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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밑에 돌부처는

모른 체하며 감중연(坎中連)하고 앉았더이다.

참으로 의미가 깊은 시(詩)다....

 

 

홍사용 [洪思容, 1900.5.17~1947.1.7]


호 노작(露雀). 수원(水原: 현재의 화성시)에서 출생하였다.

휘문의숙(徽文義塾)을 졸업하고 1922년 나도향(羅稻香)·현진건(玄鎭健) 등과

동인지 《백조(白潮)》를 창간, 《백조는 흐르는데 별 하나 나 하나》, 《나는 왕이로소이다》 등

향토적이며 감상적인 서정시를 발표했다. 

신극운동(新劇運動)에도 참여하여 연극단체 토월회(土月會)를 이끌었고 희곡도 썼다.

시·수필·희곡 등 발표 작품은 많지만 책으로 되어 나온 것은 없고 《백조》의 간행과 극단운영에

가산을 탕진한 후에는 가난 속에서 살다가 폐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작품으로는 그 밖에 《꿈이면은》, 《봄은 가더이다》 등의 시작품이 알려져 있다.

시인의 고향인 경기도 화성시와 후손의 후원으로 2002년 노작문학상이 제정되었다
대표작 <나는 왕이로소이다>, <봄은 가더이다>,<백조는 흐르는데 별 하나 나 하나>,<꿈이면은>


나는 왕이로소이다 

- 홍사용 - 

 

<오늘부터는 아무쪼록 울지 말아라> 

아아, 그때부터 눈물의 왕은 -

어머니 몰래 남 모르게 속 깊이 소리없이 혼자 우는 그것이 버릇이 되었소이다. 

누우런 떡갈나무 우거진 산길로 허물어진 봉화 뚝 앞으로

쫓긴 이의 노래를 부르며 어슬렁거릴 때에,

바위 밑에 돌부처는 모른 체하며 감중연(坎中連)하고 앉았더이다. 

아아, 뒷동산에 장군 바위에서

날마다 자고가는 뜬 구름은 얼마나 많이 왕의 눈물을 싣고 갔는지요. 

나는 왕이로소이다. 어머니의 외아들 나는 이렇게 왕이로소이다. 
그러나 그러나 눈물의 왕 - 이 세상 어느 곳에든지 설움이 있는 땅은 모두 왕의 나라로소이다. 

- <백조3호>(1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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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理致)의 높고 깊음이

역(易)의 이치보다 더 높고 깊을 수가 없다고 할 수 있으니,

모든 자연의 그 이치가 易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동양(東洋)의 유불선(儒佛仙) 삼도(三道)가

각기 그 특징이 있으니 불가의 핵심은 마음을 다스리는 것(治心)이요,

선가의 핵심은 몸을 다스리는 것(治身)이요,

유가의 핵심은 세상을 다스리는 것(治世)인데,

 

세상을 다스리려 하는 자가 자기의 몸과 마음을 다스리지 않고서야

어찌 세상을 다스린다고 할 수 있으랴?


 
역철학에서는 태극(술오공戌五空)의 길을 나타낸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다.

무극은 10수이며 십자가十의 완성이며 불교의 만卍자의 길이다.
무극은 10수인 하느님을 상징하고 미륵불을 상징한다.

수행의 과정에서 그대는 卍자와 十자의 길을 찾았는가?
불교의 궁극적인 화엄경의 가르침은 미륵불을 찾아 가는 길이다.
깨우쳤는가?

그리하여 미륵불은 뭇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석가부처처럼 죽치고 앉아 있는것이 아니라.
손에 여의주를 들고 뛰어 다니며 조화로써  인류를 구하기 위하여

서계신 모습을 하고 갓을 쓰고 서 계신것이다.  그리하여 미륵불은 혁신불이다.

석가부처의 손가락 결계는 역철학으로 감중연이며(이것은 은둔의 모습이며)

우주원리로는 북방 1.6수 겨울을 뜻하는데, 멈추어있는 자리이며.

술오공(戌五空)을 뜻하는 태극으로서 마음과 정신이 통일된 자리이다.

