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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도 명만 내리면 운행을 멈추니라

 

이 해 겨울 어느 날 아침에
대흥리를 떠나 태인 새울 최창조의 집으로 가실 때
공우가 해가 뜨면 길이 질어질 듯하여 진신발을 준비하였더니

 

상제님께서 보시고 “진신발을 하였느냐?” 하시며
손으로 동쪽 고개에 떠오르는 해를 향하여 세 번 누르시거늘
이내 해가 더 이상 떠오르지 못하다가 살포정이 주막에 들어 쉬시니
그제야 높이 솟아오르더라.

 

공우가 여쭈기를 “이곳에서 대흥리까지는 이삼십 리 길인데
오시는 동안에 아침해가 조금도 움직이지 아니하니 어찌 된 까닭입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해와 달의 운행이라도 내가 명만 내리면 운행을 멈추느니라.” 하시니라.

 

창조의 집에 이르시어 벽력표(霹靂表)를 묻으시니
즉시 우레가 크게 일어나며 천지가 진동하거늘 곧 거두시고
이튿날 구릿골 약방으로 가시니라.

 


북두칠성을 가두심
약방에 이르시니 신원일이 여쭈기를
진묵대사가 칠성을 이레 동안 가두었다 하니 사실입니까?” 하거늘

 

이제 시험하여 보리라.” 하시고
이 날부터 석 달 동안 칠성을 가두시고 말씀하시기를

이 세상에 천문학자가 많다 하나
칠성이 나타나지 않은 일을 발표한 자가 없도다.”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3:277)

 


나는 삼리화(三離火)로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봉서사의 진묵은 3둔(遁)을 하였고 주나라의 강태공은 52둔을 하였으나
나는 이제 72둔(遁)을 다 써서 화둔(火遁)을 트리라.” 하시니라.

 

항상 성도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나는 곧 남방 삼리화(三離火)로다.” 하시고

사람으로서는 알기 어려운 일이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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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선경 건설의 대문명신, 진묵대사 귀국 공사

 

기유년 정월 초이튿날 대흥리에서 제수를 준비하여 성대하게 차리시고
성도들로 하여금 목욕재계하고 정성을 다하여 고축(告祝)하게 하시니 이러하니라.

 

祝 文
축 문

 

維歲次己酉正月二日昭告
유세차기유정월이일소고

 

化被草木賴及萬方
화피초목뢰급만방

 

魂返本國勿施哀자伏祝
혼반본국물시애자복축

 

南無阿彌陀佛
나무아미타불


축문

기유년 정월 이일에 밝게 고하노라.


덕화는 초목에 이르기까지 입지 않음이 없고
이로움은 온누리에 미치었도다.

 

혼(魂)이 본국에 되돌아오니
조금도 원망치 말기를 엎드려 축원하노라.

 

나무아미타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진묵이 봉곡에게 죽음을 당하고
동방의 도통신(道統神)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건너가 서양의 문명을 열었나니
이제 다시 진묵을 동토로 불러와서 선경을 건설하는 데 역사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내 세상에 진묵의 소임이 막중하니
장차 천하 사람들의 공경을 받으리라.” 하시고
진묵대사 초혼(招魂) 공사를 처결하시니라.

 

이 때 여러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진묵의 혼이 도통신을 데리고 넘어온다.” 하시며 하늘을 바라보시는데

 

구름이 무수히 많은 사람 모양을 이루어
늘 서쪽에서 동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완연하더라.

(증산도 道典 6: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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