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에게 의통 기운을 붙여 주심

이 후로 태모님께서 신도를 다스려 치병할 일이 있으면
주로 용기를 찾으시고 의통 기운을 붙여 주시며 “너, ○○에 가 봐라.” 하시거늘

 

용기가 태모님께서 명하신 곳에
가 보면 반드시 그 집에 치병할 환자가 있더라.

 

이 때 용기가 신도(神道)가 열려
병자의 조상 선령신을 다 보고 또 어떤 신명조화로
병을 앓게 되었는지 환히 알게 되거늘

 

상제님과 수부님 전에 치성을 올린 후
환부에 손을 대고 주문을 읽으면
모든 병자들이 즉시 나아 일어나므로 사람들이 용기를 ‘신인’이라 부르니라.


 

용기가 치병하러 다닐 때

용기는 아픈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어디든지 달려가거늘

 

병자의 집에 도착하면 치병하기 전에
반드시 먼저 병자로 하여금 음식을 마련하여 치성을 올리게 하는데

 

혹 병자가 가난하여 제수를 마련하기 어려우면
자기 주머니를 털어 치성비를 대주고

 

누구에게도 일절 사례금을 받지 않으며
없는 사람들 병 고치는 데 열성을 다하니라.

(증산도 道典 1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