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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총화 6

 

31 
曰 人之平生做工 敬上帝如對第一要法
왈 인지평생주공 경상제여대제일요법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일생 동안 하는 것은
상제(하느님)를 대하는 것과 같이 만물을 공경함이 가장 중요한 법이다.
주)공경한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모든 것에 마음을 삼가고 정성스런 마음가짐이 없으면 안 된다.

32
曰 人之工夫 以正爲一 衆愚不知要領 只從衆口 殆若一犬
왈 인지공부 이정위일 중우부지요령 지종중구 이약일견


吠月 衆犬吠聲
폐월 중견폐성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공부는 하나(근원,一,하나님) 위함이 바른 것이다.
중생(衆生)들이 어리석어 이를 알지 못하고 다중(어리석은 자)의 말을 추종하는 것이
개 한 마리가 달을 보고 짖으니 뭇 개들이 따라서 짖는 꼴과 같다.

33
曰 自麗中至今 上無其君 下無其臣 但知軋轢爲尙
왈 자려중지금 상무기군 하무기신 단지알력위상


今人言必稱宋毁元 然 乃不過是知事浮華 從風無覺
금인언필칭송훼원 연 내불과시지사부화 종풍무각


元是吾族中人也 可悲
원시오족중인야 가비

말씀하시기를 “고려(高麗) 중기(中期)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위로는 임금다운 임금이 없고 아래로는 신하다운 신하가 없었다.


늘, 다만 서로 의견이 맞지 아니하여 사이가 좋지 않고
자주 다툼을 숭상하는 것을 보면 안다. 지금 세상의 사람들은 말을 할 때마다
반드시 송나라를 무너뜨린 것은 원나라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겉은 화려하나 실속이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아는데 지나지 못한다.


이것은 바람을 쫓는 것과 같아서 깨달음이 없다.
먼저 이것이 우리 겨레 안의 사람들의 현실이니 가히 슬프다.”

34
曰 元本是金 而至粘沒鳴時 橫行支那諸州 破宋慶府時
왈 원본시금 이지점몰명시 횡행지나제주 파송경부시


(今充州府) 衍聖公孔端 反避亂南去 而軍卒
(금충주부) 연성공공단 반피난남거 이군졸


欲掘孔子墓者 卽斬之 告於衆 曰孔子時中 聖人不可犯也
욕굴공자묘자 즉참지 고어중 왈공자시중 성인불가범야


告示曰 若犯慶府 曲阜縣西北八里孔子墓者斬
고시왈 약범경부 곡부현서북팔리공자묘자참


此亦知道者也
차역지도자야

말씀하시기를
“원나라 뿌리는 이것이 금나라이며  

원나라가 어디에 몸 붙이여 생활을 꾸려나갈 방편이 없을 때 이르러서
중국의 모든 고을을 거리낌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여 송나라의 경부(慶府)를 파할 때 구성공단(衢聖公端)이

도리어 난리를 피하여 남쪽으로 가게 되니 공자묘를 파려고 하자 군졸이 곧 칼로 베고


여러 사람에게 고하기를 공자 생존 시 성인(聖人)은 가히 범하지 못한고 하였으니
고시(告示)하여 이르기를 만일 경부(慶府) 곡부현(曲阜縣) 서북(西北) 8리 공자묘를
범하는 사람은 참(斬)한다. 하였는데 이는 道를 아는 사람이다.


주) 어려움에 처하여도 본받을 사람은 훼하지 말라는 뜻이다.

35
曰 人情多私 空費良金 虛禱偶像者 多矣
왈 인정다사 공비양금 허도우상자 다의


此不過是誤落虛影子
차불과시오락허영자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본디 가지고 있는 감정이나 심정이 개인의 일로 쓰는 것이 많으면
좋은 금(金:재정)을 쓸데없는 비용으로 쓰고 우상(의미 없는 일)에게 헛되이 비는 사람이 많다.

