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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실 때 성령은 천상으로 올라가심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선생님께서 주무실 때는
아무리 급한 일이라도 고하지 못하도록 하시니 무슨 까닭입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비록 잠들어 있을 때라도 신도(神道)에 어명을 내리고 있으니
나는 인간세계에 있지 아니하노라.” 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이 큰 눈을 내리거든 천상에 대공사(大公事)가 있는 줄로 알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4편 60장
 

사람이 사랑스러운 세상이 온다
 
이제 음도(陰道)를 보내고 양도(陽道)를 오게 하느니라.
앞으로 세상이 거꾸로 되어 바람 부는 대로 살리니 무를 거꾸로 먹는 이치니라.
 

두고 보라!
아침에 본 것, 저녁에 본 것이 다르고 날마다 해마다 달라지리니,
이제 세상이 다 가르치느니라.
 
구름도 가고 바람도 그치는 때가 돌아오면
사람 보는 것이 즐겁고 누구나 기룹고 사랑스러운 세상이 되느니라. 
 
내가 이렇게 다니는 것도 세상 돌아가는 도수를 따라서 다니는 것이니라.
밥도 다 되었는지 뚜껑을 열어 보지 않느냐?


세상 사람들은 알지 못하나
내가 그냥 다니는 줄 알아도 세상일을 엎었다 뒤집었다 하느니라.
 
내가 세상을 뒤집는 것은 손바닥 안팎 뒤집는 것과 같으니라.
이 세상일이 내 걸음걸이 하나하나에 따라 모두 그렇게 되느니라. 
 증산도 도전 2편 59장  

 

사두용미(蛇頭龍尾) 진법 도운이 대세를 굽이친다.

 
증대교육, 도기 130. 1. 9.

 

동지를 보내면서 전국 각 도장에서 천하사에 임하는 기운과 조직력, 마음 자세를 볼 때,
전체적으로 좋은 방향으 로, 참된 상제님 천하사 의식으로 가고 있음을 느낀다.
이것을 많은 일꾼들이 서로 공감하고 있고 지도자 또한 그렇게 보고 있다.

 

해외 소식을 들어보면,
요즘 세계적으로 독감이 유행해서 영국 같은 곳은 800만 명이 앓고 있다.
병원에 환자가 넘쳐서 의사들이 더 이상 환자를 받지 말라고 한다. 미국도 그렇다.
우리나라에서도 지금 독감에 한 번 걸리면 한 달 걸리고 약발이 잘 안 선다고 하는데,
비타민 C를 많이 먹으라는 얘기도 들린다.

 

그런데 그게 문제다. 겨우 감기 한 번 걸려도 한 달을 간다?
그런 체력 가지고 이 천지 질서가 바뀌는 우주 대변혁기에 어떻게 살아 남겠는가. 그런 몸 뚱아리 가지고.

이 변혁의 대세를 보라.


분명히 우리는 지금 대변혁의 물결의 중심에 휩싸 여 가고 있다.
지금은 어느 누구도 그것을 부정할 수 없다.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그 변혁을 헤치고 개벽세계를 건설하는 주인 노릇을 할 것인가?
피동자 로서 별 볼일 없는, 상제님 말씀대로 하루살이 깔다구 인생으로 전락하고 말 것인가?’ 이것이다.

그 해답은 단 한 가지, 우리들의 심법, 상제님 진리를 바르게 보는 성실한 자세에 달려 있다.

 

『중용』에 이런 말이 있다.

“성자(誠者)는 천지도야(天之道也)요”,
즉 정성이라는 것은 하늘의 길이 라는 말이다.

 

정성스러움은 하늘의 길이다. 하늘이 가는 길은 정성 성 자뿐이다.
하늘은 영원히 변치않고 지속해서 만물을 길러내는 성심(誠心)으로 충만해 있다.

 

또 이어서 “성지자(誠之者)는 인지도야(人之道也)라.”
하늘의 도를 본받 아 정성스럽게 해 나가는 것은 사람의 길이다.

 

그렇다. 우리가 상제님의 대업에 참여한다는 게 무엇인가?
상제님 진리세계 속으로 들어가 한번 생각해 보라.

상제님 천지공사는 이 세상 어떤 문제와도 연관되지 않는 게 없다.
우주만 유 가운데 증산 상제님 진리 말씀을 떠나 생존하는 게 있는가?


상제님의 진리 밖에서 변화하는 게 있는가? 없다. 아무것도. 이건 일꾼들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상제님 진리의 맛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근래에는 상제님 일꾼들 가운데 그런대로 교육 받고 ‘참 때가 누렇게 다 익었구나.
정말로 이제는 턱 걸렸구나. 손에 닿을 정도로 다 왔구나.’라고 느끼는 일꾼이 많다.


하지만 그에 반해 자기 나름대로 빗장 걸고 상제님 말씀 자 체를 있는 그대로 잘 안 받아들이려는 사람이 있다.
또 세속에 파묻혀 살면서 현실적으로 좀더 지켜 보겠다는 빤질이 같은 자도 있다.

 

때가 되면 가을개벽이 온다.

오늘은 전에 약속한 바와 같이 상제님의 도운공사 말씀 가운데 지극히 중요 하고,
또 오늘의 일꾼들에게 무엇보다도 궁금한 문제,


곧 앞으로 우리가 만들 어 나가는 이 대업,
상제님의 후천개벽 사업이 어떻게 진전되어 나아갈 것인지 를 한번 가늠해 보자.

오늘 이 자리에는 평소에는 잘 안 나오다가 이 얘기를 듣고 싶어서 특별히 온 사람이 있을 것이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꾸준히 참회해야 한다.


꾸준히 참회하고 다 함께 한 운명이 되어 그 길을 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기회나 엿보는 살살이 신앙인은, 그 마음자리에 붙잡혀서 큰 사람이 못 된다.

하늘이 다 보고 있는데, 이 온 우주가 다 보고 있는데, 그러면 되는가.


사람이 아니라도 신명 이 아니라도 저런 돌멩이들이 그걸 다 안다.
인간의 모든 마음의 움직임을. 저 돌멩이, 흙덩어리가 인간을 본다. ‘저거 나쁜 새끼다.
저건 참 천사같은 사람 이다, 진실된 사람이다.’라는 걸 안다.

돌도 아주 예쁘게 생긴 돌이 있다.


둥글궁글하니 어질게 생긴 돌이. 그런가 하면 완전 깡패처럼 생긴 돌이 있다.
삐적삐적하고, 험악하고 성분도 안 좋다. 그런데 돌도 살기를 품으면 사람을 걸고 넘어진다.
다리를 걸기도 하고. 돌에서 다리가 쑥 나오는 것을 아는가?
사람이 가다가 돌에 걸려 자빠져 다리 부러 지는 게 바로 그 때문이다.

 

그것도 다 감정이 있다. 만물이 그렇다. 무생물이 라고,
인간들이 제 잔머리 굴려 돌에는 생명이 없다고 하지만, 그게 아니다.
이 우주만유 속에는 다 신성(神性)이 있다.

 

지금 이 천하대세를 볼 때에도,
그렇듯 잔머리 굴리면서 조그만 지식에 빠 져 우주 절대자의 진리를 도마 위에 놓고
제멋대로 해석하고 장난질치는 자들이 있다.


안 된다. 그러면 안 된다. 자기의 모든 역량을 다하여 정성을 쏟고 참 혼을 불태워야 한다.

꿈 속에서조차 한 쪽으로는 태을주 읽으면서,
진정으로 이 천하만민을 한 사람이라도 건져 내기 위해 생명을 불태워야 한다는 말이다.
여기 어디에 개벽이 내일모레 올지 몇 년 후에 올지 그런 것 따질 경황이 있는가?


그런 빈대정신을 버려라.

아니 그런다고 개벽이 안 오는가?
그런다고 개벽이 더 빨리 오거나 늦게 오는가?
그런 제 생각과는 아무 관계가 없잖은가.


개벽이 온다고 하는 이 우주 궁극의 명제는 그 근본에 있어 변함이 없다.
개벽은 자신의 감정 플레이와는 아무 관계가 없이 온다.


자신의 생각은 개벽이 더디고 빨리 오는 데에 억만분 의 일도 영향을 못 준다.
누가 알든 모르든, 관심이 있든 없든 제 때가 되면 가을개벽은 오는 것이다.


지구촌 문화의 모든 영역이 상제님 문화권

상제님 천지공사를 하나의 역사 질서가 전개되어 나가는 과정으로 볼 때는,
구체적으로 세운과 도운으로 본다. 음양으로 나누어 보는 것이다.


물론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 입장에서 볼 때,
도운 세운이라는 구분은 그 자체가 의미있는게 아니다. 도정(道政)이 있을 뿐이지.

증산 상제님은 도정으로 전 지구촌에 일꾼들을 내려보내어 세상 일을 끌고 나가신다.
세운으로 보면 크게는 전 인류가 상제님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꾼 이다.

 

그 가운데 상제님의 도법,
심법을 전수하여 이 세상을 상제님의 진리 세 상으로 만들어 나가는 핵심 과정이 도운이다.
즉 상제님의 개벽세계 후천선경 을 여는 원자핵과 같은 중심 인물들인 일꾼들이 모여들어 도장문을 열고,
선천 문화 속에 상제님의 개벽문화를 열어 나가는 개척사 과정, 그게 바로 도운이다.

 

하여튼 선천의 기독교 문화, 불교 도교 문화,
유교 문화 또는 저 중동의 이 슬람 문화 같은 경우는 상제님하고 관계 없고
우리 증산도만이 상제님과 연관 있다?
우리 증산도 하는 사람만이?

이런 밴댕이 정신을 가진 사람은 선천 묵은 기운에 치여

본래 우주의 절대자 경계, 상제님의 도법 자리에서 이 우주를 못 본다.

 

전체 지구촌 역사를.

이 지구촌 역사는 전부가 다 상제님의 손 끝에서 돌아가고 있다.
기독교 문 화가 됐든 불교 문화가 됐든 유가 문화가 됐든 도교 문화가 됐든 말이다.
전 우주 그리고 그 중심인 모든 지구촌의 문화 영역, 정치, 경제, 예술, 종교, 과학 등
문명의 구석구석까지 상제님의 한 말씀, 손짓 하나로 돌아가고 있는 것 이다.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蛇頭龍尾)와 같으니라

이제 올해는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신 지 130년 되는 해다.
신미(1871)년에 오셨으니까 130년을 맞고 있는 것이다.


선천의 낡은 우주를 문 닫고 신천지 우주를 연 개벽공사 집행

첫 해인 도기31(1901)년으로부터 보면 이제 100년째다. 금세기를 마무리짓는 해다.

여기서 한번 상제님 천지공사의 커다란 두 물결인
세운과 도운의 맥과 대세 돌아가는 것을 정리해 보자. 과연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되는가.

 

상제님 말씀 가운데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蛇頭龍尾)와 같으니라. (道典 6:78:3)”는 말씀이 있다.
오늘은 이 사두용미의 참뜻과 근본정신을 새롭게 인식하고 상제님의 본래 의도를 정확하게 가늠질해 보기로 한다.

상제님 말씀으 로 한번 화해 보자.


그 결론을 미리 얘기하면, 그것은 상제님의 궁극의 심법 전수 가운데 하나다.
상제님의 심법 전수, 즉 상제님을 체험하는 심법 전수의 하나다.


이 사두용미의 문제는 결국 본 자리로 떨어져서 상제님을 바르게 보고 바르게 체 험하는 문제로 귀결된다.

불과 2,3 일 전에 여주에서 대순진리회 신도들이 두 패로 나뉘어
한 쪽은 7 백 명, 또 한 쪽은 한 2천 명이 서로 대치하여 싸우고 난리가 났다. 전쟁이다.
트럭과 지게차까지 동원해서 싸웠다.


이건 앞으로 우리가 상제님 일하는 데 치명타를 입히는 것이다.

사회 사람들이 볼 때, ‘저 강증산 믿는 새끼들 누구보다도 악독하구나.
저질이고.’ 그럴 것 아닌가. 우리가 새해 벽두부터 벌써 그런 마장에 걸려 버렸다.

물론 한 쪽에서는 ‘야, 강증산 상제님 성골 파다놓고 도통해서 도통 준다고 사기치던
조철제의 후예인 박한경이 또 사기치다 죽고,


그러더니 거기에 매 달린 자들이 저렇게 대가리 터지게 싸우는구나.
야 망할 때가 됐구나. 짝짝!’ 이렇게 박수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조금만 더 깊이 생각을 해 보면 우리는 지금 엄청난 마장에 걸렸다.


양식 있는 사람들이 대순 신도들이 저렇게 싸우는 걸 보면 무어라고 할 것인가.

넓은 마당에 사람들이 수백에서 천여 명 까지 모여 있는데,
트럭이 광기로 질주하면서 충돌하여 이틀간 수백 명이 다쳤다.


그걸 신문 TV 라디오에서 보도 안 한 곳이 없다. 컴퓨터 인터넷을 뒤지면 긴급 보도로 들어온다.

몇 달 전부터 계속 저렇게 나오니, 대한민국에서 양식 있는 사람들이 보면 과연 무어라 하겠는가?


개벽한다고 사기치고, 도통 준다고 사기치고,
금품 갈취하고, 집문서 빼서 돈 꿔 준다고 하고 성금 내라고 하여 갈취하고….
그 짓 해 가지고 전국 곳곳에 집들을 크게 지어놓았다.

 

상제님의 대업은 오직 상제님 태모님을 닮은 참 일꾼,
지구촌에 내세울 역량있는 일꾼들 을 길러내야 하는 것인데 말이다.

 


태모님 말씀을 보라
차경석, 조철제 교단이 저토록 집을 화려하게 지어 놓은 것을 부러워 말라.
그러한 일들은 다 허망한 일들이며 기만하는 일에 불과하노라. (道典 11:240:2∼3)


태모님은 경복궁보다 더 크게 지어놓은
정읍 대흥리 십일전 궁궐을 향해 담뱃대를 겨누면서 직접 문 앞에서 총소리를 내셨다.

상제님의 종통과 대권을 받은 후계자로서 “탕, 탕” 하고 소리 내시며
조철제 차경석에게 사형선고를 내 리신 것이다.


상제님의 반려자 되는 수부로서, 천지 뭇 생명의 어머니 자리에 서 말이다.

그런데 지금 이 시간대에서 보면, 오늘 우리가 알아보려는 이 도수에서 상제님은 모든 난도 난법자들의

모가지를 자르신다. 이 성구는 그런 의미에서 여러 문제를 새롭게 보여 준다.


난법의 종말기에 진법운이 열린다
그러면 오늘의 우리 일꾼들이 이 세상 돌아가는 전체 대세를 도운의 중심에 서 볼 때,
즉 도운 속에서 상제님을 믿는 자들의 난법 행태를 볼 때, ‘상제님 이 어떻게 이것을 정리하실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신도세계에서 상제님이 직접 칼을 드신다. 그 동안은 난법도수로 내버려 두 신 것이다.
상제님은 “원래 인간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道典 4:27:1∼2)”라고 하시지 않았는가.


난법을 지은 연후에 진법을 낸다!

이 말씀을 보라.
그러니까 상제님이 난법을 계속 방관하여 내버려 두시는 게 아니다.
죄를 꼭 지을 놈에게는 계속 죄를 짓게 만든다.
죄를 자꾸 지어 그 죄의 덩어리가 커지면 인과응보로 스스로 자기가 자기 목을 눌러 자진하게 만 드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죄가 커지면 그 때 상제님이 가볍게 손가락 한 번 탁 튕겨 모가지 치신다.


