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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0章 擧賢(거현1)-눈이 어두우면 인재를 몰라본다>

 
文王問太公曰(문왕문태공왈)
문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君務擧賢(군무거현) 而不能獲其功(이불능획기공)
군왕이 어진 이를 등용하려 힘써도, 그 공을 얻을 수 없으며,


世亂愈甚(세란유심) 以致危亡者(이치위망자)
세상 어지러움이 점차 심해져서, 드디어 위급하여 멸망하게 되는 것은,


何也(하야)
어찌하여 그렇게 되는 것입니까”


太公曰(태공왈)
태공이 대답하였다.


擧賢而不用(거현이불용)
어진 이를 등용하여도 쓸 수가 없는 것은,


是有擧賢之名(시유거현지명)
어진 이를 등용한다는 명분만 있을 뿐,


而無用賢之實也(이무용현지실야)
실질적으로는 그 어질다는 이가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文王曰(문왕왈)
문왕이 말하였다.


其失安在(기실안재)
그 과실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太公曰(태공왈)
태공이 대답하였다.


其失在君(기실재군)
그 과실은 임금에게 있습니다.


君好用世俗之所譽(군호용세속지소예)
임금이 세속 사람들이 칭찬하는 자를 등용하기를 좋아함으로 인하여,


而不得其眞賢之實也(이부득기진현지실야)
진정으로 어진 이는 얻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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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친구를 사귀는 대도 

 

하루는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지혜로운 한 사람이
자신의 절친한 친구를 가난으로부터 구제하고 나라의 인재로 만든
옛 이야기를 들려주신 후에 

 

말씀하시기를 “친구를 잘 두면 보배요, 못 두면 수난이라.
친구를 삼으려면 아주 삼아야 하고 같이 죽고 같이 살기로 삼아야 하느니라. 

 

골이 깊으면 마음도 깊더라고, 음성싶고 농이 있어야 하느니라.
속이 넓어서 이리저리 시비를 가릴 줄 알아야 밝고 어두운 것을 알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똑똑한 척 어른 노릇만 하면
필한에는 인심을 잃어 지기(知己)가 없게 되느니라.” 하시니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심

상제님께서는 평소 “친구를 둬도 사생결단을 같이 할
다정한 놈을 두어야지, 친구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니라.” 하시고

 

같은 친구 사이라 할지라도 마음보를 보시고
그 마음이 틀어진 사람과는 ‘한물이 든다.’며 어울리지 못하게 하시니

 

혹 마음을 잘못 쓰는 사람이
상제님을 뵙고 돌아갈 때는 그 사람과 함께 온 사람까지 고생을 시키시니라.

(증산도 道典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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