이는 헛되고 잘못된 그림자에 떨어지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36
曰 近世所謂死而未榮者 都被欺於僧徒之浮說
왈 근세소위사이미영자 도피기어승도지부설


生時不修德 安敢望死后榮
생시불수덕 안감망사후영

말씀하시기를  
지금 세상에 이른바 죽어서 아직 영화하지 못한 것은
중(僧)들의 근거가 없는 소문에 모두 속임을 당한 것이며
살아있는 동안 德을 닦지 않고 어찌 죽은 뒤에 영화를 바라겠는가.


주)고려 중세 이후에  사람이 죽자마자 극락에 가고 자손이 곧 발복한다고 믿었다.

37
曰 大道無偏黨 只做底眞理
왈 대도무편당 지주저진리

말씀하시기를 큰(하늘) 道는

어느 한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고 다만 진리(眞理)를 만든다.
주)하늘은 공평무사하지 편애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38
曰 人之生死 如雨而晴 晴而雨之 不過
왈 인지생사 여우이청 청이우지 불과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태어나고

죽는 것은 비온 후 개이고 개이면 비가 내리고 하는 것과 같음에 지나지 않는다.

39
曰 古之人曰 君子之道 造端乎夫婦 以乾坤之理
왈 고지인왈 군자지도 조단호부부 이건곤지리


言道其實 陰陽不過
언도기실 음양불과

말씀하시기를
옛 사람(子思가 한 말이다)이 말씀하시기를
군자(君子)의 道는 처음이 부부에서 만들어진다는 까닭은
건곤(乾坤)의 이치이며 여기서 道란 실제로 陰陽의 이치다.
주)가정이 근본이라는 것이다.

40
曰 世俗 以夫重婦輕爲說 此不過各自尊之意 論陰陽之理
왈 세속 이부중부경위설 차불과각자존지의 논음양지리


無上下而 只是一體是道.
무상하이 지시일체시도.

말씀하시기를
세상에 흔히 있는 풍속에서
지아비는 무겁고(높이고) 지어미는 가볍다(낮추고)는 설이 있으나
이는 각자 스스로 높이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陰陽의 이치로 논하면
위와 아래가 없는 것이며 다만 한 몸(一體)이며 이것이 곧 道다.
주)남.여는 평등하지 차별이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41
曰 從玆而後 未及一甲 天下大同 用公田法矣
왈 종자이후 미급일갑 천하대동 용공전법의

말씀하시기를 이 뒤의 60년이 못 미치어 온 누리가 번영하여
화평하게 되면 공전법(公田法)을 쓰게 되리라.
주)조선 건국 후 태평성대(세종 시)를 말하는 것 같다.

42
曰 人身之最可修煉 三精九靈
왈 인신지최가수련 삼정구령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몸을 가장 옳게 수련하는 것은 삼정(三精)과 구령(九靈)이다.

43 
曰 人之所乘氣 龍虎而已
왈 인지소승기 용호이이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氣를 타는 것은 용(龍;神)과 호(虎;氣)일 따름이다.


주)우주의 이치를 이(理)라 하고 그 이치를 바탕으로
현실에 인사화 되는 것은 기(氣)의 작용이다.

44
曰 古人之曆法 各分而天地人 三要而已
왈 고인지역법 각분이천지인 삼요이이

말씀하시기를
옛사람들의 역법은 하늘,땅,사람의 세 가지가 중요한 것으로 나누었을 뿐이다.
주) 역법:우주 만물이 생성 변화 소멸이 반복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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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曰 天地有而人爲主 故人曆最先 天地繼後 後又用人曆
왈 천지유이인위주 고인역최선 천지계후 후우용인력


更用天曆 通萬古循環之理 後天之先天 在此矣
갱용천역 통만고순환지리 후천지선천 재차의


天下將用天曆而已 西方之曆 本於東圓天之理
천하장용천역이이 서방지역 본어동원천지리

말씀하시기를
하늘과 땅이 있어 사람이 주인이 되며
그러므로 사람의 역(曆)이 가장 먼저 나와 하늘과 땅의 뒤를 밝히고

 

뒤에 또 인력(人曆:일상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다시
천력(天曆:자연의 변화를 아는 것,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것)을 사용하니


한없이 오랜 세월을 통하여 사물이 성하고 쇠하여짐이 서로 바뀌어
도는 이치를 통하였으니 後天과 先天이다. 온누리가 앞으로 천력(天曆)을 쓸 뿐이며
서방(西方)의 역은 본시 동방(東方)의 둥근 하늘의 이치이다.