 

그러므로  석가부처는

산속에 가만히 앉아 수행을 하며 마음을 닦는것을 전공분야로 중생들을 가르쳤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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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부처의 손가락 결계는 역철학으로 감중연이며

▶ 육감수 (六坎水)    interior_03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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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수(中男水) 감중련괘이다.

 

감(坎)-구멍에 빠지는 것으로 물이 구멍으로 흘러 떨어지는 모습이다.
8괘(卦)에서는 감괘(坎卦)이며 인물로는 중남(中男)으로서 둘째 아들이다.
계절로는 북방이며 겨울이며,
달로는 12月이고, 시간으로는 11時부터 새벽 2時 까지를 말한다.
색채로는 흑색이며 맞은 짠맛을
나타내며 숫자로는 1, 6 수(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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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불의 손가락 결계는 이허중(이것은 움직이는 모습)이다.

미륵부처는 우주변화원리로 남방 2.7화로서 여름을 뜻하며 뭇 자연의 이치가

여름이 되면 모든것이 분열발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왕성한 활동의 상이 들어있다.

 

▶ 삼리화 (三離火).  interior_03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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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녀화(中女火)   이허중괘이다.


색체는 빨강색이며 숫자로는 2, 7을 상징하며 8괘에서는 이괘(離卦)이고

인물로는 중녀화(中女火)로서 둘째딸이다.

계절로는 화절기(火節期)에 속한다.

자연의 현상에서는 모든 만물이 무성하게 자라고 활동하는 전성기로서

성장과 발전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미륵부처님은 가만히 앉아 죽어가는 중생들을 지켜볼 수가 없어
세속과 속세에서 부지런히 뛰어 다니시면서 인류를 구하시는 모습의 상징이다.

동양철학을 기본이라도 아는 사람은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또한 혜명의 수행도 구두선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종교의 수행과 가르침은 이것 외에는 더 이상이 없다.


이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도통이란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고 또한 수행의 궁극을 이루었다 하드라도
끝난게 아니다.

모든 종교와 수행의 세계에는 종통과 조직 그리고 스승이 있다.
도의 정통맥과 종통이 있다는 말이다.
이것을 모르고 함부로 까불다가는 어느 귀신이 잡아가는줄 모르고 천벌을 받게 된다.

다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깨우치고 수행을 이루고 나면 여러가지 큰 문제가 남아있다.

도의 정통문제  우주의 주재자 문제 사후세계문제

인간의 삶의문제 이 모든것이 자연섭리에 의해 조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말이다.

나 하나만 도통하고 마는것이 아니라.

세속에 남겨진 중생들과
모순과 대립 갈등을 일어키는 신과 인간의 문제와 자연환경이 남는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불교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수심견성하여 중생들은 내 몰라라 하면서

하늘에 올라가 유아독존이되어 혼자 좋고 마는것이다.


그러므로 우매한 중생들을 끌어 들여 조직만 키우고 그냥 착하게 살아라 하고 사기치고 있는것이다.
오늘의 현실과 같이 종교와 종교가 조직을 키워서 피터지게 싸움박질만 하는것이다.

윤회의 업보에 의하여 결국은 도로아미타불이 되는것이다.
여기에서 이런 말이 파생된것이다.


부디 깊게 생각하고 생각해야 한다.
크게 생각하고 또 크게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이제 저 높고 높은 하늘을 생각해야 하며  저 낮고 낮은 땅을 생각해야 한다.
천지인 삼계를 책임질 그런 인재를 요구하는것이다

 

진리는..............
주객이 전도되면 안된다. 이것을 모를때 결국은 사이비 교주가 되는것이다.
이과정에서 그의 대부분 사이비 교주가 탄생하는 것이다.


아래 상제님 성구 말씀을 깊이 생각해보라..........
그렇게 단편적이고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도통의 세계에는 정력통과 감화통이 있다.
말그대로 정력통은 혜명과 같은 수행이요.
감화통은 수행 과정에서 스승으로 부터 감화를 받아 도통을 하는것이다.

각설하고 

아래 상제님 성구 말씀을 살펴보면

그대가 수행의 궁극인 도통을 하여
"태전(太田) 짐을 지겠느냐, 길품을 팔겠느냐, 난리를 치겠느냐?
그것은 사약이니라."

불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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