줘야지, 죽으러 간다고 아주 죽여서는 못쓰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옳고 그름을 알아야 하나니
경위(涇渭) 밖에 나면 못쓰고, 귀신도 경문(經文) 밖에 나면 못 사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8:31)

 


정심정도로 믿어라

증산께서 하루는 복남에게 말씀하시기를
어설피 믿다 뒈지려거든 아예 믿지를 말아라.

 

천지에 서약을 했으면 정심정도(正心正道)로 믿어 나가야지,
믿는다고 말만 하고 허영 떨고 훔쳐 먹고 그러면 천지에서 벌을 더 준다.”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이 세상을 살면서는 죄를 지어도
남 모르게만 하면 그만인 줄 알아도 죄진 사람은 천상에 가면 모든 게 다 드러난다.

 

죽으면 편할 줄 알고 ‘죽어, 죽어.’ 하지만
천상에 가면 모든 것이 다 무섭다. 믿으면서 지은 죄는 사하지도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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