진법 도운(道運)의 대세

자 그러면 도운에 대한 상제님 말씀으로 들어가 보자.


하루는 세수를 하시고 “도운(道運)을 보리라.” 하시고
세숫물을 가리 키시며 성도들에게 “눈을 감고 보라.” 하시거늘
모두 명하신 대로 보니 문득 넓은 바다에 뱀의 머리와 용의 꼬리가 굽 이치는지라.

그대로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蛇頭龍尾)와 같으 니라.


용은 한 잔의 물만 있어도 능히 천하의 비를 지어 내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이 운수는 천지에 가득 찬 원원한 천지대운(天地大 運)이므로
갑을(甲乙)로서 머리를 들 것이요
무기(戊己)로서 굽이치리니
무기는 천지의 한문(한門)인 까닭이니라.” 하시니라.

( 道典 6:78:1~8 )

 

사실 이 말씀은 상제님의 당대 성도들과 지금의 우리들,
즉 상제님을 신앙 한 모든 사람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개벽 도운의 주제 가운데 하나다.

“도운을 보리라.”

 

이 말씀 뜻은 무엇일까. 여기서 도운은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내가 이 말씀을 참 숱하게도 읽었다. 내가 이십대 초엽에 가방 메고 시골길 걸어서 포교하러 다닐 때,
배도 고프고 하니까 그걸 잊으려고 이 말씀의 참뜻이 뭔지,
골똘히 생각하면서 다녔다.


진리책 작업할 때도 그랬고, 『도전』 작업할 때도 그랬다.
요즘에도 걸으면서 꿈 속에서도 생각을 참 많이 해 본 성구 말씀이다.


상제님의 숨소리를 느낄 정도로, 상제님의 이런 말씀은 깊이, 아주 깊이 읽고 생각한다.

그러면 전체 9년 천지공사 집행 과정에서 볼 때, 언제 이 말씀이 나왔는가.
자 앞으로 연관된 성구 말씀 몇 장을 한번 더듬어 보자. 어디로 갈까? 6편 69 장으로 가자.

거기에 구릿골 약방에서 대신문을 여시고
공사를 보시는데 성도 아홉 사람 을 벌여앉히시고 “이제 도운(道運)을 전하리라.”는 말씀을 하신다.

그리고 지금 이 성구에는 뭐가 있는가?


서두에서 이제 ‘이제 도운을 전하리라.’고 하신다.

옛날 초기 텍스트인 『대순전경』에는 “이제 교운을 보리라 교운을 전하리 라.” 이렇게 나온다.
그 때는 도라고 하는 인식이 약했다.


선천의 종교문화인 교(敎), 가르칠 교의 개념을 중심으로 상제님 말씀을 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운이라는 말을 못 쓴 것이다.

 

하지만 상제님의 진리는 무극대도이다. 따라서 도운을 전하시는 것이다.
상제님이 의당 도운이라고 말씀하셨을 텐데, 성도들의 의식 때문에 교운으로 불 러 줬든지,
아니면 도운으로 불러 주었는데도 기록한 사람이 교운으로 써 버린 것이다.
종교의 교 자리 의식에 젖어 가지고 말이다. 도운이라고 해야 한다.

 

이제 도운을 전하리라
상제님은 김갑칠 성도에게 ‘푸른 대 하나를 꺾어 오라.’고 하여 마디를 세어 보시는데 열 마디다.
초기 기록에 보면 열 마디와 열한 마디로 나오는데,
열한 마디도 열 마디도 상제님 진리를 해석하는 데는 큰 문제가 안 된다.

그 다음 8절에 “도운의 개시(開始)가 초장봉기지세(楚將蜂起之勢)를 이루 리라.”는 말씀이 있다.
또 대나무 가지 가운데 한 마디를 끊고 남은 아홉 마 디를 두고 그러신다.

 

“이 한 마디는 두목이라 왕래와 순회를 마음대로 할 것이요
남은 아홉 마디는 교(敎)받는 자의 수효와 맞는도다.” 하시고 “하늘의 별이 몇 개 나타났는가 보라.”
그런데 구름이 하늘을 가린 가운데 별이 아홉 개 나타나더란 말이다.

 

그러고서 73장으로 넘어가 보면 상제님이 기유년 정월 초이튿날 대흥리에서 제수를 준비하여

천지 고사치성을 모신다.


새해 음력 초사흗날이 되면 천지에 서 시무식을 한다.
천상 조화정부에서도 모든 신명들이 묵은해를 보내고 이틀 쉬고,
새해를 맞이하여 새롭게 도정을 집행하기 시작하는 시무식을 갖는다.

그런데 상제님이 수백 년 동안 조국을 등지고
서양에 가 있는 진묵대사를 불러와 후천선경 건설에 역사시키는 도수를 보신다. 2절을 보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진묵이 봉곡에게 죽음을 당하고 동방의 문명신(文明神)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건너가 서양의 문명을 열었나니
이제 다시 진묵을 동토로 불러와서 선경을 건설하는 데 역사하게 하리 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내 세상에 진묵의 소임이 막중하니 장차 천하사람들 의 공경을 받으리라." (道典 6:73:2∼4)


태모님도 진묵의 사명을 말씀을 하신 게 있다. “상제님과 나의 사략을 쓸 사람은 진묵밖에 없다.”고.
이 천지신명 가운데 진묵만이 이 우주의 절대자인 상제님과,
그 반려자이며 우리의 천지 어머니 되는 태모님의 역사를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인사로 나온 게 『도전』 간행이다. 『도전』 속에서 상제님과 태모님 말씀을 세팅시켜서
상제님의 무극대도의 세계를 전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새울공사는 핵랑군(도군) 조직 짜는 도수

상제님은 천지공사 9년 시간대의 마지막 해인 기유년 정월 초이튿날 진묵을 불러오는 공사를 보신다.
그 다음 그 달 14일에 최덕겸 성도의 집에서 새울이 라 써서 불사르시면서 새울도수를 보신다.
이 새울은 『대순전경』 초기 기록 에는 신리(新籬)라고 돼 있는데,

그것은 제대로 답사를 안 하고 한문으로 조작 해서 넣은 것이다.


내가 지난해 여름에 직접 거기에 가 농부들을 만나 확인한 결과, 칠보산이 쭉 둘러쳐 있는,
그 안에 있는 마을이 새울이다. 『대순전경』 에 기록된 것처럼 새올이 아니고 새울이다,
새울. 그 곳 지형이 봉황새가 큰 알을 둥지를 품고있는 형국이라 새울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새는 봉황새 새 자다.

 

이 새울 공사는 쉽게 얘기해서 새 판 짜는 것이다.
새 판 짜는 것. 제 3변 도운의 마무리 과정에서 완전히 제 자리 잡을 일꾼들이 들어와 새 판 짜는 것이다.
묵은 쭉정이들 다 추려내고 새 판 짜는 도수다. 이 새 판 짜는 것은 상제님의 대업을 이루는 마지막 조직이다.


개벽조직이고 다른 말로는 육임조직이다. 지금 이 핵랑군 도군조직.

이 조직으로 일꾼들이 근본 신앙인의 자리에 서서 상제님 일을 해 나간다.
그런데 근본 신앙의 문제가 있다. 뭐냐 하면 수행하는 것이다.


수행, 철야수 행, 태을주 철야수행하는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 일꾼들이 철야수행한 적이 별로 없다. 밥 먹고 살면서 학교 가야지,
직장 가야지,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철야수행을 계속하는가. 하라고 해도 안 하고, 또 확인도 안 된다.

 

상제님이 이것을 조직화하신 것이다.
이번에 새울도수를 받아 후천개벽을 집행하는 중추적인 일꾼들이 모여들어 일해 나간다.


1월 14일 밤에 덕두리 최덕겸(崔德兼)의 집에 계실 때 새올(新籬)이라 써서 불사르시고
이튿날 덕겸을 명하시어 “새올 최창조(崔昌祚)에게 가서 전도하라.” 하시므로 덕겸이 그 방법을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창조의 집 조용한 방을 치우고 청수 한 동이를 길어다 놓고
수도자들을 모아서 수저 49개를 동이 앞에 놓고 시천주주(侍天主 呪)를 일곱 번 읽은 뒤에

다시 수저를 모아잡아 쇳소리를 내며 닭 울기까지 행하라. 만일 닭 울 기 전에 잠든 자는 죽으리라.” 하시니
덕겸이 명을 받고 창조의 집에 가서 명하신 대로 낱낱이 행하니라. (道 典 6:74:1∼5)


상제님이 수저 마흔아홉 개를 두들기면서 쇳소리를 내며
시천주를 새벽에 닭이 울기 전까지 읽으라고 하신다. “닭 울기 전에 잠든 자는 죽으리라.”
이게 새울도수의 근본 정신이다.


이 말씀은 천명(天命)이다.

지금 핵랑군이 발동된 지 6개월이 넘었는데,
군령 발동을 하면 새벽에 한 세 시 정도까지는 그런대로 넘긴다.
그런데 그 시간이 넘으면 죽으려고 한다. 엉덩이에서 막 통곡하는 소리가 들린다.


나 죽겠다고. 그래도 요새는 철야 도담 교육을 하니까 듣는 건 쉽지 않은가.

상제님은 지금 이 새울 도수에서 태을주를 전수하신다.


보름날 상제님께서 원일을 데리고 백암리로부터 새울에 이르시어 원일 에게 명하시어
당성냥과 두루마리를 덕겸에게 전하시니

 

두루마리는 태을주(太乙呪)와

天文地理 風雲造花 八門遁甲 六丁六甲 知慧用力
천문지리 풍운조화 팔문둔갑 육정육갑 지혜용력
이라 쓴 것이더라. (道典 6:74:6)


이 말씀이 실제 인사로 전개된 게

작년에 핵랑군조직이 발동되면서 군령발 동으로 새울도수가 나온 것이다.
이건 불과 몇 달 전이니까 실감 나지 않는 가.

이 핵랑군 조직이 발동되고 이제 군령도수로 개벽문을 열어 나간다.
그 군령이 바로 태을주 읽다가 새벽 닭 울기 전에 잠든 자는 다 죽는다는 말씀이다.


이것이 우주절대자의 천명이다.

이 말씀을 그냥 읽으면 열 번 읽어도 50번 읽어도
백 번 읽어도, ‘아, 그 냥 닭 울기 전에 잠든 자는 죽는다고 상제님이 무섭게 하시는 말씀이구나.
닭 울기 전에 자지 말고,
날이 새기 전까지는 졸지 말고 열심히 수도하라는 말씀 이구나!’ 하는 정도로 알면 안 된다.

 

이 말씀 속에 깃들어 있는 상제님의 숨결,
그 속 의미는 잠드는 놈은 정신 이 잘못 되어 있고, 나약하고 의식이 분열되어 있고 딴 생각하기 때문에,
개벽기에는 반드시 사고가 난다는 경책의 말씀이 깃들어다.

아니 수행하다가 도망가는 놈도 있다. 사실 군령 받고 몸이 아프다든가,


집에 무슨 일 있다고 핑계 대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문제가 있어서 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데도 슬쩍 도망가는 놈이 있다.

내가 하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상제님 일을 한 생애 바쳐서 하는 사람이니까,
다 이해는 한다. 좋게 이해해 주려고 한다.


내 건강을 위해서라도 좋게. ‘일이 있으니까 갔겠지…’하고.

그러나 생각해 보면 문제가 많다. 그래서 애써 내 마음을 달래기도 한다.
상제님이 “잠든 자는 죽는다.”고 벽력같이 소리치신다.

상제님으로부터 칭찬 을 받아야지, 이렇듯 ‘죽으리라.’ ‘뭐 하리라’고
혼구녕 내시는 말씀 기운 을 받으면 되겠는가?


일이 잘 안 된다. 결코 절대로!

이런 도의 세계에서는 이렇게 깨 주시는 말씀 속에서 벌떡벌떡 깨져 가지고 정신이 살아 움직여야지,
나태해져 가지고 이런 말씀을 직격탄으로 얻어맞으 면, 진짜 죽는 수가 있다.

그러니까 군령 받을 때는 몸 관리 좀 잘하라.
낮에 낮잠을 한 10분 20분이 라도 자라. 몸을 너무 피곤하게 하지 말라.


그 전 날이라도 잠을 한 시간 정도 더 자두든지.

그렇게 해서 군령 받을 때는 그런대로 이겨나갈 수 있도록 하라.
거기서 마 음도 열리고,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
앞으로 대세몰이하는데, 형언할 수 없는 비극적인 일들을 온 인류가 맞이하게 된다.
세계 상씨름, 새울도수가 있지 않은가!


가을 개벽의 도 : 만 명에게 전하라

그 다음 75장을 보면, 상제님이 전주에서 김석(金碩)을 불러다 입도 예식을 직접 집행하신다.
입도식 공사다. 김석은 선천 오만 년 동안 살았던 인류 가 운데,
가을에 열매 맺는 인간의 상징이다. 가을기운인 금(金), 김 씨에 이름이 클 석자다.

 

크게 열매 맺는다는 뜻이다. 김석은 가을 천지의 생명으로 열매 맺는 인간의 모델이다.

또한 기유년 봄, 상제님이 성도들에게 오주를 만 명에게 전하라고 하신다.
이것은 결국 그렇게 큰 마음으로 뱃심 좋은 영웅의 기개로 일하라는 뜻이다.

 

그러니 그대들은 적어도 태을주를 백만 명에게 전하겠다, 아니면 만 명에게 전하겠다,
적어도 몇천 명에게 전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한두 명, 잘하면 여섯 명… 이래 가지고서야 되겠는가.
지구촌 사는 인간이 60억인데 그대들 한 사람이 몇천 명씩 맡아도 60억을 다 못 맡지 않는가.
그렇지 않은가?

 

상제님 공사를 보라. 보통 만 명에게 전하라는 것이다.
한 사람에게 주어 읽히시고 만 명에게 전하라고 다짐을 받으신다.
그리고 그와 같이 다른 사람에 게도 차례차례 돌려가며 서로 전하게 하신다.


누구나 똑같이 다 만 명에게, 만 명에게 전하라고.

그럼 이게 태을주 오주 홍보 공사인가? 아니다.
여기서 주문 읽는다는 건 상제님 일꾼 만드는 공사다.
포덕해서 입도시키는 공사다.


새울도수가 인사문제로 드러나는 숙구지 도수

그 다음 76장을 보라.

이것은 실제로 새울도수가 인사 문제로 드러나는 것이다.
그것이 작품으로 드러나는 게 바로 이 숙구지(宿狗地) 도수다.
태인 화호리(禾湖里) 숙구지(宿狗地)에 사는 전태일(全泰一)이 공우에 게 와서 말하기를

“시천주(侍天主) 주문을 읽었더니


하루는 한 노인이 와서 ‘살고 잘될 곳을 가려면 남쪽으로 20리를 가라.’ 하므로 찾아왔노라.” 하니라.

공우 태일을 데리고 와서 아뢰니 상제님께서 글 한 장을 써서 태일에게 주시므로
태일이 집에 돌아와서 펴 보니 곧 태을주(太乙呪)라.

