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1章 文師(문사4)-마음이 화합해야 일을 이룩한다>

 

   文王曰(문왕왈)

   문왕이 물었다.

 

   願聞其情(원문기정)

   바라건대 그 이치를 들려주십시오”

 

   太公曰(태공왈)

   태공이 대답했다. 

 

   源深而水流(원심이수류)

   근원이 깊어야 강물이 흐르고,

 

   水流而魚生之(수류이어생지) 情也(정야)

   물이 흘러야 물고기가 생기는, 이치입니다.  

 

   根深而木長(근심이목장)

   뿌리가 깊어야 나무가 잘 자라며,

 

   木長而實生之(목장이실생지) 情也(정야)

   나무가 자라야 열매를 맺는다는, 이치입니다.  

 

   君子情同而親合(군자정동이친합)

   군자는 군주와 뜻이 맞아야 가깝게 화합하며,

 

   親合而事生之(친합이사생지) 情也(정야)

   마음이 화합해야 일을 이룩한다는, 이치입니다.

 

   言語應對者(언어응대자) 情之飾也(정지식야)

   말로써 응대하는 것은, 진정을 꾸며서 나타내는 것입니다.

 

   至情者(지정자)事之極也(사지극야)

   진정을 말하는 것은, 일의 지극한 것입니다.

 

   今臣言至情不諱(금신언지정불휘)
   이제 신이 진정을 거리낌 없이 말하려 합니다.

 

   君其惡之乎(군기오지호)

   군주께서는 그것이 싫으십니까” 

 

   文王曰(문왕왈)

   문왕이 말하였다.

 

   惟仁人能受直諫(유인인능수직간)

   “오직 어진 이는 능히 바른 간언을 받아들여,

 

   不惡至情(불오지정)

   지극한 이치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何爲其然(하위기연)
   어찌 진정을 싫어할 수 있겠습니까.

 

======================================

이 때는 생사판단의 가을개벽기

 

상제님께서 하루는 세간에 전해 오는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면서 열매를 맺는 법이니라.
그러므로 이 때는 생사판단(生死判斷)을 하는 때니라.” 하시니라.


다가오는 세상 난리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다가오는 세상 난리는
신명의 조화임을 알지 못한다.’는 말이 있사온데 과연 그러합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개벽을 해도 신명 없이는 안 되나니, 신명이 들어야 무슨 일이든지 되느니라.
내 세상은 조화의 세계요, 신명과 인간이 하나 되는 세계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내 일은 인신합덕(人神合德)으로 되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2:44)

 

상제님 말씀은 생명의 약

정미(丁未 : 道紀 37, 1907)년 정월에
상제님께서 김형렬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나의 말은 약이라.
말로써 사람의 마음을 위안도 하며
말로써 병든 자를 일으키기도 하며 말로써 죄에 걸린 자를 끄르기도 하나니
이는 나의 말이 곧 약인 까닭이니라.

 

良藥은 苦口나 利於病이요
양약고구이어병

 

忠言은 逆耳나 利於行이라
충언역이이어행

 

좋은 약은 입에는 쓰나 병에는 이롭고
충언은 귀에는 거슬리나 행함에는 이롭다.’ 하나니
나의 말을 잘 믿을지어다.

 

나의 말은 구천(九天)에 사무쳐 잠시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나니 부절(符節)과 같이 합하느니라.” 하시니라.

 

천지조화를 말씀으로 다스리심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天地化權도 一由舌門이라
천지화권 일유설문

천지화권도 한결같이 혀로 말미암느니라.

(증산도 道典 2:93)

용봉.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