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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년에 한번씩 피어나는 꽃

새천년이 되면서 우담바라가 피었다고 보도가 화제가 되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

우담바라(Udumbara,優曇婆羅)는
우담화(優曇華)라고 써서 우담바라의 꽃을 뜻하기도 한다.

불교의 경전에는 '우담바라'가 3000년에 한번씩 피어나는 꽃으로,
석가여래나 지혜의 왕 전륜성왕과 함께 나타난다고 적고 있다.

따라서 우담바라는 흔히 '부처님을 의미하는 상상의 꽃'이라 하여
상서로운 징조로 받아들여왔으며, 아주 드문 일을 비유하기도 한다.


우담바라 꽃이 피는 시기

* 3천년만에 한번씩 꽃을 피운다는 게 불가의 전래된 이야기이다.

*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서기2001년은 불기2545년(남방불기)이다.

* 실제로 불기(북방불기)는 1974년 불기 만3000년이고 지금(2001년)은 불기3028년이다.

* 그래서 불기 3천년만에 핀다는 전설이 현실화 된것이다.



역사기록

선문에 「꽃을 집어들고 미소짓는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석가모니가 영취산상에서 설법할 때 꽃 한 그루 집어들고 있었던 적이 있다.
그때 많은 제자와 신도들은 설법의 제일성이 터져나올 것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 군중 속에서 유일하게 수제자 가섭(가엽)만이
꽃을 집어든 뜻을 알아차리고 미소지었다.

이에 「그대만이 나의 마음을 터득했느니라.
나의 법문을 그대에게 물리리로다」했다.

이 유명한 이심전심의 꽃이 연꽃으로 알려져있지만,
이 고사의 출처인 불경에 보면 우담바라의 꽃으로 돼 있다.

석가모니 이후 우담바라가 피었다는 기록은 한 곳도 없다.

전설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 핀다.

전륜성왕은 부처처럼 32상(相)과 7보(寶)를 갖추고 있으며
무력에 의하지 않고 정의와 정법의 수레바퀴를 굴려
세계를 지배하는 이상적 제왕을 가리킨다.

미륵으로 오시는 대왕이다. 앙카대왕이라고도 한다.

우담바라가 사람의 눈에 뛰는 것은
상서로운 일이 생길 징조이다. (무량수경)


석가 부처는 말법의 큰 겁액기에 투시타(도솔천)의
천주로 계신 미륵불이 인간으로 내려와
3회의 설법으로 천하창생을 건져 용화낙원의 새 세계를 연다 하였나니
미래의 부처 미륵불은 희망의 부처요 구원의 부처이니라.
(道典1:2:1~2)


석가모니가 말하기를 “이 곳은 도솔천이라 이름하니라.
이 하늘의 주님(天主)은 미륵이라 부르나니 너는 마땅히 귀의하라.” 하니라.
(道典1:2:3)

또 불경(佛經)에 이르기를 “석가불의 말법시대에 들어서면
태양도 달도 그 빛을 볼 수 없게 되고 별들의 위치도 바뀌리라.
고약한 병들이 잇달아 번지리라.” 하고
말법의 이 때에 “그 통일의 하늘에 계시는 미륵불이
바다에 둘러싸인 동방의 나라에 강세하리라.
이 곳은 병든 세계를 고치는 위대한 대왕(大醫王)이 머무시는 곳이니라.”


(道典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