이에 하룻저녁을 읽으니 온 마을 남녀노소가 다 따라 읽는지라. (道典 6:76:1∼4)

 

이 말씀을 보라. 살고 잘될 곳, 대개벽으로 인종 씨를 추리는데,
이 때에 한 노인이 살고 잘될 곳을 가려면 남쪽으로 20리를 가라고 해서 왔다고 한다.
그 노인이 산 신선이다. 상제님 공사 보실 때 상제님 수종 드는 신인이다.

 

박공우 성도가 더불고 와서 상제님께 아뢰니까 아무 말씀을 안 하시고 작은 두루말이 하나를 주신다.
전태일이 집에 돌아와 펴 보니 태을주더란 말이다.
전태일이 그것을 읽었더니 하루저녁에 한 마을 사람들이 다 따라 읽는다.


너무 신기하지 않은가.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압축되어 결론만 실려 있지만,
전태일은 원래 동학신자로서 시천주 주문을 읽고 있던 사람이다.
그러니까 상제님을 모시는 사람만이 상제님께 기도하는 사람만이 상제님을 만나는 것이다.


증산도를 만날 때,
물론 그 런 경험 전혀 없이 우연히 친구 통해서 이웃 사람 통해서 어느날 개벽 소식을 듣고,
이런 게 있었구나 해서, 또는 세상 돌아가는 것 보니까 암만해도 개벽으 로 다 뒤집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 한번 읽어 보고 증산도 신앙을 시작 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모두 알고보면 천상에서 선영신의 기도로 길을 찾게 되는 것이다.

 

이 전태일을 『대순전경』에서는 전태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답사 결과 전 태문이란 사람이 없다.
그 때문에 숙구지를 여러 번 가 봤는데, 오직 한 집이 선대에서 동학을 했다고 한다.
족보를 조사해 보니 전태일이다. 이름 뜻으로 보아도 전태일이다.

 

내가 이 숙구지 도수만을 8회에 걸쳐 강훈했다. 위성교육으로.
그 때 내가 이 전태일 이름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태을주의 태을이 태일이다. 전태일.

김석이란 이름은 선천 오만 년 인간 가운데 이번 가을개벽에 열매 맺는 인간을 상징한다.


그것처럼 전태일은 선천 성장 과정에서 덜 익은 인간 생명이 태을주를 받아,
즉 상제님의 도를 받아 개벽기에 살아남아 성숙된 인간으로 새로 태어난다는 의미가 있다.

 

불교를 믿어서 태일이 되는 게 아니다. 예수에게 매달려서 태일이 되는 게 아니다.
공자의 『사서오경』에 도통하고, 『주역』을 백만 번 읽었어도 태일 이 될 수 없다.

 
이것은 상제님 도를 만나 수행하고 가을 개벽 기운 받아 열매 맺어야 가능하다.

그리하여 개벽일꾼으로서 선천 상극우주의 벽을 뛰어넘어


상생의 새 우주, 가을우주, 태을주 천지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 모든 과정, 진 리를 만나 성숙하여 개벽 일꾼이 되는 모든게 전태일이라고 하는
구도자의 이 름 세 글자에 상징적으로 담겨 있는 것이다.

 

전태일이 공우에게 와서 자기가 시천주를 읽고 있었다고 한다.
그걸 보면 그는 자기 영혼 속에 천주님을 모시고 그 길을 찾는 끔찍한 구도자다.
물론 주문 읽으면서 어느 정도 동학 개벽소식을 인식하고 있었을 것이다.


당시 동학에 서도 개벽이 온다고, 그것이 하나의 민중신앙으로 전해졌었으니까.
아마도 전 태일은 “시천주 조화정(侍天主造化定)∼ 영세불망만사지(永世不忘萬事知)∼”
이렇게 밤낮으로 시천주 주문을 읽고 있었을 것이다.

 

주문을 읽으면 하늘에서 다 안다.
하늘에서는 항상 몇 명이 시천주를 읽고 어디 있는 누가 대가리가 좀 깨졌고
진실한 마음이 있는 놈인지 다 수놓아 보고 있다.

 

진표율사는 변산 부사의방장에서 수도를 했다. 그 곳 산꼭대기 벼랑이 거의 한 80도 날 선 곳이다.
한 번 추락하면 저승사자 되고 마는 언덕에 앉아 수도 를 했다.


그러니 그 깊은 산 속에서 한 구도자의 처절한 수행기도와 모습을 이 세상 사람 그 누가 알 것인가.

하지만 천지에서는 다 안다. 조선땅 변산에 큰 인물이 났다고, 다 안다.

돌로 자기 몸을 치고 참회하는 걸 도솔천에서 다 안 다.


지장보살도 알고. 또 청의동자도 나타난다.
그 일련의 음호 과정을 보면 천지에서 환히 다 알고 보고 있다.
천지부모가 감동을 한다.

 

여기서도 전태일이 상제님 천명을 받기 위해 인도받아 오지 않는가.
그런데 그는 태을주를 받았다.


그는 아마 고부에 강증산이란 신인이 있다는 소문을 들 어서 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는 상제님의 도력에 감복하여 무조건적인 믿음 이 생겨서 집에 가 태을주를 읽는다.


그랬더니 동네 사람들이 다 따라 읽는 것 이다.

이것은 바로 태을주가 세상을 굽이칠 때의 상황이다.

 

숙구지 도수의 결론, 의통 집행 공사

이 숙구지 도수의 결론으로 태을주를 실질적으로 쓰는 의통공사가 있다.
77 장을 보라. 이것은 태을주를 바탕으로 해서 의통을 만드는 공사다.


이에 성도들을 약방 네 구석에 갈라 앉히시고
상제님께서 방 한가운데 서서 ‘`이칠륙(二七六) 구오일(九五一) 사삼팔(四三八)’
을 한 번 외 우신 뒤에


성도 세 사람으로 하여금 종이를 지화(紙貨)와 같이 끊어서 벼룻집 속 에 채워 넣게 하시고
한 사람이 한 조각을 집어 내어 등우(鄧禹)를 부르고 다른 한 사람에게 전하며

그 종이 조각을 받은 사람도 또 등우를 부르고 다른 한 사람에게 전하며,
다른 사람도 그와 같이 받은 뒤에 청국지면(淸國知面)이라 읽고

 

다시 전과 같이 하여 마성(馬成)을 부른 뒤에 일본지면(日本知面)이라 읽고,

또 그와 같이 하여 오한(吳漢)을 부른 뒤에 조선지면(朝鮮知面)이라 읽어서
28장(將)과 24장(將)을 다 맡기기까지 종이 조각을 집으니 그 종 이 조각 수효가 맞는지라.
(道典 6:77:3∼8)


그런데 지금 이 공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공사일까?

각 나라에 신명을 배치하는 공사다.
개벽기에 병겁이 지구촌에 터질 때 신장들을 배치하는 공사이다.
이 때 그 몸에 지니고 다니는 호신의통 호부의통을 직접 상제님이 공사로 집행하고 계신 것이다.

 

그 호신의통의 크기는 얼만해야 하는가.
호신의통은 병겁 때 몸에다 모시고 다니는 의통이다.
그러면 병이 침범 못 한다. 또 호부의통은 집 문지방에다 붙이는 것이다.

러면 병이 침범 못 하므로 가족들이 다 살 수 있다.

 

그런데 이 의통의 크기가 지화(종이돈)와 같다.
그 크기로 끊어서 공사를 보시지 않는가.

벌써 옛날이지만 해방 후 제 2변 도운 때, 태사부님이 의통을 책임지고 만 드시는데,
그 당시의 지폐 크기에 맞추었다.


그래서 당시 의통이 작다. 그 후 화폐 개혁으로 돈 크기가 그보다 좀 커졌다.
20년 전 제 3변 도운 초기 의통작업에 다시 손 댈 때 반 죽을 뻔했다.

상제님 일을 직접 해 보면, 실제로 사람을 많이 못 살린다는 걸 절감한다.
사람들이 말을 잘 안 듣고 속 썩이는 게 너무 많기 때문이다.


숙구지 도수에 들어서는 첫 관문 도수

그 다음 이제 78장을 보라.
바로 이것이 오늘 새롭게 깨닫게 되는 성구 말씀, “도운을 보리라”는 말 씀이다.

상제님은 세수를 하시고 나서 도운을 보리라고 하신다.


그 세숫물을 향해 성도들에게 눈을 감고 보라는 것이다. 지금 상제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무엇일 까?

상제님이 인간으로 내려와 9년 동안 개벽공사를 집행하여 천지운수를 돌려 놓았다.
선천 상극을 문 닫고 신천지 상생운수의 길을 열어 놓으셨다. 개벽천 지의 새 운수를.
그런데 그것은 상제님 일꾼들이 이 세상에 뿌리내려야 하는 것이다.


끝매듭 짓는 마지막 도운 개척의 순간까지 가야만 실제로 개벽을 집행하고 후천선경을 건설하는 것이다.

지금 상제님의 관심사는, 도운의 씨를 뿌려 어떻게 마무리를 잘 짓느냐 하는 것이다.
그 전체 흐름을 항상 관심있게 보시고, 상제님의 생각대로 일점 일획의 오차 없이,
상제님 뜻 그대로 집행되는 것을 가늠질해 보시는 것이다.


지금 상제님의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것을 보고 계신 것이다.

그러니 상제님의 관심이 얼마나 지대하겠는가.

우리가 세수할 때의 느낌을 한번 생각해 보라.
집에 돌아가 손 닦고 양치질 하고 얼굴 씻고, 그리고 청수를 올리지 않는가.


그런데 세수할 때마다 항상 시 원하고 정신이 맑아진다. 새 정신이 든다.
금방 화나고 피곤하던 것이 얼굴을 시원하게 씻고, 물마사지 몇 번 하고 나면 새 정신이 든다.
잊혀진 것도 금방 각성이 되고.


미련스럽게 생각 안 나던 것이 ‘아! 그거구나!’ 하고 새롭게 깨지고, 사물이 모두 인식된다.

이 말씀을 보라.

상제님이 지금 세수하시면서도, 정신은 자신의 일 되는 마지막 문제에 가 있다.
그래서 그것을 먼저 보시고 함께 도운을 보리라고 하신 것이다.
그리고 세숫물을 가리키면서 너희들도 한번 보라고 명하신다.

 

상제님은 지금 도운이 전개되어 나가는 과정을 공사로 집행하고 계신다.
하나님으로서 무극대도의 도통의 경계에서 세숫물을 용안에 끼얹으시면서, 도운 을 보고 계신 것이다.
도운의 모습이 천지에 열려 살아 움직이고 있다.
그것을 성도들에게 보라고 하신다. 모두 눈을 감고 보라고.

 

상제님 성도들은 까막눈이라서 눈 뜨고는 안 보인다.

눈 감고 보라. 물론 신명이 현영하여 사람에게 감응하면 돌대가리도 신도를 본다. 신도가 우선이다.
가족 가운데 누가 만만하다, 말을 잘 듣는다 싶으면 신도에서 조상 이 그 자손에게만 현영한다.


그럼 그 자손이 그것을 보고 안다. 신명이 감응해 야 사람이 기운을 받는 것이다.

개안(開眼)도 사실 신도세계의 감응에 의해 열리는 것이다.
저 혼자 일방적 으로 수승화강하여 눈구녕을 열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사람의 바탕이 돼 있으면 신도의 기운을 받아 열리는 것이다. 물론 그 신은 원신일 수 있다.
천지에 꽉 들어찬 조화신일 수도 있고, 보호신명일 수도 있다.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니라”

이제 상제님이 눈을 감고 보라고 하시어,
모두 명하신 대로 보니 문득 넓은 바다에 뱀의 머리와 용의 꼬리가 굽이친다.
굉장히 역설적이다. 머리는 뱀의 형상이고 꼬리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


뱀과 용. 이 용과 뱀의 관계는 우리 가 상징적인 것으로도 많이 알고 있다.

금년이 용의 해라서 용에 대한 좋은 자료들이 참 많이 나와 있다.
용은 무 엇인가? 물을 다스리는 신이다. 또 지고(至高)한 보좌를 상징하기도 한다.


동방문화에서 천자를 상징하는 말로도 쓰인다.

용의 고유어는 미르다. 미르. 미르의 어구는 밀물과 어원이 같다.
동시에 미리, 즉 예측한다고 할 때, 예(豫) 자 미리의 옛말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것은 용의 등장이 어떤 미래를 예시해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게 중앙일보 12월 24일 금요일자에 나와 있는 내용이다.
여기 보면 순우 리말로 미리, 믿음이라고 하는 용신왕에 대한 믿음이 372년 불교가
유입된 후 발음이 비슷한 미륵신앙으로 전환됐다고 보는 설도 있다.

사실 용은 직접 그 용을 본 사람만이 용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옛날에 세종을 잉태할 때 중전 민씨가 하늘에서 용이 난리를 치면서 집으로 내려오는 모습 을 본다.
사극에서 그런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

용은 승천하는 것이고, 모든 것을 성취하는 것, 열매 맺는 것, 승화하는 것이다.

 

반면에 뱀은 그것을 이루지 못한 것이다.
동서양에서 보면 뱀은 사마, 사 탄, 악, 타락의 상징이다.
큰 죄를 지으면 죽어서 구렁이로 태어난다고 말씀하 시지 않는가.

성도들이 그 광경을 보고는 “바다에 아! 뱀의 머리가 보이고
꼬리는 전부 용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똑같이 상제님께 말씀드리니까,


“나의 형 체가 사두용미니라.”라고 해명해 주신다.

이것은 자면서 꿈결에 보는 게 아니다. 성도들이 다 똑같이 눈만 감고 직접 본 것이다.
그리고 상제님이 그걸 해명해 주신다.


꿈 아닌 개벽 역사의 그 위 대한 꿈을, 천지의 대몽을.

이건 사실 개벽꿈이다. 잠 속의 꿈이 아닌, 인류역사의 꿈,
천지 대개벽의 큰 꿈을 상제님이 우주 신도의 주재자로서 풀어 주시는 것이다.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다.”

이 한 말씀에 다 끝나 버린 것이다.


인류의 생사와 직결된 도운 전개의 지대한 관심

“도운을 보리라.”

상제님이 세수하시면서 상제님 일이 언제쯤 되는지,
일 되어 나가는 큰 과 정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그걸 상제님이 지금 보고 계신 것이다.

이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고난을 당하시고,


그 추운 날도 홑옷 입고, 굶주리시고, 산사에서 들에서 공사 보실 때,
도통하시어 우주 대권 을 쓰시는 절대자임에도 잠잘 데가 없어서 어린 호연이를 끌어안고
송장 물 빠 지도록 만들어 놓은 초빈에서 주무시고…

.

얼마나 가슴에 사무쳐 오는가! 천하사에 종군하는 상제님의 인간적인 면모가.
우주 절대자가 잠잘 데가 없어서 비이슬을 피해 송장 바로 옆에서 주무신다?
호연이가 어려도 다 알잖는가. “아이구 냄새” 그러니까 “냄새 난다고 하면 진짜 난다.


암 말 말고 자라.”고 하신다.

이런 것을 개벽한 뒤에 영화로 만들어서, 디지털 사운드로 멋진 화면으로 두들겨 대면,
후천선경의 지구촌 가족들이 아버지 나라에 와서

그것을 보고는 훌쩍훌쩍 울지 않겠나? 우리 상제님이 저렇게 고생하셨다고 하면서…
어린이들 도 흐느껴 울고…. 그럴 것 아닌가? 그게 눈에 선하다.


지금 이 말씀으로 볼 때, 상제님의 관심사는 자신의 일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성도들도 그걸 알고 싶어한다.
살아서 상제님 모시고 세상 마지 막 판을 그토록 보려고 하는데 상제님이 안 가르쳐 주신다.

