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物外篇 上之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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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圓數는 1 이고 방수方數는 2 인데 홀수와 짝수의 뜻이다.

6 은 1 이고 12 는 2 이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졌다.

원圓의 수數는 1 에서 시작하나 쌓여서 6 이 되고

방方의 수數 1 에서 시작하나 쌓여서 8 이 된다. 변하면 4 에서 시작하나 쌓여서 12 가 된다.

 

6 은 항상 6 으로 변하고 8 은 항상 8 로 변한다.

그리고 12 도 또한 8 로 변하는데 자연의 도道이다.

 

8 은 천지의 체體이고 6 은 하늘의 용用이며 12 는 땅의 용用이다.

하늘은 방方이 변하여 원圓이 된 것인바 늘 1 이 있다.

 

땅은 1 이 나뉘어 4 로 된 것인 바 늘 방方을 간직하고 있다.

하늘은 체體는 변하나 용用은 변하지 않으며, 땅은 용用은 변하나 체體는 변하지 않는다.

 

6 이 1 을 아우르면 7 이 되고 12 가 4 를 아우르면 16 이 된다.

양陽은 진進을 주관하므로 하늘이 1 을 아울러 7 이 되고

음陰은 퇴退를 주관하므로 4 를 버리면 12 에서 그친다.

이 때문에 양陽은 항상 1 이 있으나 음陰은 항상 1 이 없다.

 

그러므로 천지의 체體는 8 에서 그치고 하늘의 용用은  에서 그치며

땅의 용用은 12 에서 그치게 된다.

 

원圓이란 방方을 깎아서 용用으로 삼은 까닭에

1 이 변하여 4 가 되나 4 에서 1 을 버리면 3 이 되며,

3 이 변하여 9 가 되나 9 에서 3 을 버리면 6 이 된다.

 

방方은 원圓을 끌어다 체體로 삼은 까닭에

1 이 변하여 3 이 되나 아우르면 4 가 되고 4 가 변하여 12 가 되나 아우르면 16 이 된다.

 

그러므로 용수用數는 3 에서 이루어지고 6 에서 그치며,

체수體數는 4 에서 이루어지고 16 에서 그친다.

 

이 때문에 원圓 은 1 에서 곧장 3 을 에워싸고 1 에서 시작하나 쌓여서 6 이 되며,

방方은 1 이 나뉘어 4 가 되고 4 가 나뉘어 16 이 되는데 모두 자연의 도道이다.

 

1 이 2 를 부리면 3 이 생겨나고 3 에서 1 을 버리면 2 가 된다.

3 은 9 를 낳는데 9 에서 1 을 버리면 8 이 되고 3 을 버리면 6 이 된다.

 

그러므로 1 이 3 을 부리고 3 이 다시 2 를 부리며,

3 이 9 를 부리고 9 가 다시 8 과 6 을 부린다.

 

그래서 2 가 4 를 낳고 8 이 16 을 낳으며 6 이 12 를 낳는다.

3 이 1 을 아우르면 4 가 되고 9 가 3 을 아우르면 12 가 된다.

12 가 또 4 를 아우르면 16 이 된다.

 

그러므로 4 는 1 을 본本으로 삼고 3 을 용用으로 삼으며,

12 는 3 을 본本으로 삼고 9를 용用으로 삼으며,

16 은 4 를 본本으로 삼고 12 를 용用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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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陽을 떠받드는 것은 신神을 떠받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물을 부리고 신神은 감추는 것이다.

이 때문에 도道는 천지만물을 낳지만 스스로 나타나지 않는다.

천지만물은 또한 도道에서 법法을 취한다.

 

양陽은 도道의 용用이고 음陰은 도道의 체體이다.

양陽이 음陰을 쓰고 음陰이 양陽을 쓴다.

양陽을 용用으로 삼으면 음陰을 높이는 것이고

음陰을 용用으로 삼으면 양陽을 높이는 것인데

음陰이 도道에 가깝기 때문이다. 하물며 도道임에 있어서랴.

 

6 이 변하여 36 이 되고 8 이 변하여 64 가 되며 12 가 변하여 384 가 된다.

6 · 6 이 변하고 8 × 8 은 64 가 되는데 변하면 384 가 되며,

8 · 8 이 변하고 7 × 7 은 49 가 되는데 변하면 384 가 된다.

 

원圓은 6 변變하는데 6 × 6 을 하고 올림을 하므로 60 이 변하여 360 이 된다.

방方은 8 변變하므로 8 × 8 은 64 가 된다.

양陽은 진進을 주관하기 때문에 이로써 나아가 60 이 된다.

 

원圓은 성星이다. 역기曆紀의 수數가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방方은 토土이다. 주州를 구획하고 땅을 나누는 법은 여기에서 본뜬 것이다.

대개 원圓은 하도河圖의 수數이고 방方은 낙서洛書의 무늬이다.

 

그러므로 복희伏羲가 무늬로 역易을 만들었고

우왕禹王과 기자箕子가 그것을 풀어서 『홍범洪範』을 지었다.

 

시수蓍數는 6 을 안 쓰고 7 을 쓰는데 왜인가?

그 나머지를 아우르기 때문이다. 나머지를 버리면 6 이 되므로 책수策數는 36 이다.

그러므로 50 은 육십사괘의 윤년閏年의 책策이다.

 

그 용用은 49 이며 육십사괘의 1 세歲의 책策이다.

홀수로 돌아가 1 을 남겨 두는 것은 마치 1 세歲의 윤閏과 같다.

괘卦를 처리할 때 4 를 버리는 것은 왜인가? 하늘이 변하는 것을 땅이 본받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시수蓍數에서 1 을 버리는 것은 괘卦에서 4 를 버리는 것이다.

 

원圓은 지름이 1 이고 둘레가 3 인데 거듭하면 6 이 된다.

방方은 지름이 1 이고 둘레가 4 인데 거듭하면 8 이 된다.

 

방方을 깎으면 원圓이 되는데 하늘이 운행하는 이유이다.

큰 것을 나누면 작은 것이 되는데 땅이 생화生化하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하늘은 6 변變을 쓰고 땅은 4 변變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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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하기 8 은 9 가 되고 줄이면 7 이 된다.

8 에서 2 를 줄이면 6 이 되고 16 에서 4 를 줄이면 12 가 되며,

 

24 에서 6 을 줄이면 18 이 되고 32 에서 8 을 줄이면 24 가 되며,

40 에서 10 을 줄이면 30 이 되고 48 에서 12 를 줄이면 36 이 되며,

 

56 에서 14 를 줄이면 42 가 되고 64 에서 16 을 줄이면 48이 된다.

1 이 나뉘어 4 가 되고 8 이 나뉘어 32 가 되며,

16 이 나뉘어 64 가 되고 96 에 이르러 나뉘면 384 가 된다.

 

1 은 6 을 낳고 6 은 12 를 낳고

12 는 18 을 낳고 18 은 24 를 낳고 24 는 30 을 낳고 30 은 36 을 낳는다.

 

이렇게 확대하면 60 은 변하여 360 을 낳는다.

이것이 운행運行의 수數이다.

 

4 는 12 를 낳고 12 는 20 을 낳고

20 은 28 을 낳고 28 은 36 을 낳는데 이것은 생물生物의 수數이다.

 

그러므로 건乾의 양책陽策은 36 이고

태兌 · 리離 · 손巽 의 양책陽策은 28 이며,

진震 · 감坎 · 간艮 의 양책陽策은 20 이고

곤坤의 양책陽策은 12 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