주) 서양의 근본은 동양의 순환지리에서 본떴다는 것이다.
인력은 사람위주로 하는 것이며 천력은 자연과의 조화를 근본으로 한다는 뜻이다.

46 
曰 世人口稱鷄龍 是將國都 此皆不知天理而妄誕說
왈 세인구칭계룡 시장국도 차개부지천리이망탄설 ]

 

後天國都 渾椿壤平間 不知天道者迷矣
후천국도 혼춘양평간 부지천도자미의

말씀하시기를
세상 사람들이 입으로 충청도 계룡산을 일컬어 이것이 장차 나라의 도읍지라고 하나
이 모두다 하늘의 이치를 알지 못하고 망녕되이 속이는 말이다.


후천 세상의 나라 도읍은 혼춘과 양평 사이에 정해질 것이다.
하늘의 道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미혹하게 될 것이다.

47
鷄龍之名 不透理 亦難曉 天之終五說 天五地五人五
계룡지명 불투리 역난효 천지종오설 천오지오인오


天地人正數 不可違 鷄龍乃東一之時 神道尊崇之地
천지인정수 불가위 계룡내동일지시 신도존숭지지


神敎化師 以國師 居而以敎導天下之神都地
신교화사 이국사 거이이교도천하지신도지


非王子都之地 先生旣有敎
비왕자도지지 선생기유교


曰 後天開拓神祖故彊 必是天皇 第三派挾野種在焉
왈 후천개척신조고강 필시천황 제삼파협야종재언

계룡의 이름은 이치에 통하지 못하면 깨닫기 어렵다.
하늘의 다섯으로 끝마치는 설(說)이니 천오(天五) 지오(地五) 인오(人五)이니
하늘,땅,사람에 바른 수(正數)이니 가히 어길 수 없다.


계룡은 비로소 동방 한 때이니(동방의 태극.시원,근본) 神道(진리가 나온다는 뜻)를 높이 숭앙하는 땅이다.
神敎를(진리를 가지고 나오는 자) 국사(國師)로써 스승을 삼고 신도지(神都地:계룡)에 살면서
온누리를 가르쳐 이끌어 주니 임금의 도읍지는 아니다.


주)진리 자가 산다고 하여 도읍지는 아니다라는 뜻이다.

말씀하시기를 後天에는 신조(神祖:조상)의 옛 영토를 개척(회복)하니
반드시 이것이 天皇(하늘의 뜻)이며 제3파의 협야종(挾野種)에 있다. 하였다.


주)협야종:제도권 밖에(재야)서 이룬다는 뜻이다.

48
曰 後天井 有萬二千道 有萬二千人 人能日行萬里
왈 후천정 유만이천도 유만이천인 인능일행만리


飛揚天地如鳶飛 處處生不夜城 然後 眞正大敎主出矣
비양천지여연비 처처생불야성 연후 진정대교주출의

말씀하시기를
後天에 1만2천 道人이 출세하며  하루에 만리를 가는데 천리를 날아 다니는 것이

솔개가 하늘을 날으는 모양 같다. 곳곳에 불야성(不夜城:)을 이루며

참되고 바른 대교주(大敎主)가 출현한다.


주)불야성:그늘지고 어두운 곳이 없다는 뜻으로 모두가 잘 산다는 뜻이다.

49 
曰 大明之萌 根於金之用 大明曆之日 天道之機微
왈 대명지맹 근어금지용 대명력지일 천도지기미


未嘗不 履霜而堅氷至矣
미상불 이상이견빙지의

말씀하시기를
환하게 밝은 싹은 기운(金:가을.숙살지기.추수)을 쓰는 때에
근원(뿌리)을 두고 있으며 환하게 밝은 태양력을 쓰며 하늘의 道와 기틀이 희미함이 아닌게 아니라
서리를 밟으면(지나면) 앞으로 물이 얼 겨울이 오는 것과 같다.