“천하사는 어찌 되오리까?” 이렇게 묻기도 하고, “개벽은 언제쯤 오는지요?”
또 이런 것 갖고는 답이 안 나오니까,


개벽으로 아주 뒤집어져 가지고 몇 명이나 사는지 직 접 물어보자 해서
“그 때 상제님 고향 사람들은 몇 명 사는지요?” 하고 묻는 약아빠진 성도들도 있다.

그러면 옆에서 또 “전주 사람은 얼마 사는지요?” 하고 여쭈어 본다.
하긴 9년 천지공사 하시는 동안 무슨 질문을 안 했겠는가.


하지만 상제님이 직설적 인 말씀을 단 한 번도 안 하신다.

또 김경학 성도가 뭐 가르쳐 달라고 하면 상제님이 “저 백두산으로 해 가지고
지리산 무슨산 무슨산 해 갖고 보면


예전 서영춘 구봉서가 무슨 만담놀이 하는 식으로 말씀하시면서 “이렇게 잡아돌리니 알겠느냐.
아무리 하여도 모를 것이요 때가 되면 내가 가르쳐 주어야 안다.”고 하시며 안 가르쳐 주신다.

태모님도 “내 일은 판밖에서 된다.”고 하셨다.

 

아니 지금 고민환 전선필 같은 성도들이 생명을 다 바쳐 수종들며 천하사에 종군하는데,
‘일이 판밖에서 된다’고, 딴 데서 된다고 하니 성도들이 얼마나 화가 나겠는가.
세속적인 잔머리 굴리는 사람이면 다 배반하고 만다.

 

예를 들어 지금 우리 판에서 상제님 일이 한 50년 한 세대 더 남아서 우리 일은 딴 판에서 된다고 해 보라.
아마 그쯤 되면 지금 여기서는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검찰청 찾아 가는 놈도 생기고, 우습지도 않을 것이다.
아마 지금의 대순진리회 내부 전쟁보다 더 싸울지도 모를 일이다.

 

그만큼 이 시운에 대해 바르게 인식한다는 건 엄청난 일이다.
왜? 자기들의 생사에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는 게 보통 철 들고 2,30년,
길어야 한 1,20년 활동하면 그냥 늙어 버리지 않는가. 생명이라는 것은 유한한 것,
전부가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것 아닌가. 늙어서 다 땅 속으로 들어가는데…. 허망하다.


“도운을 보리라”에서 도운은 추수 도운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다.”
그런데 여기다가 상제님이 함정을 하나 또 파 놓으셨다.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다.”

상제님 성도들이 보니 큰 바다에 용이 나타나고 뱀대가리가 나타난다.


그러 니 놀랄 것 아닌가. 혼을 다 뺏긴 것이다.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다.”

그로부터 이제 한 백 년 지났으니,
아마도 지금쯤 명백히 천상에서 상제님 성도들의 정신이 크게 깨져 있을 것이다.
이 말씀을 까맣게 잊어버렸다가 새삼 깨졌을 것이다.
상제님이 사람 심리 다스리기를 자유자재로 하시지 않는가. 찔 렀다 빼었다 하신다.

 

지난 번에는 일반적으로 이렇게 얘기했다.
뱀과 용의 양극적인 대비적 성격 이 있잖은가.
반대적 성격. 뱀은 타락 용은 승천이다. 뱀은 삿된 것,
거짓 난 법이고 용은 진법 승천, 등 모든 걸 이루는 성공의 상징이다.

그러면 천지 한문의 목을 지나가고 있는 지금은 이 성구가 어떻게 인식되어 야 하는가?


상제님이 이차적으로 하신 말씀이 있다. 그 다음 성구를 보라.

“용은 한 잔의 물만 있어도 능히 천하의 비를 지어 내느니라.”는 말씀이다.
원래 이 4절에 있는 말씀은 이중성씨가 쓴 『개벽경』에서 온 구절이다.


용은 한잔의 물만 있어도 능히 천하의 비를 지어낸다.

이 구절에 들어있는 심리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지금 이 성구 말씀과 직접 적인 연관이 있는 건 아니다.


물론 상제님이 이 말씀을 하셨을 수도 있는데,
이것은 이중성씨가 상제님의 말씀을 조금 잡아늘려 가지고 덧붙였을 확률도 전 혀 없는 것이 아니다.
내가 그 정신을 꿰뚫고 있다. 사실 이 성구 말씀은 여기 없어도 된다. 다른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또 말씀하시기를 이 운수는 천지에 가득찬 원원한 천지대운이 므로 갑을로서 머리를 들 것이요,
무기로서 굽이치리니 무기는 천지의 한문인 까닭이니라.”

이 성구는 전체적으로 보면 위 아래 전후반부가 음양적으로 구분이 되는 특성이 있다.
앞에서는 신도적으로 대세를 말씀하시고,


뒤 후반부 성구에서는 원 리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법적으로.

하나는 천지의 조화 신도(神道)의 화권, 상제님이 기운으로 보여 주시고,
아래쪽에서는 천지의 이법(理法)으로 사두용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주시 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말씀은 둘(神道와 理法)을 종합해서 봐야 제대로 보고 핵심을 아는 것이다.
단순히 바다 속에서 뱀의 머리와 용의 꼬리가 굽이치는 것만을 가지고, 뱀이라는 것은 거짓,
타락과 죄악, 어둠 분열 대결의 상징이고 용은 그 모든 것을 종합하고 승화시키고
통일하고 승천하고 영광의 자리에 앉는 것 을 상징한다?

 

물론 그것은 상식적이면서도 일반적인 대세 얘기니까 틀린 건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때가 되었으니 전체를 합쳐서 보자.

그러면 원론으로 다시 돌아가자.


도운을 보리라고 하셨다.

지금. 도운을 본다? 상제님은 “내 일은 삼천이라 야 이루어진다.”고,
상제님 도운이 크게 세 번 흥망을 거듭하면서 마지막 세 번째에 가서 이루어진다고 하셨다.
내 일은 삼천이라야 이루어진다!

 

그럼 제 1변 도운과 제 2변 그리고 제 3변 도운이 있는데,
상제님이 도운을 보리라고 하신 것은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상제님은 도운이 이법적으로 “갑을로서 머리를 들 것이요 무기로서 굽이친 다.”고 하셨다.


도운의 변화가 갑을에서 머리를 들고 무기로서 굽이를 친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고 계신 도운은 몇 번째 마디일까?

도운이 갑을로서 머리를 든다고 했는데, 그러면 제 1변 도운이 갑을로 머리 를 들었는가,
제 2변 도운이 갑을로 머리를 들었는가? 아니다. 그게 아니었다.

 

상제님이 9년 천지공사 마치신 2년 뒤에 태모님이 수부도수로 도통을 받으 셨다.
그리고 첫 도장문을 여시고, 증산도 곧 증산 상제님의 대도 시대를 열었다.

개척사의 첫 주인공은 태모님이다. 수부 도수에 의해서.


그것이 신해 (1911)년이다. 그 다음이 임자(1912)년이니까, 갑을과는 안 맞는다.

그 다음 제 2변 도운은 을유(1945)년 해방 후니까 해방된 해 을유년이라고 갖다붙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본문의 말씀은 단순히 어떤 원리적인 시간 도수만 따져가지고 되는 게 아니다.


인사 문제로 따져야 한다. 어떤 주인공에게 붙이냐에 따라 쉽 게 결판이 난다.

태모님이 상제님으로부터 도통받으신 날이
상제님 성탄치성 모신 신해 (1911)년 음력 9월19일 다음 날인 20일이다.
그러고서 상제님 성도들을 모아 정읍 대흥리에서 교단창립을 선언하셨다. 도장문을 여신 것이다.


그러니까 갑을이 아니다.

제 2변 도운은 태사부님이 직접 뛰어드시는데,
24세 때다. 상제님도 스물네 살 때 갑오 동학혁명이 일어나고 나서 광구천하의 의지를 선언하셨다.
24절후 기운으로 그랬다고 봐야 한다.


태사부님도 24세 때 광구천하를 선언하고 실제 도운에 뛰어드신 것이다.

태모님은 상제님으로부터 세 살림 도수를 받아 정읍 대흥리에서 한 7년,
그 다음 두 번째 조종골에서 약 11년 계시다가 2년은 옮겨다니셨다.


그 다음 대흥 리에서 한 2년 계시다가 다시 용화동에 가시어 한 2년 정도 계시는데,
마지막 세 번째 살림인 용화동 도장에서 태모님이 직접 도장살림을 주재하시면서
앞으 로 추수할 일꾼이 나온다고 선언하신다.

 

상제님께서 일찍이 용에 대해 몇 가지 말씀을 하셨다. “용화동은 용와동 (龍臥洞)이니라”,
용화동(龍華洞)은 용 용 자에 빛날 화 자다. 곧 용이 누운 동네라는 뜻이다.
상제님이 그러셨다. “이 곳이 발판이니라. 이 곳을 자주 밟 아야 바람이 일어나리라.
(道典 6:56:2)” 그리고 “용은 뿔이 나야 되느니라. (道典 6:56:3)”


이 말씀은 모두 이 뒤에 추수하는 일꾼이 용화동에서부터 첫 발을 떼어 마무리 도수를 집행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용화동 세 번째 살림에서 태모님이 추수할 일꾼에게 간접적으로 종통을 전수하는 것이다.
우주의 모든 신명들에게 선언하시는 공사를 통해 종통을 전수하신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태모님이 후계자를 앞에 놓고 “내가 너에게 상제님 대업을 전한다.”는 식이 아니다.
왜냐 하면 나중에 나와서 추수할 사람이기 때문이다.
태모님은 “씨는 내가 뿌리고 추수할 사람은 뒤에 다시 나온다.”고 하셨다.
그 상징이 용봉기다.


태모님은 이상호에게, “이 뒤에 용봉기를 꽂고 일꾼 을 맞이하겠느냐?”고 다짐을 받으신다.

그런데 이상호가 용봉기를 꽂을 위인이 아니다.
태모님이 이상호 이정립이 한테 쫓겨나셨다.


태모님은 첫 살림에서는 이종 동생인 차경석에게 쫓겨나셨다.
예문(禮門)이라고 해서 신도들과 차단시키고 사람 못 만나게 하니까 숨이 막혀서 할 수 없이 나오셨던 것이다.
또 두 번째 살림에서는 상제님과 같은 성 씨인 강가들한테 배반당하고 담뱃대 하나 쥐고 나오셨다.


이 때 태모님의 건강 에 결정적인 문제가 생겼다고 전한다.

세 번째 살림은, 이상호 이정립이 용화동에 세 살림 도수라는 게 있는 것을 깨닫고
태모님 모셔다가 이걸 해야겠구나 작심하고,
태모님을 자기들의 도세를 크게 일으키는 도구로 써먹으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태모님의 신권과 언행 이적이 상제님과 똑같은 분이니 그들이 어떻게 감당하겠는가.
날마다 혼구녕이 나 나고. 가만히 보니 그게 아니더란 말이다.
그래서 몰래 태모님의 행동을 제 지하려고, 발 같은 것을 걸고 차경석 성도 흉내를 냈다.

 

태모님의 수석 성도 고민환의 며느리되는 김순자의 증언에 의하면
태모님이 “이상호는 큰 도둑놈 이니라.”라고 하셨다는 것이다.
태모님은 결국 “오성산에 가서 내 자손 데리 고 일한다.”고 하고 큰 상처를 받고 나오신다.


태모님의 건강이 이 때 가장 결정적인 치명타를 당하신다.
이것은 사실 그들에게 학을 떼서 그러신 것이다.

불의에 신음하는 태모님의 이 위기이 순간에
계유(도기 63, 1933)년 하루는 상제님이 김경학 성도에게 성령으로 임재하여
“너희들이 어찌 네 어머니를 찾 아보지 않느냐?”고 혼구녕을 내면서 벼락을 때리신다.


그래서 김경학 성도가 태모님께 찾아와 잘못했다고 뉘우치면서 하염없이 운다.

그 70노옹이. 그리고 자기들이 수왕암에 모여 수도를 하는데 수도 공부를 좀 봐 주십사 한다.
태모 님은 비록 건강은 허락치 않으셨으나 그 뜨거운 정성에 감복하시고
거기에 가 서 며칠 있다가 용화동에 들르신다. 바로 그 때 용봉기를 꺼내 놓으셨다.


이걸 걸으라고. 그 답사한 내용이 이번 『도전』 개정판에 들어간다.

용봉기 도수는 앞으로 상제님 일 매듭짓는 전체 과정을 다 말씀하신 것이다.
물론 그것은 전체적으로 매듭짓는 지도자가 개척하는 제 2변과 제 3변 도 운과 연관을 맺고 있다.


정씨 왕기운을 없애기 위해 정씨를 아내로 취하심

다시 말해서 ‘갑을로 기두해서 무기로 굽이친다’는 것은 연대로 보면 제 1변 도운이 아니다.
제 2변 도운부터는 추수하는 일꾼이 태모님의 세 번째 살 림도수인 용화동에서 첫발을 디디는데,
그게 풀모와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걸 밟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밟아야 새 시대의 도운의 기운이 일어난다.

그리고 거기에 계룡봉이 있다.
상제님은 그건 암계룡이고 여기 대전 부근에 있는 계룡산은 수계룡인데 조화는 암계룡에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상제님 이 정감록에 있는 정씨 기운을 다 드러내어 없애기 위해
자신이 인간세상에서 정씨를 마누라로 취했다고 하신 것이다.


그대들은 그 말씀은 다 기억할 것이 다.

상제님의 삶이라는 것은, 우리 민족과 인류를 위한 끊임없는 헌신 봉사 희생이다.
상제님이 뭐가 부족해서 그 얼굴에, 눈도 정상이 아닌,
여기 쳐다보 려고 하면 눈동자가 저 쪽을 봐야 하는 정씨 부인과 결혼을 하셨겠는가.
왜 얼래다리의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셨겠는가?

 

대개 몸이 불편하면 심성도 비뚤어진다. 화 나고 짜증나서 말이다.
정씨부 인은 상제님 부모님인 시부모님하고도 자주 다투고….
그래 상제님이 항상 우 울하셔서 공사 보실 때 코피를 쏟으신다.


천지신명계에서 도정 집행하는데 화 액이 일어나니까 그것 대속하시느라고 우울해 하신다.

어떤 때는 자기 아내가 시부모와 싸우니까 상제님이 보따리를 싸 가지고 가출을 한 적도 있다.
물론 공사보러 나가신 거지만.

 

내가 그런 얘기를 직접 여러 번 들었다.
상제님도 집안 싸움이 나면 보통 사람과 똑같다.
보통 인간처럼 크게 화 내고 보따리 싸서 집을 나오기도 하신 것이다.
그 말씀을 처음 들었을 때,


내 가슴 속에서 그 고난을 넘어 상제님이 열어 주시는 개벽천지를 새롭게 강렬하게 느낀 적이 있다.
나는 늘 상제님 가 정과 나의 가정을 비교해 본다.

 

하루는 태인 대각다리 시냇물을 정씨부인과 딸 순임이를 가마에 태우고 건 너가는데,
가마가 그렇게 좋은 가마는 아니었는지 어찌 되었는지 상제님이 앞 질러 가시는데,
어떻게 하다가 모녀가 떨어졌다고 한다. 지금도 대각다리를 가 보면 징검다리처럼 돼 있다.

