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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목이 새판을 열어 매듭짓는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낳기는 제 어미가 낳았어도 맥을 전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산다.
사람이 아프면 맥을 먼저 짚어 보지 않느냐? 맥 떨어지면 죽느니라.
 
사람이 다 죽고 나면 어떻게 해서 나간 곧이를 알 것이냐?
가만히 있어도 세상의 이치가 일을 성사시키는 우두머리를 불러낸다.

 

내 이름은 죽으나 사나 떠 있느니라.” 하시니라.
성도들이 ‘일을 이루는 사람은 뒤에 나온다.’는 말씀에 속으로 애만 태우거늘

하루는 호연이 상제님께 여기 있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애터지게 하지 말아요.” 하니

 

말씀하시기를 “저것들 다 하루살이다, 하루살이!
문을 열면 불을 보고 깔따구와 하루살이가 막 달려드는 것과 같은 이치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내 일은 고목에서 움이 돋고, 움 속에서 새끼를 낳아
꽃이 피고(枯木生花) 열매가 되어 세상에 풀어지느니라.” 하시니라.

 

큰스승은 따로 있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들이 아무리 별스러워도 나를 따르는 자들의 선생밖에는 못 되느니라.

 

나의 일은 판밖에 있나니
뒤에 큰스승이 나와 천하창생을 가르치리라.” 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내 일은 꼭 된다. 물샐틈없이 꼭 된다.”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6:65)

 

공신에게 석 달간 진액주 수련을 시키심

 

상제님께서 문공신의 집에 계실 때
친히 법사(法師)가 되시어 공신에게 진액주 수련을 시키시니라.

 

상제님께서 공신으로 하여금 아랫방에 청수를 모시게 하시고
명하시기를 “잠도 자지 말고 석 달간 일심으로 주문을 읽으라.” 하시거늘

 

먼저 상제님의 무극대도를 받아 천지로부터
인증(認證) 받는 공부인 의통(醫通) 공부를 5일 도수로 하게 하시고

허령(虛靈), 지각(智覺), 신명(神明) 공부를 각각 7일, 21일, 21일 도수로 시키신 후
마지막으로 옥추통부(玉樞統符) 공부를 시키시니라.

 

이 때 상제님께서 종종 출타를 하시나 순간순간 꼭 그 자리를 지키시니
공신이 주문을 읽다 깜박 졸거나 딴생각에 빠지려 하면
윗방에서 상제님의 불벼락 같은 호통이 들려오므로 잠시도 방심하지 못하거늘
후에 공신이 말하기를 “그 때는 잠 한숨만 잤으면 살겠다 싶더라.” 하니라.

 

나중에 큰 스승이 나와서 공부시킨다
상제님께서 어천하신 뒤에는 공신이 법사가 되어
자신의 제자들에게 이와 같이 공부를 시키는데 신명 공부는 시키지 않으니라.

 

공신이 자주 말하기를
내가 하는 것은 그저 대강일 뿐이요,
나중에 큰 스승이 나와서 따로 공부시키신다.” 하니라.

(증산도 道典 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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