주)근어금지용:뿌리는 금(오행으로 결실이며 가을이고 추수를 의미한다)
고로 열매가 새싹의 근원이란 뜻이다. 추수 때 열매가 틈실하면 봄에 뿌리가 튼튼하게 내린다는 뜻이다.

50
曰 惟我倧敎之 將爲天下一 其機微 萌於仁祖也
왈 유아종교지 장위천하일 기기미 맹어인조야

말씀하시기를
오직 우리의 종교가 장차 천하(온 누리)의 제일의 진리가 되니
그 기틀은 어진 조상으로부터 싹이 텄다.

51
曰 修養之法 不在多言 但黙坐澄心 體認天理 自然無一毫
왈 수양지법 부재다언 단묵좌징심 체인천리 자연무일호


私欲之發 斯眞是思皇 如此之久 充養完粹 無復圭角氣
사욕지발 사진시사황 여차지구 충양완수 무복규각기

말씀하시기를
맘과 몸을 단련하여 품성이나 지식이나 도덕을 닦는 법(法)은 수다스럽게 말이 많은데 있지 않고

다만 말 없이 조용히 앉아 맑은 맘으로 天地 自然의 이치를 인식하여 저절로 사사로이 하려하는 것이

 

한 개의 가는 털 만큼도 없게 하고 이 참됨으로 이것이 황(성인,천지인)을 생각함이니
이와 같이 오래되면 기르는 것이 가득차서 완전히 순수하여 다시는 규각(圭角)의 氣가 없을 것이다.


주)무복규각기: 모난데가 없어 만물과 조화한다는 뜻이다.

52
曰 修工之時 擇處山中 精室終日端坐 誦誥眞是要法
왈 수공지시 택처산중 정실종일단좌 송고진시요법


如此日久 精純之氣 達于面目
여차일구 정순지기 달우면목

말씀하시기를
道를 닦는 공부를 할 때는 산 속에 고요한 집을 택하여 매일 단정(端正)하게 앉아 송고진시(공부)하니
진실로 이것이 중요한 방법이며 이와 같이 오래 되면 정순(精純)한 기가 얼굴과 눈에 서리리라.

53
曰 衆人每每多耽捷俓 墜於魔路
왈 중인매매다탐첩경 추어마로

말씀하시기를
여러 사람들은 늘 많이 빠른 것을 탐함으로 마의 길로 떨어진다.

54
曰 吾皇大道 卽天卽地卽人卽神 一貫而已 亘古亘今
왈 오황대도 즉천즉지즉인즉신 일관이이 긍고긍금


道說多岐 皆유乎此 範圍中
도설다기 개유호차 범위중

말씀하시기를
나의 큰 道는 곧 하늘이며 곧 땅이며

곧 사람이며 곧 神이니 하나(一)의 이치로써 모든 것을 꿰뚫을 뿐이다.
예나 지금이나 道를 통하는 설명은 여러 가지로 많으나 모두다 이 범위(範圍:일관) 가운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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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曰 世人稱 檀君墓 箕子墓 皆是衣履之葬 實非體魄地
왈 세인칭 단군묘 기자묘 개시의리지장 실비체백지


化神升天之人 肉體不脫也 而與天地共矣 不知者
화신승천지인 육체불탈야 이여천지공의 부지자


以此說歸誕中
이차설귀탄중

말씀하시기를
세상에서 단군묘 기자묘를 말하나 이것은 옷과 신발을 장사지낸 것이며
두 분은 神이 되어 하늘에 올라 실지 송장을 남기지 않으셨기 때문에 하늘과 땅과 더불어 같으시다.
알지 못하는 사람은 이 설(說)이 속이는 것으로 생각한다.

주)육신을 가지고 승천하셨다는 것이며 신선이 되셨다는 뜻이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는 뜻이다. 