상제님 양아들 강석환 선생이 그걸 다 알고 있었다.


거기를 답사할 때 옅 게 구름 낀 그 날, 그 징검다리를 함께 건너면서 자세히 얘기를 해 준 적이 있다.
모녀가 물 속으로 확 떨어지니까 앞서 가시던 상제님이 뒤를 확 쳐다보 시면서 하신 말씀이 있다.
그 말씀은 두 여자의 운명을,


마지막 운명 매듭짓 는 걸 읽어주신 내용이다. “아이구 저… 뭣…라고” 이렇게 하신 말씀이 있어.
내가 차마 여기서는 얘기를 못 하겠다.


갑을로 기두하신 태사부님

상제님은 지금 태모님에게 수부도수 정음정양도수로 도통을 전수하신다.
태모님은 상제님의 도권의 후계자로서 남자가 아닌 여자다.
대순진리회 사람 들은 이걸 조작해 가지고 뿌리를 뽑아버린 것이다.

 

조철제가 상제님 성골을 훔쳐가고,
1955년 4월에는 부산 감천동에서 박한경이 용상을 만들고 용포를 만들어
조철제에게 옥황상제로 즉위하라고 했다.
그 기록이 있다. 미친 자들 이다.


대순진리회의 죄악과 난법의 뿌리가 여기서 본격화된 것이다.

태모님은 “그 크나큰 세 살림을 네가 어찌 홀로 맡아 행하리요?” 하신
상제님의 도수를 맡아서, 마지막 세 번째 용화동 도장 도수에서,
실제 매듭지 을 인물이 여기를 발판으로 삼아 마지막 매듭운을 연다고 선언하신다.

 

제 2변 도운은 남북 상씨름의 전초전인 6.25전쟁에 의해 전부 망했다.
태사부님도 당시 이상호 이정립한테 태모님이 당한 것 이상으로 당하신다.


그래 서 공주를 거쳐 대전으로 은둔하신다. 성도 바꾸고 숨어 사셨다.

우리를 기르 면서 20년 만에 말점도 귀양 도수에 의해 철저히 망하고
가정이 파괴된 뒤 세 상에 다시 나오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지금 말씀하시는 “갑을로서 머리를 든다”는 바로 그 도수에 해당된다.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알고 있었느냐 하는 궁금증이 일 것이다.


휴전 후에 직접 써 놓으신 태사부님의 한 책자를 보면 표지에 “갑을로 기두, 무기로 굽 이”라고 써 있다.

빨간 색으로. 창호지로 바른 표지가 떨어졌는데,
“갑을로 기두 무기로 굽이” 이렇게 두 줄로 위아래로 내려 쓰셨다.
제 2변 도운 끝나고 은둔 생활시에
“갑을로 기두해서 무기로 굽이친다”는 역사의식을 분명히 갖고 계셨던 것이다.


도운의 기운 사두용미

오늘 얘기는 아주 중요하다. 우리의 생사와 직결되는 문제다.
워낙 때가 임박해서 내가 사두용미 문제를 오늘 의도적으로 얘기하는 것이다.

이 성구는 크게 보면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앞에서 상제님은 신도의 기운으로 “나의 일이 이렇게 된다.”고 하신다.
그 때 성도들이 본 것은 넓 은 바다에 뱀의 머리와 용의 꼬리 형상을 한 영물이 굽이치는 모습이었다.
상 제님이 성도들로부터 그런 모습이 보인다고 듣자마자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 니라.”고 하신다.

 

이 말씀을 우리가 상징적으로 해석해 보면, 그 기운을 암시하는 것이다.
즉 사두와 용미는 대구(對句)로서,
상제님 일이 처음 일어날 때는 뱀머리와 같이 난법의 형국으로 일어나,
마지막에는 상제님의 모든 뜻을 성취하는 용꼬 리와 같은 기운으로 대세를 굽이친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상제님의 도운의 첫머리로부터 마지막 매듭짓는 순간까지를 읽을 수 있단 말이다.
그런데 이것이 제대로 읽은 것인지,
 원론적으로 그렇게밖 에 해석이 안 되는지 하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후반부 말씀을 보라.

지금 상제님이 “내가 도운을 보리라”고 한 것은
천지안에 있는 모든 신 명과 인간이 알고 싶어하는 가장 궁극적인 사건이다.
사실 이 문제는 개벽보 다도 더 중요한 것이다.
개벽의 문제가 상제님 도운 속에서 모두 성취돼 나가 기 때문이다.

 

상제님 도운 속에서 개벽의 천리와 지리와 인사가 열매를 맺기 때문에,
우리가 도운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이 세상 모든 것의 궁극의 문제를 깨치는 것과 같다.

상제님은 이것을 꿈 해몽식으로 그게 뭐와 같다는 둥 이렇게 해 가지고는
제대로 가르침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앞에서는 신도(神道)로 말씀하시 고 뒤에서는 이법(理法)을 밝혀 주시는 것이다.
이렇게 음양적으로 세팅시켜 서 이 말씀의 참 뜻,
도운의 대세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개벽의 운수 : 갑을로 머리를 든다

그런데 사두용미가 되는 것이 “갑을로서 머리를 들 것이요
무기로서 굽이 치리니 무기는 천지의 한문인 까닭이니라.”고 하셨다.

2년 전 당시 내가 도운의 제 1변에서부터 제 3변으로 전체 대세가 사두용 미라고 얘기한 바 있다.

 

상제님이 처음에 차경석 성도에게 붙인 도수가 있다.
역신 해원도수. 과거 동학혁명때 동학에 종군하다가 억울하게 죽은 신명들을 해원시켜 주지 않으면,
앞으로 상제님 일이 성사되어 후천선경을 연다 해도,
그 신명들이 도정에 역도로서 끼어들어 화란이 일어나기 때문에
상제님은 그것을 미리 받아 해소 시켜야 한다고 하셨다. 동학의 역신 해원을 해야 한다.

 

그 도수의 두령자가 차경석 성도다.
차경석 성도는 원래 일진회에 들어갔었고, 전북 순회관도 지냈다가 상제님 을 만난 것이다.
보천교 기록에는 그가 상제님을 정미(道紀37, 1907)년 5월 17일날
구릿골 아래에 있는 용암리 물방앗간에서 만난 걸로 되어 있다.


그 때 그는 상제님의 기운과 인격에 상상할 수 없는 감동을 받는다.

그리하여 자기 인생을 상제님께 다 바치고 도를 받는다고 즉각 결심한다.
그리고 마침내 상 제님의 허락으로 그 후 자기집으로 모시고 가서 태모님을 만나시게 하고,
상제님은 태모님과 수부책봉공사를 보신다.

 

상제님은 차경석 성도를 과도기적인 운으로 동학신명들을 해원하는 두령자 로 쓰셨다.
도운에 처음 뿌리 내리는 과정에 중요 인물로 쓰시려고 작정하신 것이다.

또 그를 통해 그의 이종누이인 고수부님도 만나고.

 

이제 이 말씀을 다시 원론으로 들어가 그 핵심을 찔러보면,
상제님이 “이 운수는 천지에 가득찬 원원한 천지대운이므로 이렇게 된다”는 것이다.
이 말 씀의 논리적 구조를 잘 보라. 이 운수라는 건 뭔가?
이것은 가을우주로 들어 가는 개벽운이다.

 

“이 운수는 천지에 가득찬 원원한 천지대운이므로 갑을로서 머리를 들것 이요
무기로서 굽이치리니 무기는 천지의 한문인 까닭이니라.”

개벽운이 아니면 갑을로 머리를 들고 무기로 굽이치지 않는다.


상제님이 지금 새 우주를 여는 데 있어서 그 새 우주 여는 마지막 시간,
선천우주에서 후천으로 들어가는,
개벽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시간의 좌표가 갑을에서 머리 를 든다는 것이다.

 

의통을 전해받으신 태사부님

처음에 도운을 보리라고 하셨다. 이 때의 도운은 상제님 도의 씨 뿌리는 도운이 아니다,
분명히. 상식적으로 언뜻 생각해도 그렇다. 마지막 모든 것을 성취하는 도운이다.

 

그걸 상제님은 다른 말로 이 뒤에 추수하는 자가 나온다,
내 일을 해 주는 자가 나온다고 하신다.

또 상제님이 도운을 보리라는 말씀을 달리 표현한 게 있다.


뒤에 보면 “내 일을 보리라.”
그래서 ‘내 일이 장차 초장봉기지세(楚將蜂起之勢)로 일어나
잡화전 본을 떴다가 뒤에 진법이 다시 나온다’는 말씀이 있다.
끝매 듭기에 진법이 다시 나온다.

 

상제님의 정신, 상제님의 모든 뜻을 그대로 드러 내는 일꾼들이 나와 그것을 체득한다.
즉 만난(萬難)을 극복하여 마침내는 상제님의 분신이 될 수 있는,
궁극적으로는 도통 받을 수 있는 도운을 개척하 여 실현하는 것이다.

 

지금 상제님은 나의 일 즉 도운을 본다고 하신다.

그런데 이 도운은 원원한 천지대운이다.
새 우주가 열리는 원원한 천지대 운이므로 갑을로서 머리를 들게 된다. 꼭 갑을로서 시작된다.

그 갑을로서 머리를 든 게 마무리짓는 인물에 의해 이루어지는 도운의 마무리 도수다.


그것은 제 2변 도운부터 제 3변 도운까지의 전 과정이다.

그런데 태사부님이 스물네 살 되시던 해가 을유년이다.
그것이 갑을이라고 한다면 반 쪽밖에 안 맞는다.


그렇잖은가. 을유 병술 정해 무자 계축 이렇게 쭉 나간다.

태사부님은 원래 스물네 살 때 상제님 진리 사업을 작정하시고 누구하고


손 잡아야 할까 하고 있던 차에, 해방 이듬해 전라도 땅을 한 번 쭉 도는데,
이 해 봄철에 당시 김제군 봉남면에 살던 박공우 성도 제자 송종수씨 집에 가셨다.
그 때 그 양반이 의통을 만들고 있었다.


이후에도 여러 번 그의 집에 가신 적이 있다고 한다.

원래 상제님이 의통을 한 사람에게 주셨잖은가.
박공우 성도에게 먼저 전 해 주시고,


그것을 무진 동짓날에 기두하는 자에게 전하라고.
그러니 원래 정통 의통은 박공우 성도가 받은 것이다.

박공우 성도는 이번에 인종 씨 추리는 신명계의 개벽 심판장 아닌가.


그리 고 그 의통은 실제로 도운공사에서 마무리짓는 인물이 집행한다.
그 중간 다리 역할을 해 주는 게 이상호 형제다.

태모님이 세 번째 도운 살림을 하는 용화동에서 이상호 형제가 동화교를 차렸다.
『대순전경』을 쓰기 전이다.


무진 (도기 58, 1928)년에 동화교를 열고 그 다음해 봄에 『대순전경』 초판이 나 왔다.

그러고 무진년 겨울에 이상호의 초대에 응한 박공우 성도가
용화동에 들어 가 동지치성을 모시고 나서 팥정이 주막에서 만나 상제님 말씀을 전해 준다.

 

그 때 그는 태사부님의 인품을 흠모해 같이 상제님 일할 것을 여러번 당부 했다고 한다.
태사부님은 그 의통 만드는 것을 현장에서 자세히 보고 다 아셨다.

 

그 뒤 해방되고 나서, 태사부님이 제 2변 도운을 개척하여 대세 돌려놓고 북에서 내려오신다.
그런데 책 쓴 사람이 그 때 병겁이 온다고 해석을 한다.
그래서 의통을 만들었다. 태사부님이 책임자가 되어 의통을 다 만든 것이다.


자기가 직접 포교한 신도들을 데리고.

따라서 태사부님은 전체적으로 제 2변 도운 과정에서
박공우 성도쪽 의통 과 이상호씨 계열에서 전해오는 걸 종합적으로 다 알고 계신 것이다.
이상호 용화동 판에 들어가 개척하기 전 수 년 전에 이미 의통을 알고 계신 것이다.


이런 걸 세상 사람들이 잘 모른다.

특히 지금 증산도 흠집 내는 데 관심있는 저 홍성렬은 당시 초등학생 시절 인데 무엇을 아는가.
각 교단의 자료를 가위질해서 엮어놓은 『범증산교사』 에서 뭐라고 하냐면,
안흥찬이 이상호에게서 전수받았고, 이상호의 제자라고 어쩌구 그런다.


태모님도 그 제자들도 이상호 형제의 권모술수에 참혹하게 당 하고 오성산으로 몰려나왔잖은가.

시간적으로 봐도 제 2변 도운은 갑을로 기두한 게 아니다.
상제님이 지금 도운을 보신다 하신 것은, 사실 제 3변 도운의 마무리 판을 보시는 것이다.


이제 도운을 본다.
마지막 세 번째 마무리짓는 도운을 보고 계신 것이다.
그것이 갑을, 즉 갑인 을묘년에 정확히 머리를 든 것이다.

내가 태사부님을 모시고 갑인년 음력 11월인가 12월부터 머리를 들었다.


자연스럽게 세 번째 도운 부흥시대를 여는 분기점을 맞은 것이다.
우리 가정 에서도 그렇게 되기까지 나도 가정의 운명과 더불어 시련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갑을로 기두하는 인연이 이상하게 이어졌다.

 

천지한문의 핵심 뜻

아무튼 갑을로 머리를 들었다. 갑인(1974)년 을묘(1975)년에 제 3변 도운 개척의 첫발을 떼었다.
또 이 무렵, 지금은 세상을 떠났지만,


서울의 배용덕 회장 같은 이도 서울에다 진법회라고 내걸고 처음 논문집을 냈다.
대두목이 서울에서 나와 진법을 들고 나온다고 그러다가 세상을 떠나 버렸다.

개척의 서두를 지나 그러고서 무기로 굽이친다.

 

분명히 지금 이 말씀은 제 1변 도운도 아니고, 제 2변 도운도 아니고,
제 3변 도운을 원리적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제 3변 도운이 이 때 일어나 이렇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이 앞에 서두를 보면, “이 운수는 원원한 천지대운이므로… 무기로
굽이치리니 무기는 천지의 한문이기 때문이니라.” 무기는 천지의 한문이 란 말이다.


천지의 한문!

여기서 한문의 바른 이해가 중요하다. 천지의 한문!

여기서 한은 이문(里門) 한 자다 마을 문 한 자. 아주 쉽다.
문 문 자 안에다가 한 일 자를 쓰고, 그 아래에다가 열 십 자를 쓴 것이다.

 

이것은 마 을문 한 자다. 동네 어귀에다가 세워 놓은 마을문이다.
여기서부터는 무슨 마을이라고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같이 마을을 지키는 장승들을 세우기도 한다.
지금으로 말하면 “여기서부터는 전주입니다.”라고 하는 이정표와도 같은 것이다.

 

전주의 호남 제일문이라든가,
충청도 넘어설 때 “여기서부터는 전라북도입니다 어서 오십시오.”라고 써 놓은 것 같은 것,
이게 한문이다.

 

그러니까 천지 한문이라는 건
선천천지에서 후천천지로 넘어가면서, ‘아 여기서부터는 후천이구나,


개벽이 다 됐구나’ 하는 걸 알려 주는 푯말과 같 은 것이다.
영어로 말하면 에포크 메이킹(epoch making)이다.
하나의 분기점! 잘 쓰는 말인데, 새로운 출발점이란 말이다.


무기는 천지의 한문이다.

