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태양생욕대관왕쇠병사장(胞胎養生浴帶冠旺衰病死葬)으로 순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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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천 문명 접속과 혈맥관통의 신인합일

 

基礎棟樑
기초동량

 

天地人神有巢文하니 文理接續하고 血脈貫通이라
천지인신유소문        문리접속        혈맥관통

 

治天下之大經大法이 皆在此書로되
치천하지대경대법     개재차서

 

文以時異나 治以道同이라
문이시이    치이도동

 

기초동량
천지인신(天地人神)에 바탕으로 삼는 글(巢文)이 있으니
문리(文理)가 이어지고 혈맥이 관통되느니라.


천하를 다스리는 대경대법이 모두 이 책에 실려 있으니
글은 시대에 따라 다르나 천하를 다스리는 도는 모두 같으니라.

 

文則天文이니 文有色하고 色有氣하고 氣有靈하니라
문즉천문        문유색        색유기        기유령

 

氣靈不昧하여 以具衆理而應万事라
기령불매        이구중리이응만사

 

事之當旺은 在於天地요 不必在人이라
사지당왕    재어천지     불필재인

 

天地生人하여 用人하나니
천지생인        용인

 

天地之用은 胞胎養生浴帶冠旺衰病死葬이니라
천지지용     포태양생욕대관왕쇠병사장

 

문(文)은 곧 천문이니 문에는 색(色)이 있고
색에는 기(氣)가 있고 기에는 영(靈)이 있느니라.

 

기의 신령함(기 속의 영)은 어둡지 않아 모든 이치를 갖추어 만사에 응하느니라.

 

일이 흥왕하게 됨은 천지에 달려 있는 것이요
반드시 사람에게 달린 것은 아니니라.

 

천지가 사람을 낳아 사람을 쓰나니
천지의 작용(用)은 ‘포태 양생 욕대 관왕 쇠병 사장’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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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천의 가을문명 관왕 도수

 

元亨利貞이니 奉天地道術하여 敬授人時하라
원형이정        봉천지도술         경수인시

 

佛之形體요 仙之造化요 儒之凡節이라
불지형체     선지조화    유지범절

 

천지의 정신은 원형이정이니 천지도술을 받들어
공경히 사람들에게 때(人時)를 알려 주라.

 

불(佛)은 형체를 주장하고
선(仙)은 조화를 주장하고
유(儒)는 범절을 주장하느니라.

 

天文陰陽政事
천문음양정사

 

受天地虛無하여 仙之胞胎하고
수천지허무 선지포태

 

受天地寂滅하여 佛之養生하고
수천지적멸 불지양생

 

受天地以詔하여 儒之浴帶라
수천지이조 유지욕대

 

冠旺은 兜率 虛無寂滅以詔니라
관왕 도솔 허무적멸이조

 

천문 음양 정사
천지의 허무한 기운을 받아 선도가 포태하고
천지의 적멸한 기운을 받아 불도가 양생하고
천지의 이조하는 기운을 받아 유도가 욕대하나니


이제 (인류사가 맞이한) 성숙의 관왕(冠旺) 도수는
도솔천의 천주가 허무(仙) 적멸(佛) 이조(儒)를 모두 통솔하느니라.

(증산도 道典 10:106)

 


상제님 성구 말씀이 도통문을 여는 말씀이다.

 

”수천지지허무하여 선지포태하고” 천지의 허무한 기운을 받아서 선이 포태되고,

“수천지지적멸하여 불지양생하고” 천지의 적멸한 기운을 받아서 불佛이 양생을 한다.

 

그 다음에 “수천지지이조”하여, 천지에서 이조以詔하는 기운, 즉 천명을 내리고 길러서,

유지욕대, 인간이 진정 인간 노릇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유가의 전공 분야가 예절을 가르쳐 주는 것 아닌가.

천륜의 관계, 부모와 나, 부자 형제 관계, 부부간의 관계,
이런 인간의 기본 윤리와 행동 강령을 유가에서 가장 잘 정리해서 가르쳐준다.


그런데 이 말씀을 이렇게만 보면 죽을 때까지 머리가 안 깨진다.
먼저 천지는 그 본성이 허무다. 또 다른 면으로 천지는 그 본성이 적멸 이고, 아울러 천지는 본성이 이조다.

 

만물을 내서 기르는 것. 이것은 인간 중심으로 말하면,

천지가 처음 인간을 내서 문명을 열 때, 즉 인간의 역사가 처음 시작될 때,

허무虛無의 도로써 시작을 하여, 뿌리를 내리고, 적멸寂滅의 도로써 기르고,

이조以詔의 도로써 인간이 되는 기본 마무리를 짓는다는 말씀이다.


