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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고 싶거든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세상이 너무 악하여 몸둘 곳이 없으므로

장차 깊이 숨으려 하니 어디가 좋겠느냐?” 하시니


채사윤은 “내장사(內藏寺)로 가심이 좋겠습니다.” 하고

신원일은 “부안 변산(扶安 邊山)의 내소사(來蘇寺)로 가심이 좋겠습니다.” 하거늘


상제님께서 들은 체도 하지 않으시더니 잠시 후에
나는 금산사에 가서 불양답(佛糧畓)이나 차지하리라.” 하시니라.

 

또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내가 미륵이니라.
금산사 미륵은 여의주를 손에 들었거니와 나는 입에 물었노라.” 하시고

내가 금산사로 들어가리니 나를 보고 싶거든 금산 미륵불을 보라.


금산사 미륵불은 육장(六丈)이나 나는 육장 반으로 오리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10:33)

 

 

상제님 세상이 가깝구나

 

하루는 태모님께서 성도 수십 명을 거느리고 공사를 행하시다가

갑자기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미륵불이 보이느냐, 안 보이느냐?” 하시니

성도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고 대답하니라.

 

잠시 후 태모님께서 다시 “저 산이 무슨 산이냐?” 하고 물으시므로
모두 바라보니 익산 미륵산(彌勒山)이 조종산(祖宗山) 옆에 와 보이거늘
 
자세히 보니 암석뿐만 아니라
수목의 가지와 잎사귀까지 완연히 보이더라.

 

이에 성도들이 “미륵산입니다.” 하고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도술(道術)이란 이런 것이로다.” 하시고

미륵불의 시대가 가을 운도(運度)라.


상제님 오실 때가 가까웠구나!”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11:258)

 

 

금산사 미륵불 화재 사건

이 달 9일 밤에 금산사 미륵전에서 불공을 드리던
사람들이 실수하여 육장(六丈)의 미륵불상에 화재가 일어나니라.

 

오금해(吳錦海)가 구릿골에서 그 화광(火光)을 보고
금산사가 모두 불타 없어지는 줄 알았더니

 

좌우에 시립한 보처 보살과 미륵전은 그슬리지 않고,
가운데에 서 있는 미륵불만 불에 타서 왼쪽으로 넘어졌더라.


그 뒤 미륵불을 다시 조성할 때 여러 사람이 말하기를
금산사 건너편에 있는 청련암(靑蓮庵)에 큰 은행나무가 있으니
그 나무로 목불을 조성함이 좋을 것이라.’ 하거늘

 

금산사 주지 황성렬(黃成烈)이 청련암에 건너가 살펴보니

그만하면 됨직하여 얼마 후 그 은행나무를 베어 와서 자로 재어 보매
그 길이가 39척(尺)이더라.

 

이에 장공 김복진(金復鎭)이 조각을 시작한 지
2년 9개월 만에 완성하여 무인(戊寅 : 道紀 68, 1938)년 9월 3일에
육장 반(六丈半)의 미륵불을 모시거늘

 

이로써 일찍이 상제님께서
금산사 미륵불은 육장이나 나는 육장 반으로 오리라.” 하신
말씀이 응험되니라.

(증산도 道典 1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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