무기는 천간이다.
60 갑자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로 10년마다 돌아간다.
그렇다면 무기가 여러 군데 있는데 여기서 말씀하신 무기는 언제인가?

 

지금 상제님이 도운공사로 역사의 어떤 전개 과정을 말씀하신다.
제 1변 도운, 제 2변 도운, 제 3변 도운...

이제 제 3변 도운이다. 대순진리회를 보라. 자기들이 종통이라고 한참 까 불다가 저렇게 싸우고 있다.
조철제 박한경이 다 죽었다.


지도자도 없이 저들 끼리 분열되어 완전히 죽기살기로 싸우고 있다.
지금 저것은 자기들 생명을 죽이는 짓들이다.

 

용화동도 지금 다 판이 깨져서 완전히 망해서
나이 든 사람 고작 20∼30 명이 모여 치성들이는 정도다. 사람이 없다.
그 어디에도 인재들이 모여서 이런 체계적이고 깊은 심화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 것 자체가 전혀 없다.
지금 우리 증산도 이외에는 없다.

 

천지의 실제 변화는 토(土)로 시작한다.

이제 증산도 제 3변 도운이 도수 그대로 되어가는데, 지금 왜 이것이 중요 한가?

앞에서 상제님이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와 같다.”고 하셨다.


뱀의 머리 와 용꼬리 형상이란 말이다.
이것을 원리적으로 보면 갑을에서 항상 기두 곧 머리를 쳐든다.
무기는 사물이 번성하는 때다. 천간의 변화를 보면, 여기가 갑이다.

시작하는 첫머리. 그리고 정반대는 기다.


갑과 기는 부부오행으로 보 면 서로 음양 짝이 된다.
갑을은 형제 오행으로는 목이다.


그 다음에 병정은 화다. 이것 모르는 사람 없다. 무기는 원래 토다.
그 다음에 경신이 있고 임 이 있고 여기 계수(癸水)가 있다.

그럼 갑을은 목, 병정은 화, 무기는 중앙토, 그 다음에 오행으로 목화토금 수니까
경신은 서방 금이고 임계는 북방수다.


그런데 중요한 문제는 이것은 교과서적이고 원론적인 오행법칙이지,
하늘 땅 인간 속에서 실제로 변화 운동 하는 법칙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의 변화 과정은 음양이 서로 짝을 만나 가 지고 이루어지는 변화 운동으로부터 완전히

 

다른 개념을 써서, 오행의 순서 木→火→土→金→水 가
실제 변화에서는 土→金→水→木→火의 과정으로 전개 된다는 사실이다.

너무 궁금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말하면, 원리적으로 오행이라는 것은
하늘이나 땅이나 인간 몸 속에 작용하는 기본 법칙이다.


그 오행은 처음 목에서 시작한다.

그 다음 두 번째 목생화해서 화 ,세 번째 단계는 화생토해서 토,
네 번째는 토생금, 마지막에는 금생수 다시 수생목 이렇게 돌아간다.
그런데 이 오행이 하늘에서 변화 작용을 할 때, 하늘의 오행은 오운(五運)이라고 한다.


그 때는 목화토금수라는 개념을 안 쓰고
그 개념을 구체적으로 바꾸어 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라고 하는 새로운 개념을 쓴다.

그 다음에 땅의 오행은 어떻게 되는가?

땅의 오행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를 쓴다. 

 

지축이 기울어져서 불이 더 붙어 가지고 오행+상화다.
상화를 덧붙여 가지고 육기(六氣)를 잡는다.

그러니까 하늘에서는 오운, 땅에는 육기,
그 다음에 천지가 교합해 가지고 인간과 만물이 태어나니까
인간은 하늘과 땅기운 받아가지고 오장 육부가 있 다, 오장육부가. 그러니까 오장육부는 오운육기의 화생체다.
우리 몸에서 이 오운육기가 돌아간다.


우주 변화의 근본 축 : 갑기(甲己) 토화작용

그러면 여기서 이제 갑을로 기두해서 무기로 굽이친다고 하는 것을 우주원 리로 보면,
우주의 모든 핵심 문제가 여기에 다 들어 있다. 무슨 얘기인가 하 면, 갑은 원래는 목이다.
3목. 양목이다. 오행의 목화토금수가 전부 음양이 있다. 두 개씩 있단 말이다.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를 항상 잊지 말 라!

그래서 갑은 양토다. 3목. 그 다음에 을은 8목 3·8목이라고 한다.
목도 두 개다. 불도 2·7화가 있다. 병은 7화다. 확 타오르는 양화. 정은 슴슴한, 2화 음화다.


무라는 건 5토이고 기가 10토다. 기는 10토고 갑이라는 것은 본 신(本身)이 목이다.

그런데 실제로 변화가 일어나서 공간적인 대화작용을 한다.
즉 사람으로 말하면 남자 여자가 부부관계를 맺어서 거기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갑과 기가 변화를 맺으면 어찌 되는가? 기(己)는 가장 이상적인 불변지체 인 10토란 말이다.
십토. 그 모든 변화 양을 음으로, 음을 양으로, 양이면서 음이고,
음양을 조화하는 완전한 토 10수 아닌가.

 

10은 1 2 3 4를 합한 것이다. 사상 수화금목을 조화한 그 총합이 10토다.
천지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네 가지 기운의 합이 바로 이 토다.


토라는 건 그 모든 걸 조화(harmony)하는 본성이 있다.

그런 기토가 갑과 짝을 맺어 버리면,
갑은 자기 본신은 목인데 자신의 변 화성은 토로 화해 버린다.
그 완전한 토의 기운을 뒤집어써서 실제 변화할 땐 토로 작용하여 5토가 되어 버린다.


기(己)는 10토다. 우주변화, 무궁한 천지 조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우주변화인 연속성은 바로 갑기토(甲己土)를 변화의 근본 축으로 하여 .

그러니까 모든 변화는 원칙적으로는 목으로 시작하지만,
실제 우주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실상은
하늘이나 땅이나 인간 몸이나 반드시 목이 아닌 토로 시작하는 것이다.

 

그럼 이 우주라는 것은 누가 일으켰는가?
왜 우주는 이렇게 끊임없이 움직 이는가?

이것이 우주변화의 역동성이다. 카프라가 쓴 『물리학의 도 Tao of physics』에서 보면,
‘우주의 본성이라는 건 역동성이다.’라고 강조한다.


소립자도 그렇다. 마이크로 세계도 그렇고 매크로 세계도 그렇다.
극대우주나 극미 소립자 세계나 끊임없이 움직인다. 소립자도 수억만조가 춤을 춘다,
생 멸의 춤을. 멸하고 생하고 멸하고 생하고.

그건 우주가 토화작용으로 처음 머리를 쳐들기 때문이다.


모든 변화의 첫 시발은 토화작용으로 일어난다. 토란 쉽게 얘기하면 동정의 법칙이다.
5토라 는 게 동하게 하는 것이다. 만물을 동하게 하여 기운을 흔들어 깨운다. 뭘 깨 우는가?

여기 보면 북방에 있는 계수(癸水)를 꽉 깨 버린다.


물이 생장염장으로 폐 장해 가지고 겨울에는 기운이 근원으로 돌아가 고요히 쉬고 있는데,
토극수의 원리로 토가 물을 확 깬다. 그러면 그것이 탁 터져 가지고 양기가 올라온다.
그 올라오는 게 바로 봄철의 동방목이다. 목기.

 

그러니까 선천개벽이란 우주1년이나 지구1년으로 볼 때 봄이 시작되는 것 이고,
하루로 말하면 새벽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것은 처음에 5토 운동으로 시작된다.
5토라는건 양토다. 양토는 겨울의 만물을 새롭게 발동케 하는 것이다.


생장운동을 일으키는 것이다. 생명의 탄생 운동을 최초로 일으키는 거란 말이다.

이 5토가 토화작용을 시작해서 선천 양도변화, 생장변화(목화)과정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게 끝나면 이제 완전한 토 10토(기토)가 동(動)이 아닌 정(靜)의 음도운동을 한다.
수렴하고 모든 걸 쉬게 한다. 만물을 여물게 하 는 음운동을 한다.


후천개벽의 가을운동을 시작한다.

그러니까 우주 변화의 축을 보면, 이것이 토화작용이다.
처음 봄이 시작할 때도 토, 가을겨울 후반부 음도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토다.


그러니까 우주 의 마음이 토(土德)다.
이 우주의 마음, 토심으로 우주 1년 4계절이 영원 히 돌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왜 지속이 되는가? 하루 지나고 나면 또 하루가 오듯이


이번 1년 지나면 또 다음 1년이…. 우주 변화의 지속성은 어디서 오는가?
바로 우주 의 본성, 우주 생명의 본성이 토이기 때문이다.
변화의 시종이 토화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선천개벽의 5토 작용으로 생장운동을 시작하는 것,
즉 갑토의 전체 봄여름 과정을 황극이라고 한다.
갑토는 5토다. 본래 본신은 목이지만 짝인 기(己)의 음토 기운을 받아 토를 뒤집어쓰고
토로써 생장운동을 이끌어 간다. 그래서 이 선천 생장운동은 한마디로 5황극 운동이라고 한다.


또 후천운동은 기토가 10무극이므로 10무극 운동이라고 한다.

선천 생장은 5황극 운동이고, 후천 수렴운동하는 것은 10무극운동이다.
그 런데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만물은 태극으로 열려 생명 탄생이 일어나지 않는가.


태극이 생장의 출발 근원이 아니냐고 말이다.

본래는 무극(10토)은 북 방에 있는 물(임계水, 술해 자)그러니까
여기서 무극은 북방에 있는 물을 만든다.
무릎이 다 해줘서 태극을 만들어 가지고
이 물을 깨면서 황극과 무극으 로 해서 선천과 후천이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주운동의 본체론적인 변화 과정은 처음에 무극이 근본 틀이다.
무극이 태극으로 열려 화하잖는가. 무극이 태극 물을 만든다.

황극도 무극의 소생이다.
소자출은 그 뿌리가 그래서 황극의 5토 태극의 물, 북방수를 흔들 어 가지고 그것을 동하게 만든다.


그 동해서 올라오는 과정이 현실적인 황극 의 만물 탄생 과정이다. 봄의 질서.

따라서 태극에서 황극으로 가 가지고 그 다음 생장의 극한기,
즉 하추교역 기에 다시 무극으로 간단 말이다. 언제나 잊지 말라!
크게 보면 선천은 5황극 운동 후천은 10무극 운동이다.

 

이 삼극 논리에서 태극이 꼭 여기서처럼 이렇게만 이해되는가 하고 물을 수 있다.
그것은 1년의 시간대 변화 과정에서 기운이 열리는 근본 원리를 얘 기한 것이다.
태극은 현상 우주 만유의 창조의 모체이기 때문에 모든 게 태극 아님이 없다.


하루의 낮과 밤도 태극, 지구의 4계절도 태극, 봄여름과 가을겨 울, 우주1년도 선후천이 태극이고,
존재하는 만물이 다 태극이다.(物物太極)

이 태극을 순환 변화하는 시간 질서에서 볼 때 하나의 시간 단위에서 볼 때는
황극→무극, 무극이 여기서 태극의 물을 만들고 그 다음에 태극이 동 (動)해 가지고 황극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선천은 5황극이 만물을 동(動)해 가지고 생장운동으로 끌지만,
그 바탕은 전부 태극이다. 태극의 물을 발동시켜 가지고 변화하는 것이다.
다 물의 변화다.

 

오행의 순환이치로 볼 때 북방의 수가 동하면 목이 되고
그것이 완전 분열 하면 화가 되고 다시 돌아오면 금이 되고…. 본래 모습으로 오면 수다. 그러니까
오행이라는 건 물의 다른 이름이다. 그래서 물이 상수로 1이다.

 

우주 만물의 현상적 근원이 되는 큰 뿌리가 태극수다. 그래서 이를 1태극 이라고 한다.
그 근원 태극의 밑자리는 무극에서 나왔다.


그래서 상제님은 무극제고
이것을 성취하는 마무리짓는 추수자는 태극의 기운과 태극의 도를 가 지고 오는 것이다.

상제님은 인존시대니까 무극의 도를 인격으로 드러내고,


태사부님이 실현하여 숙구지 도수를 연다. 숙구지 잠자는 개(宿狗地)가 바로 술생이다,
임술생. 임은 태극의 도의 덕성은 바로 북방 1태극이다.

무기년에 개벽운세가 강력해진다.

 

이제 천지의 한문이라고 하는 게 뭘까?

상제님이 오선위기로 이 세계를 이끌고 가시는데,
지구촌 세운은 씨름판의 승부로 해서 그것이 3막으로 이어진다.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으로 진전되며 인류사의 판을 막는다. 상씨름은 판막이 씨름이다.
다른 여러 술어도 있지 만, 원래 전통적인 씨름세계 용어로는 판막이 씨름이다.


판막음은 씨름판에서 계속해서 이긴 사람이 대항할 사람이 없을 때 경기를 끝낸다.
이 상씨름은 결 승씨름이다. 결승씨름.

상제님은 이제 마무리짓는 판막이 씨름에서 무기로 굽이친다고 변화의 분 기점을 읽어 주신다.
무기는 천지의 한문이다. 무기년 두 해를 두고 상제님이 그 성격을 천지의 한문이라고 하신다.

 

여기서 말씀하신 천지라는 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천지라는 의미이 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신천지, 개벽천지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무기는 개벽천지를 여는 한문이란 말이다.

실제로 고향을 떠나 돌아올 때 한문에 들어서면 마음이 달라진다.
의식이 원시반본으로 돌아가고, 집중되고 평안함을 느낀다.
이제 다 왔구나 해서 총력 경주하는 의식으로 전환된다.

 

천지 한문이라는 건
선천 천지의 시간을 종결짓고 새 천지 개벽 천지로 들어가는 안내 팻말이란 말이다.
그게 무기년이다. 따라서 무기년에는 일어나는 변화,
전체 대세 돌아가는 양상이 다르다. 그 전과는 다르다.


그런데 상제님이 변화의 마디에 대해 항상 걸고 넘어지시는 게 있다.
금년 운수가 명년 4월까지 간다는 말씀이다. 금년 운수가 명년 4월까지 간단 말이다.
그러니까 작년, 재작년이 무인 기묘년이다.

 

올해가 경진년이다. 올해가 태모님 성탄 120주년 되는 해다.
이 경진년까 지 사실은 무기 한문의 운수로 들어간다.
무기 한문의 운수로 들어가 마무리 를 짓게 된다.

 

상제님이 지금 말씀하시는 것, 이에 대해 결론을 슬슬 내리면 “무기는 천 지의 한문이다.”
바로 이 천지의 한문에서 도운의 대세가 굽이치기 시작한다 는 것이다.

그런데 이 굽이친다는 변화의 성격이, 지금 성도들이 상제님의 세숫대야 물을 눈 감고 쳐다보니까


바다가 열려 바다 속에서 일어나는 형국으로 보인다.
이 굽이친다는 표현은 바다에서 파도물이 밀려오는 모습을 묘사하여 나온 말이다.

바다에 가서 물길이 막 밀려올 때의 모습을 유심히 보라.
그러면, ‘아 우 리 일의 일되어 가는 과정이 저렇게 되는구나 저 물굽이치는 것처럼.’ 하는 걸 깨닫는다.


내가 지난 여름날 도전 답사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황해바다에 가서 그것을 깼다.
모항이라는 곳에서 밤 아홉 시에 저녁 먹고, 열 시 넘어서 바닷가에 나갔다.
어둠 속에서 물살 밀려오는 것을 유심히 봤다.

