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선의 씨름판대에 등장한 통일소는 상씨름판의 끝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탄
과연 상씨름은 언제 어떻게 마무리되는 것일까?
상제님은 100년 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하루는 종이에 태극 형상의 선을 그리시며 “이것이 삼팔선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세속에 가구(假九)라는 노름판이 있어서 열다섯수(數)가 차면 판몰이를 하는 것이
곧 후천에 이루어질 비밀을 세간에 누설(漏泄)한 것이니
내가 천지공사에 이것을 취하여 쓰노라.” 하시니라.
(道典 5:7:2∼6) 상제님은 씨름판에 장차 소가 나갈 것을 말씀하시며,
이는 상씨름판이 걷히고 씨름판의 승자가 결정되는 중요한 관문임을 말씀하셨다. 그러나 과연 한반도 전체를 씨름판으로 하여 벌어진
주인끼리의 상씨름에 어떻게 소가 나간단 말인가? 상씨름의 초판싸움이 휴전한 지 장장 45년이 되던
지난 1998년 6월 16일, 고(故)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은
돌연 소떼 500마리를 이끌고 삼팔선을 지나 북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그해 10월 27일 다시 501마리, 그리고 2년 뒤 2000년 8월 8일
그의 아들에 의해 또 한차례 500마리의 소떼가
씨름판의 중앙선인 38선을 넘어 북으로 갔다.
이렇게 하여 씨름판에 소가 나간다는 상제님 말씀은 3년에 걸쳐
역사의 사건으로 전개되었다. 씨름판 한반도에 승자가 타갈 소가 등장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는 씨름판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이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남과 북으로 대치했던 한반도의 분단상황이 끝난다는 것,
바로 한반도의 통일이 임박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소가 넘어간 직후 사오미(巳午未) 3년 동안 증산도의 개벽진리가 온 천하에 드러난다
상제님은 선천천지가 문닫고 후천 가을천지가 열리는 우주의 극적인 전환을,
하루의 시간속에서 장(場)이 열렸다가 폐장하는 것에 비유하여 말씀하셨다. 日入酉 亥子難分 일 입 유 해 자 난 분 日出寅卯辰 事不知 일 출 인 묘 진 사 부 지 日正巳午未 開明 일 정 사 오 미 개 명 日中 爲市交 易退 帝出震
일 중 위 시 교 역퇴 제 출 진 (道典 5:279:2)
하루 중 해는 인(寅, 새벽 3∼5시),
묘(卯, 5시∼7시). 진(辰, 7시∼9시)시에 떠오른다.
하지만 이 시간에는 그날 하루의 일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른다
(日出寅卯辰 事不知). 하루 중에 해는 사(9∼11시), 오(11∼1시), 미(1∼3시)시에
정남중하여 대명천지 밝은 세상이 된다(日正巳午未 開明).
그리고 이 때 선천 5만년을 마무리짓는 인류 최후의 시장이 선다
(日中爲市).
그리고 서로 주고받을 것을 교환한 뒤 물러가며
(交易退) 상제님의 진리가 동방에서 나온다.
(帝出震) 사오미(巳午未) 개명(開明)이란 말이 암시하듯,
이 때부터 전세계의 63억 인류는 지구촌에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느끼며, 개벽을 인식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는 사오미 개명 3년 동안
가을개벽의 거대한 파도가 눈앞에 닥쳤음을 알리는
충격적인 사건들이 전세계적으로 수없이 일어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신사(辛巳, 2001)년 9.11 비행기 자살 테러사건은 후천 개벽천지로 진입하는 역사의 분수령 2001년 신사(辛巳)년 9월 11일, 초강대국 미국에서 비행기 납치 자살 테러가 발생하여 뉴욕 국제무역센터 쌍둥이 건물이 완전히 붕괴되고 워싱턴DC의 펜타곤 일부가 크게 파손되면서 6천 여명이 희생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또 말씀하시기를 “세계대운이 조선으로 몰아들어오니 만의 하나라도 때를 놓치지 말라.” (道典 2:25:1) 이 사건의 역사적인 의미는 무엇인가? 왜 9.11테러사태와 같은 충격적인 사건이
새 천년의 벽두인 2001년 신사년에 발생했는가?
이는 우주 역사가 새로운 역사의 무대로 들어서는 분수령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사건이다. 상제님의 천지공사로 볼 때 이 충격적인 테러사태는 향후 세계질서가 본격적인 개벽천지로 진입함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지구촌에는 이 9.11테러사건을 기점으로
지나온 선천 5만년동안 쌓였던 모든 원(寃)과 한(恨)이 폭발하며
인류 역사를 마무리하는 시장(市場)이 서게된다.
본래 장터에 장이 서게되면 온갖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지는 법이다.
장차 세계 곳곳에서 개벽천지를 여는 예측불허의 충격적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며,
종국적으로는
그 개벽기운이 한반도로 몰려와 상씨름의 승부를 판가름 짓게 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