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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무명을 끊으면
생사의 흐름이 단절한다.


생사의 흐름을 단절하고 싶어한다면

그 근원을 막고 번뇌가 나오는 것을 면하고자 한다면

 

그 최초의 일념인 근본무명 만을 절단할 뿐이다.
이는 많은 수행공부가 필요치 않다.

 

이것이 마음공부하는 데 있어서 수고로운 힘을 더는 요점이다.

그러므로 통심론(通心論)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번뇌의 속박은 마음의 속박이니
속박에서의 해탈도 마음에서 해탈하라


해탈과 속박은 마음을 따르므로
그 나머지 방편을 여는 것은 필요치 않다.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으론
마음의 이치를 관찰하는 관심법(觀心法)이 있을 뿐이다.

 

따라서 마음을 관찰하여

깨달음을 얻는다면 모든 수행공부를 끝낼 수 있으리라.

 

종경록촬요 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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