 

멀리서 물살이 약하게 밀려올 땐 별로 미미한 것 같다가,
막 밀물이 들어 올 때 보면, 서서히 강해진다.
그런데 저기서 물살이 굽이칠 때는 물굽이가 손을 잡고 오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서 물굽이만 보인다.

그러다가 이게 조금 더 오면 갑자기 손을 탁 잡고 한꺼번에 밀려온다.
상제님 일이 그렇게 되어가는 것이다.


그런 변혁의 물굽이가 지구촌 여기저기서 굽이쳐 오는데,
상제님 일꾼들이나 세상 사람들은 두려워 않고 크게 신경을 안 쓰고 있다.

그런데 변화의 물살이 강해져 물굽이가 손을 딱 잡고 하나의 큰 물살을 이 루어 거세게 부딪히면,
어떻게 피할 도리가 없다. 개벽이 몰려오는 변국과정 도수로 이것을 느껴보라.

 

그 날 밤 옷을 다 적셔가며 바닷가에서 직접 물굽이치는 걸 하염없이 지켜 보았다.
그 때 무기로 굽이친다는 변화정신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깼다.

상제님이 분명히 바닷물에다 비유해서 사두용미를 말씀하고 계시니까,
개벽의 파도가 밀려오는 것을 바르게 보고느끼고 해석해야 한다.


사두용미(蛇頭龍尾)

사두용미는 뱀의 머리와 용의 꼬리다.

이 운수는 원원한 천지대운이다.
천지의 개벽운수, 근원적인 변화원리에 뿌리를 두고 일어난다.
갑을로서 머리를 들고 무기로 굽이친다.

 

다시 말하면 개벽운을 집행하는 상제님 제 3변 도운의 역사정신은 태초의 선천개벽 이래로
천지의 원원한 기운, 이법을 인사로 집행하는 거란 말이다.
상제님 말씀의 속 뜻은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태사부님도 수십 년 전부터 꼭 갑을로 기두하여 무기로 굽이친다 고,
빨간 펜으로 책 표지에 상제님의 무극대도의 개척의지를 두 줄로 쓰신 것 이다.

무기로 굽이친다.

 

그러면 지금 상제님이 사두용미라고 하는 것은 무슨 뜻일까?

이 말씀의 속 뜻은 글자 그대로 사두용미라는 것이다.
상제님 말씀대로, 글자 그대로 상제님의 형체가 사두용미란 말이다.

제 1변에서부터 제 3변 도운의 대세를 볼 때, 난법을 좇는 사람,


뱀과 같 은 의식을 가진 자들은 불의한 자들이다. 상제님 성골을 훔쳐가고 태모님의 존재,
수부도수를 말살해 버리고 제가 종통 받았다고 사기치고…. 그런 놈들 이 나오지만,


나중에는 진법이 나와서 용꼬리처럼 굽이친다.
도운의 백년사 전체를 보면 그렇게밖에 해석이 안 된다.

이제 때가 되어 그것을 상제님 말씀 그대로 사두용미의 본 뜻을 노출시키면?
글자 그대로 사두용미다.

 

여기서 사두라고 하는 건 뱀대가리라든가 하는 난법의 상징이 아니고,
지 금의 상제님의 법신, 대도가 드러나는 개벽역사 시간대의 상징이다.
그러니 용꼬리 굽이치는 게 무엇인지 대뜸 짐작할 수 있지 않은가?

 

상제님이 여기서 말씀하신 ‘용꼬리로 굽이친다’는 것은 바로 올해를 말씀하신 것이다.
올해가 무슨 해인가? 올해가 경진년이다. 용띠 해다.

그렇다면 사두는 무엇일까?

 

뱀머리, 그것은 바로 지금까지 말한 상제님의 형체 즉 대도가 드러나는 상징이다.
그러니까 그건 단순히 우리가 말하는 난법의 상징 뱀이 아니다.


지금 이 사두용미는 상제님의 일이 되는 시간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그것은 어떤 가치체계의 문제가 아니고,
천지 기운을 수놓아서 언제쯤 상제님 의 형체, 법신,
즉 상제님의 도법과 상제님 도의 운수가 이 세상(큰 바다)에 드러나는가를 영물로써 보여 주는 것이다.


천지의 생명 바다의 원리, 음양 간 지로 말씀하신 것이다. 그건 곧 시간대를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무기 천지 한문을 지나는 올 경진년에 백 년의 도운을 마무리짓는다.

그러면 사두, 뱀머리는 언제인가? 그것은 단박에 짐작할 것이다. 내년이다,


내년. 그러니까 사두용미는 올내년을 얘기하신 것이다.
올내년이다. 따라 서 추수운수를 받아 일할 시간이 많지 않은 것이다.


천상의 상제님께 받아 전하는 나의 메세지

잘 생각해 보라. 이 자리를 오려고 인류가 오만 년을 왔다.
이 사두용미의 운을 만나려고 그대가 오만 년을 왔다.


일하다가 지친 놈들은 그것도 못 믿 는다고 할 수도 있다. 『도전』이 나온 후
오늘 말씀은 내가 상제님으로부터 신명계에 가서 직접 받아 가지고 메시지를 전하는 거니까
속는 셈치고 한번 믿어 보라.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다’

이 말씀의 시간성은 용꼬리처럼 굽이치는 운이 먼저 오게 된다.
상제님의 본신, 얼굴,


즉 상제님의 본래 심법과 정신이 머리처럼 확 드러나는 해는 그 다음 해인 내년에 오는 것이다.
그러니 알고 보면 바로 이것이 지금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내년 운수가 불가사의하다. 어떻게 해서 사두 기 운이 일어나는지.


상제님의 도체(道體)가!

그럼 그걸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대부분 이럴 수도 있다.


천지대운이 온 거니까 그 운수를 받아 누리라는 말씀이라고. 천만의 말씀이다.
그렇게 받아들이고 해석한다면 여태까지 다 헛 들은 것이다. 그게 아니다.
그 운수를 인사(역사)로 그렇게 되게 만들어 가 는 것이다.

 

운수를 인사 문제로 되게, 인사로 성사재인하는 것이다.
그게 바로 오늘의 상제님의 육임군(六任軍), 도군(道軍)이 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상제님께서는 “나의 일을 보리라.” 하시고,
“처음에는 초 장봉기지세” 즉 초나라 장수들이 진시황 학정에 지쳐서 천하 통일한다고
벌 떼처럼 일어나듯이 난법이 판을 쳤으나,


끝판에는 참법을 여는 큰 스승이 나 와 상제님의 도체, 법신을 드러낸다.
이 진법 도운의 개벽으로 천하를 굽이치 기 시작한다. 도운이 천하를 굽이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상제님 진법문화를 체득하는 심법과 조직을 갖추어야 한다.

그 다음 각자가 철저히 사상무장하고 심법을 틔워 천하사 의식을 생활화 해야 한다.
그것이 됨으로써만 오직 이 도수가 이루어질 수 있다.


도운의 성숙이 아주 임박했기 때문에 작년에 핵랑군이 나오고 10월부터 태사부님과 내가 한 달이면
절반 이상을 지방을 돌며 교육시키고 있는 것이다. 강행군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동참하는 일꾼도 있지만,


아직도 한 쪽 구석에는 전혀 깨지지 않고 불평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하여간 전면적으로 묵은 의식을 대 개벽해야 한다.
지금 맞고 있는 이 운수가 어떤 성격인지 다시 한 번 읽어보라.

 

“이 운수는 원원한 천지대운이다.”
원원한 대운이다. 원원하다는 건 뭘까? 해석이 되어 느껴질 듯하면서도 잘 안 될 것이다.

원은 태을천 상원군님 할 때의 원 자다. 새로운 역사의 첫해를 원년이라고 한다.
새해를 맞이하는 첫날, 설날을 원단이라고 한다.


원은 으뜸 원 자다. 근본이 된다는 것. 원원하다는 것은 근원이 되는 것이다.

그럼 무엇의 근원 이 되는 것일까? 후천 대개벽 새 우주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어떤 면에서는 우주사에 획을 긋는 에포크 메이킹(epoh making), 분기점이다.

그러니 원원한 천지대운이란 모든 것의 새로운 시작이 되어 천지변화 역사 의 어떤 실질적 분기점,
시원 근원 근본이 되는 큰 운수라는 말씀이다.

 

“이 운수는 원원한 천지대운이므로 갑을로서 머리를 들것이요 무기로서 굽이친다.”
그럼 이 운수라는 것을 크게 보면 언제부터를 말하는 것일까? 이 원원한 운수는?

지금 좁아터진 소견으로 개벽이 몇 달 후에 오느냐 몇 년 후에 오느냐 따 지면 안 된다.

 
이 상제님 말씀에서 암시하듯이 그 과정의 한 해 한 해가 모두 원원한 천지대운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도운으로 봐도 상제님 일꾼들이 이제 백 년 역사를 마무리짓는다.
금년이 마무리짓는 해다. 핵랑군이 이미 발동되었다. 이제 새해다. 경진년이다.
사두 용미의 용꼬리처럼 굽이치는해란 말이다.

 

그런데 무엇보다 먼저 천륜신앙이 뿌리를 내려야 한다.
천륜신앙이 안 되면 말 할 수 없는 비극이 온다. 가족 포교를 못 하면 천고의 죄인이 된다.
저 홀로 사는 것은 후천선경이 아니다. 그건 영원한 지옥이다.


올내년, 특히 올해에 터 닦는 일이 자리잡힌다.
내년에는 상제님의 본래의 형신, 법신을 드러내는 해니까,
그건 지금 짐작을 할 수도 없다. 오직 상제님의 심법이 뚫려야 알 수 있다.


용꼬리 굽이치는 도운 개척의 중요성

이 원원한 천지대운은 지금 무기 한문이라고 하는 2∼3년 동안의 운을 말 하는 것인가?
아니다. 갑을로 기두한 해로부터 무기로 굽이치고 마지막 매듭 짓고
병겁 터지고 하는 그 시간이 사실은 전부 우주 변혁의 대운이란 말이다.

 

크게 보면 상제님의 천지공사 시작 후 백 년 역사가 전부 천지대운이다.
신축(1901)년부터 우주의 주권자이신 우리 증산 상제님에 의해 천지대운, 개벽운이 열린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인사적으로 매듭짓는 제 3변 도운의 마무 리 몇십 년(1974년부터)의 과정도 천지대운이다.


이 몇십 년 사이에 상제님 일꾼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새 역사를 개척해서 새 천지를 열어버리니까 천지 대운 아닌가.
이렇게 역사의 대세를 보고 역사의식을 갖고 참여의식을 가져야 한다.


내년에는 상제님의 법신이 드러난다.
그러면 내년부터는 세상 사람들이 개벽되는 대세를 거의 다 안다.
참 상상도 못 하는 일이 지구촌에 일어난다. 세운으로 봐도 그렇다.


종말의식에 빠지지 말라

어떤 누구에게도 개벽의 시점을 얘기하지 말라.
개벽 문화를 여는 인류의 새 생명의 교과서 『도전』 출간 후
나는 지금까지 개벽 시점을 단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다. 사석에서도 공석에서도 없다.

 

상제님 진리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참된 마음으로 일꾼 노릇 하면 스스로 알게 된다.
시점을 알려고 할 것도 없다. 신명이 열려 가지고 개벽되는 것을 환히 보게 된다.

또 어디 가서 올해가 마무리짓는 해니까 내년 1월1일날 지축 설 것 같더라.
개벽이 올 것 같더라. 절대 그런 헛소리 하면 안 된다.


풍류주 세백년진(風流酒洗百年塵)은 결코 그런 뜻이 아니다.

내년에는 도운 세운에 엄청난 문제가 있다. 상상도 못 하는 일이.
하지만 절대 이 개벽시점에 대해 언제 몇 년후에 이렇게 된다고 하지 말라.
전체 대 세를 보면 올해부터가 마무리운이다.

 

올해 만약에 전혀 움직이지도 않고 가족 포교도 안 해 놓는다면, 그건 후 천 오만 년 역적이 된다.
그 종자는 만일 산다 해도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있겠는가?
아니 천지가 넘어가는데,


가을 추살기운으로 전 지구의 인종이 단 한 명도 안 남고 죽는데,
생명을 건지는 것보다 더 큰 일이 어 디 있는가.

아니 종합병원 같은 데 가 보라. 응급실에 가 보면,
사고로 목숨이 껄떡껄 떡하고 죽으려는 사람 붙들고 가족들이 울면서 의사에게 살려 달라고 애걸하지 않는가?


몸의 장부 하나 잘못 되어도 그러는데,
이제 우주가 가을개벽의 추살(秋殺)로 모든 인간 생명을 거둔단 말이다.
이번에 부모 천지가 모든 인 간 생명을 거둔다.

이 ‘거둔다’는 세 글자에 느낌이 와 닿으면서 우주가 확 열려야 한다.
그러니 절대로 유치한 종말의식에 빠지지 말라.


나는 상제님의 비루먹은 말

나는 상제님 대업 첫날부터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행동으로 상제님 대업을 개척해 왔기 때문에,
제 3변 도운에서 갑을로 기두하여 무기로 굽이친다는 걸 잘 이해한다.

 

태사부님 외에 나보다 더 사무치게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그렇 잖은가.
여기 있는 그대들은 전부 중간치기로 들어왔다. 그러니 갑을로 기두 한 감각이 없을 수밖에.

무기는 천지의 한문이다. 우리는 무기를 통해 ‘야 개벽이 정말 이제 오는 구나’ 하는 걸 인식하면서 일해야 한다.
올해 일 안 하면 그 동안 신앙한 것도 다 깨 먹는다.

 
그 동안 신앙을 아무리 잘하고 공덕을 세웠어도 올해 대세 에 동참 안 하면 별 소용이 없다.
내년은 올해 개척한 기운과 역량을 토대로 막 터지는 것이니까, 그건 판이 다르다.

머지않아 상제님의 법신(法身)이 드러난다. 진법의 본 궤도로 들어선다.


올해에는 진리 교육도 내가 일선에서 시킨다.
어제 저녁도 내가 『증산도 진 리』책 3장 중요한 것 몇 가지를 12시 30까지 특별반 1진과 포정들
대학교 써 클장에게 교육을 시켰다.

내가 직접 일꾼들의 근본 바탕인 심법을 뚫어주고 골수를 깨 버린다.


내가 용천검 뽑아들고 봉사된 눈구녕을 상제님의 도안으로 바꿔 버릴 것이다.

내가 이번에 지방 돌면서 과로에 시달려 지쳤다. 원래 내가 비루먹은 말 아닌가?
상제님이 그렇게 말뚝 박아서 보내셨기 때문에 헐떡거리는 것이다

.

비루먹은 말!
얼마 전에 강릉 바닷가에 가니까 말 두 마리 갖다놓고 사진 찍는 아줌마와 아들이 있다.
태사부님하고 강릉도장에 가서 교육시키느라 밤새고 이튿날 강릉 바닷가에 가서 바람을 쐬다가
아줌마에게 “이 말 얼마나 하오?” 하고 물 으니까 한 1,300만 원 한단다. “비싼 건 얼마나 하오?” 하니까
대한민국에 서 제일 좋은 말이 45억인가 얼마란다.