사심私心을 갖고 하는 사람은 앞으로 다 쭉정이가 돼버린다고 하셨다.

사욕 갖고 일하는 사람은 결론적으로 죽는다. 왜 그런가?

 

천지는 허무의 도로써 만물을 낳기 때문이다.

인간의 역사가 됐든지, 어떤 사물을 짓든지, 천지와 같은 지공무사至公無私한

허무지도 虛無之道로써 임해야 한다.

 

여기서 허무는 세속 인간들이 ‘인생은 허무하다.’ 할 때의 허무가 아니다.
천지의 순수 생명의 근원, 순수의 조화, 허무의 극인 무극을 말하는 것이다.


그 무극의 심법, 무극의 생명 의식을 가지고 사물을 지어야 처음 포태된 생명력이 제대로 발현된다.

천지에 영원히 부서지지 않는, 병들지 않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원초적인 천지의 힘,

그 도력으로써 사물이 생성되어 나가는 것이다.

 

또한 생성이 되려면 천지의 적멸寂滅의 도를 받아야 한다.
마치 선천 유불선 문화에서 불도가 적멸의 도로써 인간의 심법을 양생하는 것처럼 말이다.

적멸이란 뭔가? 아주 끊어진 경계를 말한다.

잡념, 잡스런 생각이 완전 끊어진 것, 눈 지그시 감으면 천지의 적멸의 심법이 느껴진다. 


『정역』이나 『우주변화의 원리』 책에는 그 술오공戌五空에 대한 의식이 아주 강력하게 표현돼 있다.

‘십십일일지공十十一一之空’, 무극의 생명이 공 자리에서 완전히 통일된다는 것이다.

 

상수철학이 왜 위대한가?

무극, 태극이라는 관념적인 것을 숫자노름으로 합리적으로, 순수 이성으로 체득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게 천지의 순수 수학이다.

 

그 다음 수천지지이조受天地之以詔,

천지에서 기르는 그 마음으로 길러야 욕대浴帶를 할 수가 있다.

인간 정신의 때를 다 벗겨서 진정한 구도자의 옷을 입혀준다는 것이다.


“나의 일은 불지형체(佛之形體) 선지조화(仙之造化) 유지범절(儒之凡節)이라야 옳게 가느니라.” 하시니라.

 

(10편39장)
 

지금 이런 성구 한 말씀이 인간 역사의 틀을 바꾸고, 나의 신앙관의 근본을 뒤집고,

닫혀 있는 내 심법을 활짝 열어 준다.

 

불가의 정태적靜態的인 심법관이 아니라

 

생장염장, 선후천 우주일년 인간농사 짓는 129,600년으로
순간순간 대우주가 생성, 변화하는 질서 속에서 우주의 도의 심법, 우주의 심리 구조를 보는 것이다.

공자, 석가, 예수는 이런 생각을 못했다.
그게 그 사람들 깨달음의 한계이다.

 

관왕冠旺은 도솔 허무적멸이조兜率 虛無寂滅以詔니라.
이제는 관왕 도수이기 때문에, 천지의 허무와 적멸과 이조의 기운,
즉 천지의 생명과 도심道心을 동시에, 종합해서 쓸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것이 ‘도솔兜率’에 숨은 깊은 뜻이거든. 이건 불가에서 말한 도솔천의 도솔을 문자적으로 쓰신 것이다.
투구 두 자, 거느릴 솔 자. 그게 머리 위에다 쓰는 것 아닌가.


천지의 허무와 적멸과 이조’, 사람으로 말하면 진정한 인간으로 만드는 천지의 큰 도심의 세 마디,

그 틀의 전체 기운을 다 쓸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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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4段階(단계)는 여기서 만은 아니고,
이 세상 有(유),無(무)형의 모든 事物(사물)에도 다 적용 된다는 것입니다.

 

일년 가운데 있는 사계절은 물론 이려니와 하루에도 아침 점심 저녁 밤이 있으며,

동 서 남 북 방위에도 있는등 바로 동양철학의 陰陽(음양)五行(오행)의 출발이 되는 것입니다.

 

漢醫學(한의학)과 命理學(명리학) 그리고 풍수지리등의
원리라는 것은 바로 이와같은 이치와 원리에 두고 생성된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늘과 땅 우리 인간 삶을 다음과 같이 4단계로 구분하여 놓고 있습니다.

胞胎養(포태양:봄),生浴帶(생욕대:여름),冠旺衰(관왕쇠:가을),病死墓(병사묘:겨울).

따라서 우리는 이 4단계의 관념적인 틀 속에서 생활하고 이것을 조금도 벗어나 살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이들은 고정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끊임없이 변화하여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한 것처럼
아무리 춥고 긴 겨울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봄은 온다는 것이지요.

 

불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