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완결본을 읽을 때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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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를 읽는 독자들이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할 몇 가지를 정리해 본다.

첫째, 지금은 선천의 낡은 우주에서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들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가을의 새 우주(후천)로 뛰어드는 변혁기임을 잠시도 잊지 말자.

둘째, 지구에 1년 4계절이 있듯이,

이 우주에도 인간을 낳아서 기르고 성숙한 인간으로 완성시키는

큰 가을의 시간대로 들어선다는 것, 즉 다가오는 하늘땅의 큰 가을의 소식을 철저히 깨쳐야 한다.

셋째, 우주의 존재 목적, 이것은 곧 신의 창조 목적이기도 하다.

우주 질서의 핵심 주제는, 우주 1년 4계절로 끊임없이 순환하며

인간농사 짓는 변화의 가장 큰 마디가, 봄과 가을의 춘생추살이라는 것이다.

 

봄에는 인간이 태어나고 가을에는 천지의 추수 법칙에 의해

인간의 명줄이 끊어져 총체적인 죽음으로 몰아가는 사건들이 벌어진다.

 

인간의 삶의 목적과 신의 섭리는 바로 이 가을의 변혁을 극복하고

하늘의 이상과 꿈의 세계를 지상에 실현하는 데 있다.

넷째, 천지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때는

언제나 인간과 신들의 아버지 하나님이 인류 시원문화의 창도국에 인간으로 강세하신다.

그리하여 지상에서 가을하늘을 열어 새 역사의 판을 열어 주신다.

다섯째, 숱한 고난의 장벽을 넘어 살아 온 인간 삶의 마지막 목적지는,

우주의 여름철 말에 인간으로 강세하신 아버지 하나님, 상제님(동방의 문화에서는

4천 년 이전부터 아버지 하나님을 신교의 군사부 문화 원리로 상제님이라 부른다)의 도를 만나,

내 후손과 천상의 선령신들이 함께 구원받아 가을하늘의 조화낙원을 이 땅에 건설하고

지상천국의 영원한 복락을 누리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 우주의 조화주 하나님으로

이 땅에 오신 증산 상제님께서는 “공부는 입 공부가 가장 크니라”(5:434:5)고 하셨다.

 

다가오는 대개벽기에 상극의 운을 문 닫는 대세가 넘어갈 때,

당신님의 도를 전하여 인류를 건져내는 살릴 생生 자 공부가 오늘의 인생을 최후의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라는 말씀이다.

 

상제님의 도를 받는 문제는 여름우주에서 가을우주로 건너는 인생과 구원의 총 결론인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체험하는 것이 상제님이 그토록 강조하신 태을주 공부에 달려 있다.

앞으로 천상의 모든 신들이 지상에 내려와 인간과 하나 되어 산다.

이에 대비하여 모든 인간은 신성을 완전히 여는 가르침으로 묵은 생활을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

 

인간의 마음은 본래 신(하나님)의 마음이다.

또 “오셨네, 오셨네, 상제님께서 오셨네”라고 노래하신 태모님께서 ‘내 안에 있는 나를 찾으라’

(11:69:6)고 늘 경책하셨다.

 

선천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우주의 조화주 하나님의 마음, 조물주 아버지의 마음을 열어야 한다. 우리 몸속에 있는 그 마음을 열어 주는 조화주문이 바로 태을주다.

태을주는 가을우주 질서를 열어 가을의 생명, 가을의 신성,

가을의 우주성령을 받아 내리는 인류 구원의 주문이다. 태을주를 정성껏 읽으면 말할 수 없는

신성, 마음의 광명을 체험하며 동시에 불행한 사고를 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을 개벽기에 태을주를 읽지 않으면 안 되는

중요한 이유는 태을주가 가을개벽의 우주적 변혁을 극복하는 유일한 주문이라는 데 있다.

본서를 읽는 독자들 모두, 켄 윌버Ken Wilber가 지적한 바와 같이

감각의 눈, 이성의 눈, 관조의 눈을 떠서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모든 인생이 맞이해야 하는

대자연의 가을개벽 섭리에 대해, 큰 깨침을 갖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곧 닥쳐 올 개벽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다 함께 선각자의 마음으로 개척자적인 적극성을 갖고 긴박한 개벽소식을 세계만방에 전하여

당신의 가족, 형제, 이웃을 살리자. 자나 깨나 성성히 깨어져서

 

강렬한 일심으로 하늘에 기도하며 늘 태을주 읽고

인간으로 오신 아버지의 가을우주의 도를 전해야 한다.

필자는 지금 닭이 우는 해, 을유년을 마무리하며

개벽소식을 전하러 인도에 와서 서문의 끝부분을 적고 있다.

 

며칠 전 “다가오는 우주 가을과 인간 완성

The Approaching Cosmic Autumn and Humanity`s Completion”

이라는 주제로 카누에서 개벽강연회를 개최하기 전 날,

깊은 밤 꿈속에 인도의 어린이들이 찾아왔다. 언덕 위 푸른 풀밭에 둘러앉아

아이들에게 우주 1년 4계절을 쉽게 얘기해 주고 나서 다 함께 태을주를 큰 소리로 읽었다.

그런데 실제로 강연회장에 젊은이와 어린이들이 특히 많이 참석했다.

강연회가 끝나고 나오자 눈망울이 유난히도 큰 한 어린이가 나에게로 다가와 “저 태을주 다 외웠어요”

 

하면서 큰소리로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한다.

파안대소를 하며 그 아이와 가족들에게 꿈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그들도 환하게 웃는다.

 

이 영몽은 진리를 찾아 방황하는, 참 진리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이

인간으로 오신 대우주 조화주요 통치자 하나님이신 상제님의 새로운 대도세계에

동참하기를 기원하는 필자의 뜨거운 열망의 발로일 것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끝까지 참마음으로 정독하고 정성껏 실천한다면,

현실을 뒤덮은 오늘의 깊은 어둠에서 빠져나와 추살의 대운을 극복하고

가을하늘의 진리의 열매를 따내어 마침내 신천지 새 역사의 참 주인공으로 태어나게 되리라.

 

을유(乙酉, 2005)년 12월 3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벽강연회를 준비하며
새 역사의 기운이 태동하는 동지절을 앞두고
安 耕 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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