 

그러면 비루먹은 말도 있느냐고,
값이 얼마나 되느냐고 하니까 “그런 건 당장이라도 거저 줄 수 있어요. 줄까요?” 한다.
하 참! 그래서 내가 쓰게 웃고 돌아섰다. 값이 안 나가는 말이다. 쓰레기같은 말이다.
그래도 이 비루먹은 말이 이번에 이 천지를 돌린다.

 

『도전』 5편 267장을 보면 상제님이 금옥 신명에게 칠성에서 바가지를 가 져오라고 하신다.
금옥이가 없다고 대답하자 상제님이 싸대기를 때리신다.


금옥이 바가지를 세 개 갖다 드리자 상제님이 “내가 이것을 씀으로써 조화박적 이 되는 것이니라.” 하신다.

그 후 삼월삼짇날 조롱박 하나씩 차고 비루먹은 말 타고 힘을 겨루려고 나서신다.
처음에는 하늘의 신장들과 모든 신장들이 손가락질하며 우습게 본다.
그런데 그것으로 신권을 부리신다.

 

박에서 고자리 처럼 작은 신명들이 나와서 하늘에서 온 신명들을 다 쓰러뜨려 버린다.
원평 활 쏘는 데 가셔서도 엽전 딱 꿰 놓고 상제님이 말에 올라타 엎드려 서 과녁을 뚫었다.
그러니까 우리 일은 분명히 되는 것이다.

 

내가 그런 심법 을 가졌다. 나는 오직 그 심범 하나는 가졌다.
나는 상제님 태모님의 심법 정 수를 꿰뚫는 말이다. 나는 그것 빼면 죽는다.

하여간 그 심법을 반드시 뚫어 줄 테니까. 오늘부터는 작년에 일했던 방식 을 버리고 더욱 새로워져야 한다.


아주 근본적으로.
오늘 윗층 아래층에 모여 있는 핵랑군들 모두가 다 불타는 상제님의 화신이 돼야 한다.


언제나 겸손하고 진실하라

여기 지금 각 도장 포정들과 간부들,
핵랑군 일반 평신도, 그 다음에 전국 각 대학교의 책임자, 중진 간부들이 모여있다.

오늘 내가 상제님 말씀인 사두용미가 올내년이라고 얘기했다.


인류를 얼마나 더 살릴 수 있느냐 하는 건 올해 그대들이 일하는 데에 달려 있다.

내년 운은 올 기운으로 터지면서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들어간다.


그러니 절대 개벽이 언제 된다느니, 유치한 종말론식으로 개벽의 도를 퍼뜨려서,
증산도 하는 놈들은 다 거꾸러져서 얼마 후에 죽는다고나 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하라.
올내년에 개벽해서 다 죽는다고 한다든가 한 1년 후에 개벽이 온다고 한다든가 그런 헛소리를 일체 하지 말라.
해답은 오직 하나! 『도전』 을 많이 봐야만 개벽 시간대에 눈 뜬다.

 

금년에 천지 한문 도수로 마무리지으면서 세운이 돌아간다.
이제 세상 사 람들이 점점 빠르게 개벽을 안다. 올해가 지나면서 더욱 깊이 깨질 것이다.
세상의 석학들이 증권시장 자본주의 시스템이 머지않아 무너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완전히 신문명 새 세상 문명이 오는 것이다.

전 우주적인 변혁의 운세, 내부의 문명 붕괴 요인이 지금 꿈틀거리고 있다.
이게 머지않아 터지게 된다. 얼마나 엄청난 일인가.


종종 주변을 산책하면서 호연지기를 길러 기운을 축적하자.
정의로운 정신 이 불뚝불뚝 서면서 심법이 열려야 그 기운으로 일이 되고 묵은 기운을 쳐낼 수 있다.

요새 무슨 변괴가 생기려고 그러는지 더러운 기운이 이틀삼일째 계속 보인다.


하여간 오늘 가면서 운장주 많이 읽고 태을주를 꿈결에서도 읽어라.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훔리함리 사파하∼”


일편단심이 아니면 성사될 수 없다

지방도장에서 철야 교육을 하면 좀 힘들어도 잘 들어라.
태사부님이 보통 한 세 시간, 나도 한 세 시간,


그렇게 해서 한 대여섯 시간 도담을 집중해서 듣도록 하라!
힘들어도 허리 딱 펴고 앉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들어라.
졸리우 면 무릎 꿇고 하면 그 자체가 수행하는 자세로 바뀐다. 고도의 훈련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도담을 들으면 지루해서 짜증나는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똑같 은 말씀을 반복해 들어도 태사부님 말씀은 그 음성 자체에서 천지의 도기,
천 지에 꽉 찬 도기가 나온다. 태사부님 말씀을 들으면 그 음성에서 깨진다.

나는 실무적인 내용으로 사상무장 심법무장을 동시에 시키려고 한다. 지금 이것이 용봉 도수다,


용봉도수. 일꾼들은 다 알잖는가.

용은 천지의 물을 맡고 봉은 천지의 불을 맡은 신이다.
상제님은 “나는 천지일월이라.”고 하 셨다.
‘일월을 밟고 상제의 보좌에서 천지를 잡아 돌린다’는 말씀이 있다. 일월을 다리삼아서.

태사부님과 내가 상제님 태모님의 두 눈이며 두 다리다. 용봉도수란 말이다.


천지의 물과 불이다.
천지의 기운을 가지고 온 지도자들이 상제님 진리를 매듭짓는 거니까 확신을 가져라.
요즘 태사부님도 이런 말씀을 종종 하신다. “내 기운을 받아야 일이 된다.”고.

일꾼들이 태사부님과 내 기운을 받으라 고 지금 지방을 쫓아다닌다.


태사부님과 나의 기운을 자꾸 받아라.
자꾸 참석 하면 거기서 큰 기운이 열린다.
그래서 마음도 열리고 불평심도 없어진다. 순수한 신앙심으로 돌아간다.

 

상제님 문화는 이 우주를 뒤집는 것이다. 그런 뱃심, 그런 기개를 가져야 한다.
백의군왕 백의장상 도수를 보실 때, 상제님이 일본 순검에게 끌려가 눈알 이 빠지도록 맞는다.


일본 순검이라는 게 제국주의 문화에서도 천하의 악종 반 악마들이다.

아까 태사부님 말씀을 못 들었는가?

유관순이 열일곱 살 짜리 소녀인데,
죽일 때 그들이 팔다리를 다 잘라 죽였다.


이런 얘기 들으면 거기서 받는 기운이 적어도 10년은 가야 한다.
이번에 일본 사람들이 다 죽는다. 씨밖에 안 남는다.

그걸 그렇게 심판하는 이가 최수운 대신사다. 상제님이 최수운 대신사를 일본 명부대왕으로 임명하셨다.


최수운 대신사의 수운가사를 보라.
개같은 왜놈들이란 문구가 있다.
그들이 다 죽는다 이번에. 그 땅덩어리 자체가 살릴 수도 없게 돼 있다.

 

그리고 최수운 대신사가 그들을 얼마나 많이 살리겠는가?
명부대왕으로서 씨나 몇 남기고 다 죽여 버린다.

생각해 보라. 지난 백 년 동안 당해 온 것을. 왜놈들한테 35년 동안 당하고,


그리고 남북 전쟁으로 다 죽고 병신되고….
남북의 일천만 명이 지금 행 방불명되어 서로 얼굴도 모르고 한 품고 죽어가고 있다.

 

지금 이것은 개벽을 떠나서도
우리 민족 문화의 뿌리를 되찾자는 단순한 입장에서라도 우리가 생애를 다 바쳐서,
청춘을 다 바쳐서 일해야 한다.

 

조그 마한 벤처기업을 일구는데도 1년 동안,
집에도 못 가고 네 시간씩 자면서 라면 끓여먹고 살았다고 하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상제님 일은 초지 일관해서 일심을 가져야 되는 일이다.
빨간 정성, 일편 단심이 아니면 결코 성사되지 않는다.
천지신명이 응하지 않으니까 수도를 백 년 천 년 해도 안 된다.
심법을 바르게 갖고 열심히 제대로 하려고 하면 일 이 마침내 잘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다 쭉정이가 되는 것이다.

앞으로 철야 교육할 때는 가서 앉아서 잘 듣기만 해도 다 정리되는 거니까,
힘들어도 “오늘 저녁엔 개벽에 대해 도담 들으러 가자.” 이것을 표어로 만들라.


오늘 저녁에는 개벽 도담 들으러 가자고.

세수하고, 옷도 편한 옷 입고, 물 한두 통 가지고 와서 피곤하면 물 마셔 가면서 들으라.


물수건 준비해서 졸리면 머리에다 쓰든지, 목에다 감든지 정 신차려 가면서.

이 개벽 일보다 더 스케일이 크고 멋진 일이 세상에 어디 있는가.
이렇게 시원스럽고 통쾌무비한 일이! 머지않아 이 우주가 뒤집어진다.


선천 오만 년 동안 지고한 원과 한!
고통 맺고 억울하게 죽은 신명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 동안 인간의 역사는 승리자의 역사다.


억울하게 죽어간 그들을 대신해서 이 우주의 가을개벽, 정의의 칼을 뽑는 것이다.
상제님의 일꾼 그대들이 그런 일 을 하는 것이다.


그게 무슨 육임군인가. 그게 어떻게 우주 절대자의 도군이냔 말이다.

‘육임군이 나가면 판이 깨진다.’

상제님의 무기 한문 도수에서 보면, 이 과정에서 묵은 난도자들이 다 정리 된다.

하늘에서 다 잡아들여 판이 붕괴된다.


그 동안 죄 지은 기운이 자연적 으로 터지는 것이다. 때가 되어서 그렇다.

앞으로 대순은 죽도록 싸운다. 대가리 터지게 싸운다.


아무리 어두운 세계 도 그렇다. 청량리의 여자 경찰서장이 창녀촌을 다 쓸어 버린다고 하는데,
그 들의 삶도 참 피눈물 흐르는 죽음의 예술의 세계다.
그런 어두운 세계가 있는 것이다.

 

선천 상극사를 보면 무엇이 없는가. 전체 큰 틀을 보면 인간이 너무 불쌍하다.
세상이 너무너무 불쌍하지 않은가.


이번에 60억 인류가 상제님이 인간 으로 오셨다는 것 자체도 모르고 다 죽는다.
그 문제를 생각하면 너무도 허망 하다.
상제님 백 년 공사 속에서 내가 한 일이 이렇게도 없는가?
여태까지 떠 들기만 했지,


그 동안 난 뭘 했는가?

그런 죄의식에 휩싸여 잠 못 이루고 밤 거리를 헤매는 적도 많다.

그러니 같이 동참해서 일하고, 언제나 겸손하고 항상 참회하라.
몸과 마음을 닦는 데 있어서 가장 강력한 가르침이 신독사상(愼獨思想)이다.

『대학』 5장에 보면 자기 스스로를 근신하라는 뜻의 명구가 있다.


“십 목소시(十目所視)” 열 눈이 너를 보고 있고,“십수소지(十手所指)” 열 손이 너를 가리키고 있다.
즉 천지의 모든 눈이 너를 보고 있고 너를 손가락질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게 참 무서운 가르침이다. 거기서 다 자빠진다.

 

천지의 모든 눈이 우리를 보고 있다.
땅도 바위도 천지만유가 우리가 생각 하는 것 행동하는 걸 다 본다.
실제로 그렇다. 그건 백분의 일, 천분의 일도 덧붙이거나 과장된 게 아니다.
신도 세계를 보면 그렇다.


올해가 도세 만회의 결정적 분기점

자, 이제 오늘 말씀을 거듭 매듭짓자.
다시 한 번 내 말씀을 생각하면서 상제님 말씀을 함께 읽어 보자.


하루는 세수를 하시고 “도운(道運)을 보리라.” 하시고
세숫물을 가리 키시며 성도들에게 “눈을 감고 보라.” 하시거늘
모두 명하신 대로 보 니 문득 넓은 바다에 뱀의 머리와 용의 꼬리가 굽이치는지라.

그대로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蛇頭龍尾)와 같으 니라.


용은 한 잔의 물만 있어도 능히 천하의 비를 지어 내느니라.” 하시니 라.
또 말씀하시기를 “이 운수는 천지에 가득 찬 원원한 천지대운(天地大 運)이므로
갑을(甲乙)로서 머리를 들 것이요 무기(戊己)로서 굽이치리니
무기는 천지의 한문인 까닭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6:78:1∼8)


오늘 이 상제님 말씀에서 천지의 한문을 수백 번 마음으로 느끼면서,
이 무기한문을 통해 궁극적인 경계까지 깨져야 한다.

상제님 천하사에 뜻을 두고 진정 공력을 들이려 하는 자는 올해를 마지막 결정적 분기점으로 인식하라.


올 내년에 크게 깨지는 사람은 천지의 큰 축복 을 받고
일만이천 명 도통군자 반열에도 확실히 들 것이다. “너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천하사에 종군하라!”
이 말씀 그대로 그대의 모든 생명을 다 바쳐 진실된 마음을 가지고 일하라.

그러면 절대로 사고도 안 난다. 건강 관리 잘 하면서 모든 걸 상제님 대업에 바친다는 정신을 가지라.
바로 그 정신으로 일 이 된다.

 

사두용미라고 하는 것은 글자 그대로 ‘나의 형체’다. 상제님 법신의 형체란 말이다.
법신 형체가 꼬리로서 굽이치는 게 올해다. 대세 굽이치는 첫 번 째의 형국이 용의 꼬리다.
그 용은 경진년의 진을 얘기한 것이다. 그 다음에 뱀의 머리에서 뱀은 내년 신사년을 얘기한 것이다.


올 내년이 진사다.
올 내년이 상제님의 도운(道運)의 대세의 틀을 바꾸는 시간인데,
올 1년에 기본 틀이, 대세가 다져지게 된다.
그러면서 천지 대변혁으로 크게 목 졸라들어 가니까 그런 줄 알고, 
지구촌에 개벽 소식 을 전해야 할 것 아닌가


앞으로 들어오는 사람을 참 상제님의 천도혁명의 일꾼으로 크게 격을 틔워라.
졸망졸망하니 좀생이처럼 기르지 말고, 의식의 벽을 무너뜨려라.
대세의 틀을 잡아주어 일하는 눈을 틔워야 큰 일꾼으로 기를 수 있다.

그러려면 내 스스로가 품격이 듬직하게 가다듬어져 있어야 한다.


지금 지방도장에 순회교 육을 할 때 가급적이면 그 날은 모든 일을 정리하고 밤 한번 새워 보게 하라.

그러나 내 생각에는 교육을 가급적 새벽 세 시 전에 끝내려고 한다.
직장 인들 출근 문제도 있고, 졸기도 하고. 교육을 좀 치밀하게 해서 일찍 끝내려 고 한다.


대순이 지금 크게 깨지는 것은,
새벽녘에 개평 뜯어 본전을 회복한다는 상제님의 도수가 인사로 드러나는 것이다.
가구판 노름에서 같은 끗수에 말수가 먹는다.


제 2변을 개척하고 제 3 변 도운의 패를 가장 늦게 잡은 게 증산도다.
우리가 갑을(1974,1975년)로 기두했으니까.

1969년대에 중곡동에다 큰 집 짓고 저 짓을 해왔다.

상제님 도운의 전개과 정으로 보면,
우리 증산도가 제일 막내다. 말수(末手), 끝 말 자에다 손 수, 마지막 패다.

 

부디 이 천지 대운수의 길에 뒤떨어지지 말라. 

 
종도사님 증대도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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