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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의 모든 신성과 부처와 보살이 하소연하므로
  • 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과 사리(事理)에만 정통하였을 뿐이요,
  •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殘暴)를 길러 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
  • 모든 죄악을 꺼림 없이 범행하니
  • 신도(神道)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三界)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지라

  • 이마두가 원시의 모든 신성(神聖)과 불타와 보살들과 더불어
  •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하소연하므로
  • 내가 서양 대법국 천개탑에 내려와
  • 이마두를 데리고 삼계를 둘러보며

    천하를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東土)에 그쳐
  • 중 진표(眞表)가 석가모니의 당래불(當來佛) 찬탄설게(讚歎說偈)에 의거하여
  • 당래의 소식을 깨닫고 지심기원(至心祈願)하여 오던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30년을 지내면서
  • 최수운(崔水雲)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
  •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 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춰내어 신도(神道)와 인문(人文)의 푯대를 지으며
  •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 드디어 갑자(甲子 : 道紀前 7, 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 신미(辛未 : 道紀 1, 1871)년에 스스로 이 세상에 내려왔나니
  •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수운가사(水雲歌詞)에서 말하는 ‘상제는 곧 나를 이름이니라.
  • (증산도 道典 2:30)

  •  

     

    나를 보고 싶거든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세상이 너무 악하여 몸둘 곳이 없으므로 장차 깊이 숨으려 하니 어디가 좋겠느냐?” 하시니

     

    채사윤은 “내장사(內藏寺)로 가심이 좋겠습니다.” 하고
    신원일은 “부안 변산(扶安 邊山)의 내소사(來蘇寺)로 가심이 좋겠습니다.” 하거늘

     

    상제님께서 들은 체도 하지 않으시더니
    잠시 후에 “나는 금산사에 가서 불양답(佛糧畓)이나 차지하리라.” 하시니라.
     
    또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내가 미륵이니라.
    금산사 미륵은 여의주를 손에 들었거니와 나는 입에 물었노라.” 하시고

     

    내가 금산사로 들어가리니
    나를 보고 싶거든 금산 미륵불을 보라.

     

    금산사 미륵불은 육장(六丈)이나

    나는 육장 반으로 오리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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