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절의 황극경세서

觀物 內篇之八부터 觀物內篇之十二까지 

 

-원문-번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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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孔子가 가로되 선량한 사람이 나라를 100 년 동안 다스리면
잔혹함을 없애고 살인을 물리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 말은 참으로 믿음성이 있고 진실하다.
극도의 혼란함이 극도의 다스림으로 바뀌는데 반드시 삼변三變이 있다.
 
삼황三皇의 법에는 죽이는 것이 없고 오패五覇의 법에는 살리는 것이 없다.
패覇가 한 번 변하면 왕王에 이르고 왕王이 한 번 변하면 제帝에 이르며 제帝가 한 번 변하면 황皇에 이른다.
그 생生함에 어찌 100 년이 아니리오!
 
이로서 삼황三皇은 봄과 같고 오제五帝는 여름과 같으며,
삼왕三王은 가을과 같고 오패五覇는 겨울과 같음을 알겠다.
봄은 따뜻하고 여름은 뜨거우며 가을은 싸늘하고 겨울은 찬 것과 같다.
 
춘春 · 하夏 · 추秋 · 동冬은 호천昊天의 시時이고 역易 · 서書 · 시詩 · 춘추春秋는 성인의 경經이다.
천시天時에 잘못이 없으면
세歲의 공功이 이루어지고 성인의 경經에 어긋남이 없으면 군君의 덕德이 이루어진다.
 
하늘에 변함이 없는 시時가 있고 성인에게 변함이 없는 경經이 있다.
 
행함이 바른 것을 정正이라 하고 행함이 삿된 것은 사邪라고 한다.
이 사정邪正의 사이에 도道가 존재한다.
 
행함이 바르면 정도正道라 하고 행함이 삿되면 사도邪道라 한다.
삿됨과 바름은 사람으로 말미암음인가? 하늘로 말미암음인가?
 
하늘은 도道로 인해 생겨나고 땅은 도道로 인해 이루어진다.
만물은 도道로 인해 형태를 갖추고 사람은 도道로 말미암아 행하게 된다.
하늘 · 땅 · 사람 · 만물은 다르지만 도道로 말미암은 것은 하나이다.
 
무릇 도道라는 것은 길[路]이다. 도道는 형태가 없으나 행하면 일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은 길의 도道와 같은 것이다.
펀펀하고 넓으면 수억만년宿億萬年을 다녀도 사람들이 그 돌아갈 곳을 안다.
 
어떤 이가 이르기를 군자君子의 도道가 자라나면 소인小人의 도道가 줄어들고,
군자의 도道가 줄어들면 소인小人의 도道가 자라난다. 자라나는 것이 옳다면 줄어드는 것은 아니며,
줄어드는 것이 옳다면 자라나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정도正道와 사도邪道가 그러함을 알겠는가?
아, 그릇됨이여! 사람들이 논함이라.
 
천지는 도道로 말미암아 생겨난다. 하물며 사람과 물체임에 있어서랴!
사람은 만물 가운데에서 지극히 신령스럽다. 만물의 영靈은 사람의 영靈과 같지 않으나,
도道로 말미암아 생겨난다.
 
하물며 사람이 만물보다 신령함에 있어서랴!
이로써 사람도 또한 만물임을 알겠는데 지극히 신령스럽기 때문에 특별히 사람이라고 이르는 것이다.
  

 - 觀物內篇之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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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日은 하늘의 원元으로 헤아리고 월月은 하늘의 회會로 헤아리며,

성星은 하늘의 운運으로 헤아리고 신辰은 하늘의 세世로 헤아린다.

 

일日로 일日을 헤아리면 원元의 원元을 알 수 있고

일日로 월月을 헤아리면 원元의 회會를 알 수 있으며,

일日로 성星을 헤아리면 원元의 운運을 알 수 있고 일日로 신辰을 헤아리면 원元의 세世를 알 수 있다.

 

월月로 일日을 헤아리면 회會의 원元을 알 수 있고

월月로 월月을 헤아리면 회會의 회會를 알 수 있으며,

월月로 성星을 헤아리면 회會의 운運을 알 수 있고 월月로 신辰을 헤아리면 회會의 세世를 알 수 있다.

