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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공우가 체험한 척의 보복

상제님께서 6월부터 두어 달 동안 정읍 대흥리 경석의 집에 계시니라.

 

공우가 상제님을 종유(從遊)하기 달포 전에 천원장(川原場)에서
예수교인과 다투다가 가슴에 큰돌을 맞아
가슴뼈가 상하여 한참 기절하였다가 일어난 적이 있는데

 

이 때 수십 일 동안 치료를 받고 간신히 다니기는 하나
아직 가슴에 손을 대지 못할 만큼 크게 고통스러우므로 이를 상제님께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네가 이전에 어느 길가에서
남의 가슴을 쳐서 사경에 이르게 한 일이 있으니 그 일을 잘 생각하여 뉘우치라.

 

또 네가 몸이 나은 뒤에는 가해자를 찾아서 죽이려고 생각하나,
너 때문에 죽을 뻔하였던 자의 척(隻)이 그 예수교인에게 붙어서 갚은 것이니
오히려 그만하기가 다행이라.

 

네 마음을 잘 풀어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
그러면 곧 낫게 되리라.” 하시니라.

 

공우가 이 말씀에 크게 감복하여 가해자를 미워하는 마음을 풀고
훗날 만나면 반드시 잘 대접하리라.’는 생각을 두니라.

 

수일 후에 천원 예수교회에
열두 고을 목사가 모여서 대전도회를 연다.’는 말이 들리거늘

 

상제님께서 공우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하여 열두 고을 목사가 움직였노라.” 하시더니
그 뒤 사흘 만에 공우의 상처가 완전히 나으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의 모든 참사가 척신(隻神)이 행하는 바이니라. 삼가 척을 짓지 말라.


만일 척을 지은 것이 있으면 낱낱이 풀고 화해를 구하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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