56
曰 人之命 都不有定數 殤者夭者 莫不由乎
왈 인지명 도불유정수 상자요자 막불유호


衆之不得其養 三寶之眞
중지부득기양 삼보지진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목숨은 모두 정해진 수(數)에 있지 않으니
어려서 죽는 사람이 있고 일찍 죽는 사람이 있으니 뭇 사람들이 그 정기신(精氣神) 세 보배의 진리를
수양(修養)하는 방법(方法)을 얻지 않은 까닭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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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曰 大道有正邪 何有侵被邪者 其心先不正
왈 대도유정사 하유침피사자 기심선부정


故 世人之做出邪說者 總是心病
고 세인지주출사설자 총시심병

말씀하시기를

大道는 정(正)과 사(邪)가 있으며 어째서 삿된 것의 침범을 받음이 있는가?
그 맘(心)이 먼저 바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이 사설(邪說)을 만들어 내는 것은 모두 이것이 심병(心病)이다.

58
曰 先天後天 正理一揆.
왈 선천후천 정리일규.


말씀하시기를
先天과 後天의 바른 이치는 하나(一)이다.

59 
神祖天符一部 修道者之一命脈 斯須之道源 道訓
신조천부일부 수도자지일명맥 사수지도원 도훈


入道之一關鍵
입도시 제일관

 

건은 신조(神祖:조상)의 천부경(天符)이고  

道를 닦는 사람들의 유일(하나)의 명맥(命脈)이며
이는 모름지기 道源과 道訓(삼일신고)은 입도(入道)의 하나의 관건(關鍵)이다.

60
曰 今人身爲惡 而祈福于物象 何福之有 可愧者此也
왈 금인신위악 이기복우물상 하복지유 가괴자차야


修道者之行 獨行不愧影 獨寢不愧衾而已
수도자지행 독행불괴영 독침불괴금이이

말씀하시기를
지금 사람이 몸이 혹독하게(악하게) 하는 것은 물상에게 복을 비는 것인데 무슨 복이 있겠는가?
이는 가히 부끄러운 것이다.


道를 닦는 사람의 행로는 혼자서 길을 걸어가도 그림자가 부끄럽지 않고 혼자서 잠을 자도

이불이 부끄럽지 않을 따름(뿐)이다.


주)홀로 있을 때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이다(신독)

61 
曰 上古以降 中國與東方 勿論編史氏 不知天道之正 曰
왈 상고이강 중국여동방 물론편사씨 부지천도지정 왈


正統閏位 纂賊之說 區別甚矣 此皆不過自私其私也
정통윤위 찬적지설 구별심의 차개불과자사기사야


非正論 三代以後 稱天吏者無矣 國法異於私家之計
비정론 삼대이후 칭천리자무의 국법이어사가지계


宗支一片 區區爲王 非天命者 周末之西漢蜀 唐宋之後孫
종지일편 구구위왕 비천명자 주말지서한촉 당송지후손


稱帝稱王 難免列國例 盖天子之稱 統一天下然後說也
칭제칭왕 난면열국예 개천자지칭 통일천하연후설야


世人口稱 宋德隆盛云 汝曾聞於先生則
세인구칭 송덕융성운 여증문어선생즉


曰 宋不可稱有正統云 宋之區國時 金夏遼鼎足 不入貢
왈 송불가칭유정통운 송지구국시 금하요정족 불입공


亦是列國而已 所謂宋朝論臣 不過事纂朝之餘也
역시열국이이 소위송조논신 불과사찬조지여야

말씀하시기를
오랜 옛날 이후로 지나(中國)와 동방(東方)은

역사를 편찬하여 엮는 분야는 말할 것도 없이 天道가 바른 것을 알지 못하였다.


말씀하시기를
정통(正統)이 아닌 왕위(王位)는 도적이나
책을 편찬하여 견해나 주장하는 바는 서로 다르게 하여 구별함이 심하다.
이는 모두 그 사사로움을 스스로 사사롭게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삼대(三代:환인.환웅,단군) 이후로 정론이 아니며
천리(天吏)라고 일컫는 것은 없다.


나라 법(法)이 사가집의 계획과는 다른 것이다.
종중(宗中)에서의 종파(宗派)와 지파(支派)의 한계통의 조각을 떼어내어 구구히 왕이 되나

하늘의 명을 받은 것이 아니다.

