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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하느님을 찾아온 복남

 

백인수는 무자생으로 태어난 지 여덟 달 만에
신안이 뜨이기 시작하여 세 살이 되던 해에는 영이 완전히 열려
만물의 내면을 환히 꿰뚫더니


이로부터 자신의 천명을 확연히 깨닫고
이 땅에 오신 구원의 부처, 참 하느님을 찾아 헤매다가

 

여섯 살 되는 해에 객망리로 찾아와
증산 상제님을 뵙고 인사를 올리매 상제님께서 복남이라 이름지어 주시니라.

 

이로써 그가 도솔천으로부터 품고 내려온
미륵불을 모시고 인간을 구원하리라.’는 서원(誓願)을 이루게 되니라.

 

친아들같이 복남을 사랑하심

 

상제님께서는 항상 복남을 데리고 다니시는데
복남이 어리광을 부리며 무엇을 사 달라고 하면 잘 사 주시고

 

평소 성도들에게는 엄하게 하시나
어린 복남에게는 아버지라 부르게 하시며 친아들과 같이 사랑하시어
업어 주시고 가르쳐 주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복남을 가리키시며
이르시기를 “얘는 내가 데리고 나온 아들이다.”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3:3)

 

 

인류 구원의 의통을 전수하심

이 날 밤 성도들을 모두 물리시고 공우만 부르시어
같이 주무실 때, 밤이 깊기를 기다려 이르시기를 “이리 가까이 오라.” 하시거늘

 

경석이 상제님께서 공우에게 비명(秘命)을 내리실 줄 알고
엿듣고자 마루 귀퉁이에 숨어 있었으나 공우는 이를 알지 못하니라.

 

상제님께서 물으시기를 “공우야,
앞으로 병겁이 휩쓸게 될 터인데 그 때에 너는 어떻게 목숨을 보존하겠느냐?” 하시거늘
공우가 아뢰기를 “가르침이 아니 계시면 제가 무슨 능력으로 목숨을 건지겠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의통(醫統)을 지니고 있으면
어떠한 병도 침범하지 못하리니 녹표(祿票)니라.” 하시니라.
이 때 경석이 더 오래 엿듣다가는 들킬까 두려워 여기까지 듣고 물러가니라.

 

상제님께서 다시 이르시기를 “공우야,

네 입술에 곤륜산을 매어 달라. 내가 천하사를 하기 위하여 곧 떠나려 하노라.” 하시니

 

공우가 간청하여 아뢰기를 “하루라도 선생님을 모시지 아니하면
하루의 사는 보람이 없으니 바라건대 저를 따라가게 하여 주옵소서.” 하거늘

 

상제님께서 간곡한 음성으로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네가 갈 곳이 아니니라.

 

여기에서 천하사를 하기에는
불편한 것이 많으므로 그곳에 가서 할 것이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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