 

성星으로 일日을 헤아리면 운運의 원元을 알 수 있고

성星으로 월月을 헤아리면 운運의 회會를 알 수 있으며,

성星으로 성星을 헤아리면 운運의 운運을 알 수 있고 성星으로 신辰을 헤아리면 운運의 세世를 알 수 있다.

 

신辰으로 일日을 헤아리면 세世의 원元을 알 수 있고

신辰으로 월月을 헤아리면 세世의 회會를 알 수 있으며,

신辰으로 성星을 헤아리면 세世의 운運을 알 수 있고 신辰으로 신辰을 헤아리면 세世의 세世를 알 수 있다.

 

원元의 원元은 1 이고 원元의 회會는 12 이며, 원元의 운運은 360 이고 원元의 세世는 4,320 이다.

회會의 원元은 12 이고 회會의 회會는 144 이며, 회會의 운運은 4,320 이고 회會의 세世는 51,840 이다.

 

계속하여 운運의 원元은 360 이고 운運의 회會는 4,320 이며,

운運의 운運은 129,600 이고 운運의 세世는 155만 5,200 이다.

세世의 원元은 4,320 이고 세世의 회會는 51,840 이며,

세世의 운運은 155만 5,200 이고 세世의 세世는 1,866만 2,400 이다.

 

원元의 원元은 봄으로 봄의 때를 행하고 원元의 회會는 봄으로 여름의 때를 행하며,

원元의 운運은 봄으로 가을의 때를 행하고 원元의 세世는 봄으로 겨울의 때를 행하는 것이다.

 

회會의 원元은 여름으로 봄의 때를 행하고 회會의 회會는 여름으로 여름의 때를 행하며,

회會의 운運은 여름으로 가을의 때를 행하고 회會의 세世는 여름으로 겨울의 때를 행하는 것이다.

 

운運의 원元은 가을로 봄의 때를 행하고 운運의 회會는 가을로 여름의 때를 행하며,

운運의 운運은 가을로 가을의 때를 행하고 운運의 세世는 가을로 겨울의 때를 행하는 것이다.

 

세世의 원元은 겨울로 봄의 때를 행하고 세世의 회會는 겨울로 여름의 때를 행하고,

세世의 운運은 겨울로 가을의 때를 행하고 세世의 세世는 겨울로 겨울의 때를 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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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에는 소장消長이 있고 사업에는 인혁因革이 있는데 성인聖人이 아니면 다하지 못한다.

공자孔子가 이르기를 `함께 배울 수 있으나 더불어 도道로 나아갈 수 없으며, 도道로 나아갈 수 있으나

 

더불어 뜻을 이룰 수 없으며, 뜻을 이룰 수 있으나 더불어 권력을 누릴 수 없다.` 하였다.

이로써 천만세千萬世의 시時와 천만세의 경經을 알 수 있는데 어찌 구분하여 가볍게 말할 수 있으리오.

 

삼황三皇은 봄이고 오제五帝는 여름이며,

삼왕三王은 가을이고

오패五覇는 겨울이며,

칠국七國은 겨울의 남은 추위이다.

 

한漢나라는 왕王보다 부족하고 진晉나라는 패覇보다 낫다.

삼국三國은 패覇 가운데 뛰어나고 십육국十六國은 패覇의 무리이며,

남조南朝 다섯 나라는 패覇에 무임승차한 것이고 북조北朝 다섯 나라는 패覇의 여관방이다.

수隋나라는 진나라의 아들뻘이고 당唐나라는 한漢나라의 동생뻘이다.

 

수隋나라는 여러 군郡의 패覇들의 막내로 장강長江과 한수漢水의 여파餘波이고

당唐나라는 여러 진鎭의 패覇들을 이은 것으로 해와 달의 여광餘光이다.

뒤의 오대五代의 패覇들은 해가 뜨기 전의 별과 같다.

 

  觀物內篇之十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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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太陽의 체수體數는 10 이고 태음太陰의 체수體數는 12 이며,

소양少陽의 체수體數는 10 이고 소음少陰의 체수體數는 12 이다.

소강少剛의 체수體數는 10 이고 소유少柔의 체수體數는 12이며,

태강太剛의 체수體數는 10 이고 태유太柔의 체수體數는 12 이다.

 

태양 · 소양 · 태강 · 소강의 체수體數는 나아가고

태음 · 소음 · 태유 · 소유의 체수體數는 물러나는 것을 태양 · 소양 · 태강 · 소강의 용수用數라고 한다.


