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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보좌 하느님의 서신사명, 가을 대개벽의 심판과 구원

 

이 때는 천지성공 시대라.
서신(西神)이 명(命)을 맡아 만유를 지배하여 뭇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른바 개벽이라.

 

만물이 가을바람에
혹 말라서 떨어지기도 하고 혹 성숙하기도 함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맺어 그 수(壽)가 길이 창성할 것이요

 

거짓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할지라.
그러므로 혹 신위(神威)를 떨쳐 불의를 숙청(肅淸)하고

혹 인애(仁愛)를 베풀어 의로운 사람을 돕나니 삶을 구하는 자와
복을 구하는 자는 크게 힘쓸지어다.

(증산도 道典 4:21)

 

 

천지대세의 바탕을 돌려 놓으심

공부하는 자들이 ‘방위가 바뀐다.’고 이르나니
내가 천지를 돌려놓았음을 세상이 어찌 알리오.
나는 서신사명(西神司命)이니라.
(증산도 道典 4:152)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 속에

7월에 제비창골 삼밭에서 공사를 보신 뒤에
성도들을 거느리고 서전재 꼭대기 십자로에서 공사를 행하실 때

 

손사풍(巽巳風)을 불리시며 장질부사 열병을
잠깐 앓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만하면 사람을 고쳐 쓸 만하도다.” 하시고

 

손사풍을 더 강하게 불리신 후에
손사풍은 봄에 부는 것이나 나는 동지섣달에도 손사풍을 일으켜 병을 내놓느니라.
병겁이 처음에는 약하다가 나중에는 강하게 몰아쳐서 살아남기가 어려우리라.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들어 있노라.” 하시니라.

 

병목이 너희들 운수목

이에 갑칠이 여쭈기를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치병을 하시면서 병 속에 운수가 있다 하심은 무슨 연고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속담에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을 못 들었느냐.
병목이 없으면 너희들에게 운수가 돌아올 수가 없느니라.

 

병목이 너희들 운수목이니 장차 병으로 사람을 솎는다.” 하시고
내가 이곳에 무명악질(無名惡疾)을 가진 괴질신장들을 주둔시켰나니
신장들이 움직이면 전 세계에 병이 일어나리라.

 

이 뒤에 이름 모를 괴질이 침입할 때는
주검이 논 물꼬에 새비떼 밀리듯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앞으로 세상이 한바탕 크게 시끄러워지는데
병겁이 돌 때 서신사명 깃대 흔들고 들어가면 세계가 너희를 안다.

그 때 사람들이 ‘아, 저 도인들이 진짜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리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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