 

주나라 말(末)의 서쪽에

한촉과 당, 송의 후손들이 황제라 일컫고 임금이라 일컫는 것이 여러 나라였는데 황제라 할 수 없다.


무릇 天子라 일컬음은 온 누리를 하나의 유기적인 통일체로 되게 한 然後에 말하는 것이다.
주)지나는 진정 통일 국가의 황제가 없었다는 뜻이다.


세상 사람들은 입으로 일컫기를

송나라 덕(德)이 몹시 성하고 기운차게 일어났다고 하나 
일찍이 자하진인께서 말씀하시기를  송은 가히 정통(正統)이 있다고 일컬음은 옳지 않다고 하셨으며


송이 한 구역의 나라였을 때 금나라 하나라 요나라 세 나라가 같이

서로 벌여 대립하고 있었기에 조공(朝貢)이란 옳지 않고 또한 이것이 여러 나라일 뿐이다.
이른바 송나라 조정의 신하를 논하면 말하면 신하가 임금의 자리를 빼앗은 것에 지나지 않는 일이다.


주)찬탈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62
曰 丘瓊山所論 許衡比楊雄 然丘氏之說 萬萬無理
왈 구경산소론 허형비양웅 연구씨지설 만만무리


如此之人 何可加筆史書 王莽則世世漢臣 而纂漢故
여차지인 하가가필사서 왕망즉세세한신 이찬한고


楊雄之仕莽 後世鄙之也 元何比於莽 而論許衡耶
양웅지사망 후세비지야 원하비어망 이논허형야


元之得天下 毫無拘碍於宋與金而不 曰 宋之非義而
원지득천하 호무구애어송여금이불 왈 송지비의이


反論元氏耶 取天下者 有二道 一曰以德 二曰以力
반론원씨야 취천하자 유이도 일왈이덕 이왈이력


堯舜禹以德 湯武秦漢唐元以力 莽與魏晉宋 皆非其道耳
요순우이덕 탕무진한당원이력 망여위진송 개비기도이

말씀하시기를 구경산(丘瓊山)의 이론은 허형(許衡)을 양웅(楊雄)에 견주어 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구씨(丘氏)의 설(說)은 절대로 이치에 맞지 않으며
이와 같은 사람이 어찌 사서(史書)에 다시 붓을 대어 고치거나 보태거나 하는 것이 옳겠는가?


왕망(王莽)이 대대로 한나라 신하로 한나라 역사를 지은 까닭이며
양웅(楊雄)의 벼슬은 왕망(王莽)과 뒷 세상을 이었으니 비천(卑賤)한 것이다.


원나라를 어찌 왕망(王莽)에게 견주며 허형(許衡)을 논할 것이냐.
원은 천하를 얻었으니 송과 금나라에 전혀 거리낌이 없다. 말씀하기를
송나라가 옳지 않다라고  반론할 수 있는 것은 원씨(元氏)이다.


천하를 취한 것은 두 가지 길이 있으니
첫 번째는 德으로써이고 두 번째는 힘이니


요(堯),순(舜),우(禹)는 德이며
탕왕,무왕,진시황,한고조,당태종,원의 쿠빌라이(忽必烈) 등은 힘이다.


전한(前漢)을 타도하고 신(新)나라를 세운 왕망(王莽)과
한말(漢末)에 조조(曹操)가 후한조 최후의 황제인 헌제(獻帝)를 옹립한
위(魏)와 삼국의 위(魏)를 이어 신신(信臣) 사마염(司馬炎)이 세운  진(晉)과 동진(東晉)의

권신(權臣) 유유(劉裕)가 자기가 옹립한 공제(恭帝)의 선양(禪讓)을 받아 세운 송은 모두다  道가 아니다.


주)앞에서는 찬탈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현실적으로는 찬탈이요 천명으로는 임무를 수행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63
曰 吾元仁宗 可謂英傑之主也 吾檀族之王天下 自舜以後
왈 오원인종 가위영걸지주야 오단족지왕천하 자순이후


可謂中興也
가위중흥야

말씀하시기를
원나라 인종(仁宗)은 영특하고 걸출한 임금이라 할만하며
우리 단족(檀族)의 왕으로는 순임금 이후로 가히 중흥기라 할만하다.