태음 · 소음 · 태유 · 소유의 체수體數는 나아가고

태양 · 소양 · 태강 · 소강의 체수體數는 물러나는 것을 태음 · 소음 · 태유 · 소유의 용수用數라고 한다.

 

태양 · 소양 · 태강 · 소강의 체수體數는 160 이고

태음 · 소음 · 태유 · 소유의 체수體數는 192 이며, 태양 · 소양 · 태강 · 소강의 용수用數는 112 이며

태음 · 소음 · 태유 · 소유의 용수用數는 152이다.

 

태양 · 소양 · 태강 · 소강의 용수用數로

태음 · 소음 · 태유 · 소유의 용수用數를 부르는 것을 일월성신日月星辰의 변수變數라 하고,

태음 · 소음 · 태유 · 소유의 용수用數로 태양 · 소양 · 태강 · 소강의 용수用數에 대답하는 것을

수화토석水火土石의 화수化數라고 한다.

 

일월성신日月星辰의 변수變數는 17,024 인데

이것을 동물의 수數라고 하며, 수화토석水火土石의 화수化數는 17,024 인데 이것을 식물의 수數라고 한다.

다시 창화唱和하면 일월성신日月星辰 · 수화토석水火土石의 변화의 통수通數는 28,981만 6,576 인데

이것을 동식물의 통수通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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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성신日月星辰은 서暑 · 한寒 · 주晝 · 야夜로 변화되고

수화토석水火土石은 우雨 · 풍風 · 로露 · 뢰雷 로 변화된다.

 

서한주야暑寒晝夜는 성性 · 정情 · 형形 · 체體로 변화시키고

우풍로뢰雨風露雷는 비飛 · 주走 · 초草 · 목木을 변화시킨다.

 

서暑는 비주초목飛走草木의 성性으로 변화되고

한寒은 비주초목飛走草木의 정情으로 변화되며,

주晝는 비주초목飛走草木의 형形으로 변화되고

야夜는 비주초목飛走草木의 체體로 변화된다.

우雨는 성정형체性情形體의 주走로 변화되고

풍風은 성정형체性情形體의 비飛로 변화되며,

로露는 성정형체性情形體의 초草로 변화되고

뢰雷는 성정형체性情形體의 목木으로 변화된다.

 

성정형체性情形體는 하늘에 근본을 두고 있으며 비주초목飛走草木은 땅에 근본을 두고 있다.

하늘에 근본을 둔 것은 음陰과 양陽으로 나누어지는 것을 말하며

땅에 근본을 둔 것은 유柔와 강剛으로 나누어지는 것을 말한다.

 

무릇 음陰 · 양陽 · 강剛 · 유柔 로 나누어지는 것을 천지만물이라 일컫고

천지만물을 갖추고 있는 것을 사람이라고 일컫는다.

  

물론 물체에 큰 것과 작은 것이 있고 백성에게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있음을 안다.

호천昊天이 조兆의 물체를 낳는 덕德을 옮기어 조兆의 백성을 낳으면 어찌 지신至神이라고 하지 않을 것인가?

호천昊天이 조兆의 물체를 기르는 덕德을 옮기어 조兆의 백성을 기르면 어찌 지성至聖이라고 하지 않을 것인가?

나는 오늘 이후에야 실천하는 것이 큰 것임을 알게 됐다.

대성인大聖人과 대신인大神人이 아니면 어떻게 천지天地를 책임질 수 있겠는가?

 

무릇 관물觀物이라는 것은 눈으로 살피는 것이 아니다.

눈으로 살피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살피는 것이다. 마음으로 살피는 것이 아니라 이理로 살피는 것이다.

 

천하의 물체는 이理 · 성性 · 명命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이理라는 것은 깊이 파고든 뒤에 알 수 있고 성性이라는 것은 극진한 후에야 알 수 있으며

명命이라는 것은 지극한 후에야 알 수 있다.

 

이 삼지三知야말로 천하의 진지眞知이다.

비록 성인일지라도 이것을 잃으면 안 되며, 이것을 잃으면 성인이라고 할 수 없다.


 

출처 블로그 > 德 田 의 문 화 일 기.
원본 http://blog.naver.com/bhjang3/14003560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