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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귀신 축문


무신년 12월 7일 대흥리에서 공사를 보실 때에 글을 써서
불사르시며 “이는 천지 귀신 축문(天地鬼神祝文)이니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天地鬼神祝文

천지귀신축문

 

所願人道는
소원인도

 

願君 不君하고 願父 不父하고 願師 不師라
원군 불군 원부 불부 원사 불사

 

천지귀신에게 내리는 축문이라


인도가 원하는 바는
인군다운 인군이길 원하나 인군답질 못하고
아비다운 아비이길 원하나 아비답질 못하고
스승다운 스승이길 원하나 스승답질 못하니라.

 

有君無臣이면 其君何立이며
유군무신 기군하립

 

有父無子면 其父何立이며
유부무자 기부하립

 

有師無學이면 其師何立이리오
유사무학 기사하립

 

大大細細를 天地鬼神은 垂察하라
대대세세 천지귀신 수찰

 

인군다운 인군이 있어도

신하다운 신하가 없다면 그 인군이 어찌 인군 노릇을 하며


아비다운 아비가 있어도

아들다운 아들이 없다면 그 아비가 어찌 아비 노릇을 하며


스승다운 스승이 있어도

제자다운 제자가 없다면 그 스승이 어찌 스승 노릇 하리오.


이제 천지간의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천지 귀신은 고개를 드리우고 세세히 살펴야 할지니라.

(증산도 道典 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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