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이미지.jpg

천지 귀신 축문


무신년 12월 7일 대흥리에서 공사를 보실 때에
글을 써서 불사르시며 “이는 천지 귀신 축문(天地鬼神祝文)이니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天地鬼神祝文
천지귀신축문

 

所願人道는
소원인도

 

願君 不君하고 願父 不父하고 願師 不師라
원군 불군        원부 불부        원사 불사

 

천지귀신에게 내리는 축문이라.

 

인도가 원하는 바는
인군다운 인군이길 원하나 인군답질 못하고
아비다운 아비이길 원하나 아비답질 못하고
스승다운 스승이길 원하나 스승답질 못하니라.

 

有君無臣이면 其君何立이며
유군무신        기군하립

 

有父無子면 其父何立이며
유부무자    기부하립

 

有師無學이면 其師何立이리오
유사무학       기사하립

 

大大細細를 天地鬼神은 垂察하라
대대세세     천지귀신     수찰

 

인군다운 인군이 있어도

신하다운 신하가 없다면 그 인군이 어찌 인군 노릇을 하며

 

아비다운 아비가 있어도

아들다운 아들이 없다면  그 아비가 어찌 아비 노릇을 하며

 

스승다운 스승이 있어도

제자다운 제자가 없다면 그 스승이 어찌 스승 노릇 하리오.

 

이제 천지간의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천지 귀신은 고개를 드리우고 세세히 살펴야 할지니라.

(증산도 道典 6:87)

 

 

인류가 앓고 있는 병의 대세

경석이 현무경을 펴 보매 부(符)와 여러 글이 써 있으니 이러하니라.

 

病有大勢하고 病有小勢하니
병유대세 병유소세

병에는 큰 병세가 있고 작은 병세가 있나니

 

大病은 無藥하고 小病은 或有藥이라
대병 무약 소병 혹유약

 

然이나 大病之藥은 安心安身이요
연 대병지약 안심안신

 

小病之藥은 四物湯八十貼이라
소병지약 사물탕팔십첩

 

큰 병은 약이 없고 작은 병은 혹 약이 있으나
대병을 고치는 약은 마음과 몸을 편히 하는 데 있고
작은 병의 약은 사물탕 팔십 첩이니라.


祈 禱
기 도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至氣今至願爲大降이라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大病도 出於無道하고 小病도 出於無道하니
대병출어무도소병출어무도

 

得其有道면 則大病도 勿藥自效하고 小病도 勿藥自效니라
득기유도 즉대병물약자효 소병물약자효


큰 병도 무도에서 비롯하고  작은 병도 무도에서 생기나니

도를 얻으면 큰 병도 약 없이 스스로 낫고
작은 병도 약 없이 스스로 낫느니라.

 

四月來
사월래

 

至氣今至 禮章
지기금지 예장

 

願爲大降
원위대강

 


왜 의통성업으로 세상을 끝막는가

 

醫 統
의 통

 

忘其君者無道하고 忘其父者無道하고 忘其師者無道하니
망기군자무도         망기부자무도        망기사자무도

 

世無忠 世無孝 世無烈이라 是故로 天下가 皆病이니라
세무충 세무효 세무열         시고    천하     개병

 

임금에게 입은 은덕을 잊은 자도 도리에 어긋난 자요
어버이에게 입은 은덕을 잊은 자도 도리에 어긋난 자요
스승에게 입은 은덕을 잊고 배반하는 자도 도리에 어긋난 자이니
세상에 충(忠)도 없고 효(孝)도 없고 열(烈)도 없는 고로 천하가 모두 병들어 있느니라.

 

病 勢
병 세

 

有天下之病者는 用天下之藥이라야 厥病이 乃癒니라
유천하지병자 용천하지약 궐병 내유

천하의 병을 가진 사람은 천하의 약을 써야 그 병이 낫느니라.


聖 父
성 부

 

聖 子 元亨利貞奉天地道術藥局 在全州銅谷生死判斷
성 자 원형이정봉천지도술약국 재전주동곡생사판단

 

聖 神
성 신

 

천지의 정신인 원형이정의 도를 바탕으로
천지를 받드는 도술약국이라 전주 동곡에서 천하 사람의 생사 판단을 하느니라.

 


무병의 길

大仁大義는 無病이니라
대인대의 무병

대인대의하면 병이 없느니라.

 

三界伏魔大帝神位는 遠鎭天尊關聖帝君이라
삼계복마대제신위     원진천존관성제군

 


오직 대세에 눈떠야 산다

 

知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生氣하고
지천하지세자 유천하지생기

 

暗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死氣니라
암천하지세자 유천하지사기

 

천하대세를 아는 자에게는 살 기운(生氣)이 붙어 있고
천하대세에 어두운 자에게는 천하의 죽을 기운(死氣)밖에는 없느니라.

 

東有大聖人하니 曰東學이요
동유대성인 왈동학

 

西有大聖人하니 曰西學이라 都是敎民化民이니라
서유대성인 왈서학 도시교민화민

 

동방에 대성인이 있으니 곧 동학이요
서방에 대성인이 있으니 곧 서학이라.
이는 모두 창생을 교화하는 데 그 사명이 있느니라.

 

 

제 뿌리를 못 찾고 환부역조하는 조선인을 경계하심

 

朝鮮國 上計神 中計神 下計神이 無依無托하니
조선국 상계신 중계신 하계신 무의무탁

 

不可不 文字戒於人이니라
불가불 문자계어인

 

조선국 상계신(환인) 중계신(환웅) 하계신(단군)이
몸 붙여 의탁할 곳이 없나니 환부역조하지 말고 잘 받들 것을
글로써 너희들에게 경계하지 않을 수 없노라.

 


성인의 직업은 의통

 

宮商角徵羽는 聖人이 乃作이라
궁상각치우 성인 내작

 

先天下之職하고 先天下之業하니
선천하지직 선천하지업

 

職者는 醫也요 業者는 統也니
직자 의야 업자 통야

 

聖之職이요 聖之業이니라
성지직 성지업

 

궁상각치우의 오음은
자연의 소리(율려)를 듣는 성인이 지은 것이라

 

성인은 천하의 직책과 천하의 업무를 우선으로 삼나니
천하의 직은 병들어 죽어 가는 삼계를 살리는 일(醫)이요

천하의 업은 삼계문명을 통일하는 일(統)이니라.
성스러운 직이요 성스러운 업이니라.

(증산도 道典 5:347)

용봉.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