주)원은 고구려의 후손이며 순은 단군이 파견한 인물이다.
우리민족의 후손이 지나에 가서 왕이 된 사람 중에 그렇다는 것이다.

64
曰 中葉以來 論國論人者 皆不過五十步笑百步
왈 중엽이래 논국논인자 개불과오십보소백보

말씀하시기를 고려 중엽(中葉)

이후로 국론을 논하는 사람들은 모두다 오십보백보(五十步笑百步)이다.)

65
曰 元末之時 有上至下 多祭太乙星君 誤國
왈 원말지시 유상지하 다제태을성군 오국

말씀하시기를 원나라 끝무렵 때 위에서 시작하여 아래에 이르기까지
태을성군께 제사를 많이 지내니 나라를 그르쳤다.


주)모두다 천자가 되고자 하였다는 뜻이다.

66
曰 元之時 封殷之三仁 箕子仁獻公 微子仁靖公
왈 원지시 봉은지삼인 기자인헌공 미자인정공


比干仁顯忠列公也
비간인현충열공야

말씀하시기를
원나라 때에 은나라의 세가지 인(仁)을 봉했으니
기자(箕子)는 인헌공(仁獻公) 미자(微子)는 인정공(仁靖公)
비간(比干)은 인현충열공(仁顯忠列公)이다.


주)곡해된 역사를 바로잡았다는 뜻이다.

67
曰 元之亡國之兆 邪術者 白蓮紅巾 始而終於好術
왈 원지망국지조 사술자 백연홍건 시이종어호술


山童之歌起
산동지가기

말씀하시기를 원나라가 망하는 것은 백련교와 홍건적 같은 현혹된 술에서 일어났다.
원은 처음부터 술로서 시작했고 술로서 마감한다. 백련교도도 산동의 노래에서 생겨났음을 알라.

68
曰 朝鮮九變之中 必是靑林大冠 濁亂世路 只唱太乙
왈 조선구변지중 필시청림대관 탁난세로 지창태을


而忘三皇則 人多隨損 當其時浮金冷金 北有走肖之將
이망삼황즉 인다수손 당기시부금냉금 북유주초지장


南有水姓之賢 可以救人種之正矣
남유수성지현 가이구인종지정의

말씀하시기를 조선이 아홉 번 변하며 반드시 靑林의  대관이니
정치나 사회가 흐리고 어지러운 세상이다.

다만 태을(太乙)을 부르는 것과 삼황(三皇:우주본체:진리:신교)을 잊으면
사람이 많이 줄어드는데(죽는다는 뜻) 이른다. 그 때에 당하면 떠있는 쇠가 차가운 쇠이고


북쪽에 조(趙)씨의 장군이 있고 남쪽에는 수성(水姓)의 현인(賢人)이 있어서
사람의 종자를 옳게 구제함으로써 정의(바름)를 이룬다.”


주)
1.청림대관
관은 일반적으로 관직을 나타내는 표식이나 그 속뜻은 그 사람의 임무 권한등을 함축하고 있다.

그러므로 청림대관이란 우리민족이 국호가 9번 바뀌면서 걸어야할 역경이 청림대관 같다는 뜻이다.

고생길이 훤하다는 뜻이다.


청림은 희망이면서 그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 가시밭길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표현이다.

즉, 조선이 희망과 꿈을 향해 가지만 그 길은 험난하다는 것이다.


2.부금 냉금: 금은 가을이며 결실이고 숙살지기다.

문명의 결실을 맺었으나 온화하지 못하고 냉정하며 세상이 각박하고 비정하다는 뜻이다.

인류가 만들어 낸 문명의 결론을 말해주는 표현이다.


3.수성의 현인: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이 생명기운을 가진 분이 남쪽에 있고 이분이 사람을 올바르게 구제한다는 것이다.


4.북의 주초: 현인을 도와 일을 하는 사람으로 해석할 수 있다.
조씨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일사천리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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