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어떻게 변화하는가.

 

자연속의 두 기운, 진리의 기본 틀 음양

 

깊은 밤, 한없이 펼져친 신비로운 별들의 공간을 바로보노라면 여러가지 의문이 꼬리를 문다.

 

일천억 개의 별들로 이루어진 은하가 일천억개 이상이 있다는
광활한 대우주! 이 우주 안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생명체는 과연 어떻게 창조되는 것이며,
우주는 어떻게 해서 영원히 살아 움직이는 것일까?

 

1초에 100개씩을 세어도 다 헤아리는데 2조 년이나 걸린다는
저 수많은 별들 가운데 아주 작은 점에 지나지 않는 지구,여기서 인류는 과연 어떻게 태어나 살아가는 것일까?

 

일찍이 동양에서는
대자연의 움직임을 들여다보고 그 결론을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주역 계사전)라 했다.

 

'한번은 음 운동을 하고 한번은 양운동을 하면서
생성.변화하는 것이 자연의 근본 질서(道)라는 말이다.

음과 양, 이것이 인간과 만물을 지어내는 자연 속의 두 생명(기운)이다.

 

우주는 서로 다른 이 음양이라는 두 기운이 대립하고
조화하면서 만물을 생성해 가는 것이다. 음양운동의 가장 큰 주체는 하늘과 땅이다.


하늘은 생명을 내려 주고 땅은 생명을 낳고 길러낸다.
대자연 속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인간은 누구도 하늘과 땅의 거대한 품속을 한시도 떠날 수 없다.

 

하늘과 땅은 만물 생명의 근원이자 진리의 원형이다.

이 하늘과 땅을 대행하여 음양의 조화기운을 내보내는 주체가 해와 달(日月)이다.

 

해는 빛을 통해 양기(陽氣)변화를 주도하며
달은 인력을 통해 음형(陰形)의 변화를 주도한다.
이런 일월의 음양 변화로 낮과 밤이 순환하면서 하루의 질서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만물이 탄생.소멸하는 것이다.

 

이 음양기운에 의해 인간은 남자와 여자로 태어나며,
남녀가 결합,조화됨으로써 생명 창조의 역사가 이루어진다.

 

인간의 몸은 유형인 육체와 무형인 정신으로 구성되며,
정신도 유형인 정精과 무형인 신神이 결합된 것이다.

이 정과 신이 일체가 되어 '인간생명운동의 중심축'으로 작용한다.

 

인간생명은 호흡운동과 기혈운동의 음양변화로 지속되며.
두뇌는 좌반구 우반구로 나뉘어 각기 이성과 감성을 다스린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인간의 의식세계는 의식과 무의식으로 작용한다.

생각의 논리 또한 연역과 귀납으로 엮어진다.

 

음양의 변화로 사물에는 겉과 속,
안과 밖이 있으며 공간은 위아래,앞뒤,좌우가 있다.

 

이와 같이 음양 운동은 현상계에 나타나는 모든 변화의 기본 틀이다.
미세한 원자 세계로부터 광대한 우주에 이르기까지 그 변화가 '일음일양운동'아님이 없다.

 

그리하여 모든 생명체와 사물,
인간 역사등 우주 안의 현상 세계가 전부 음양의 짝으로 존재한다.

 

따라서 우리는 천지 안의 만사 만물은

물론 신의 세계에 대해서까지 음양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자, 그러면 우주는 어떻게 음양 기운을 천지 공간에 퍼뜨리며
창조활동을 지속하는지 살펴보자.

 

이것은 눈에 보이는 현상만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반드시 마음의 눈을 떠서 천지의 거대한 생명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천지일월의 음양 조화는 물과 불(水火)의 신령스런 기운으로 나타난다.
이 수화의 생명이 우주 변화를 이루는 중심축이다.

 

수화가 다시 음양의 변화운동을 통해 목화금수의 사상(四象)으로 펼쳐지면서
만물이 탄생.성장.성숙.  폐장하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 질서를 빚어내는 것이다.

 

목木은 인간과 만물을 싹트게 하는 생명으로 봄을 낳고,
화火는 분열성장시키는 기운으로 여름을 만들며,
금金은 만물을 성숙시키는 생명으로 가을을 창조하고,
수水는 폐장,휴식케 하는 기운으로 겨울을 이룬다.

 

그런데 이 사상의 힘만으로는 만물이 태어나지도 자라지도 못하고, 성숙해서 열매를 맺지도 못한다.

 

이 네 가지 기운이 순환하면서 만물의 생명 창조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음양의 상극을 조화시키는 능력을 지닌'변화의 본체'기운이 있다. 그것이 바로 토土이다.

 

사상과 토를 합한 목화토금수, 이것을 오행五行이라 하는데,
이 오행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3장에서 상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개벽실제상황 41~42P

 

천지의 대덕과 성인의 대업
하루는 성도들에게 가르쳐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欲知廣大면 觀乎天地하고
욕지광대     관호천지


欲知變通이면 觀乎四時하라
욕지변통        관호사시

 

광대함을 알고자 하면 천지를 살펴보고
변통의 이치를 알고자 하면 사시를 관찰하라.
 
欲知陰陽之理면 觀乎日月하고
욕지음양지리    관호일월


欲知功德之業이면 觀乎聖人하라
욕지공덕지업       관호성인

 

음양의 이치를 알고자 하면 일월을 살펴보고
공덕의 업적을 알고자 하면 성인을 볼지어다.
 
生物無窮은 天地之大業이요
생물무궁     천지지대업


運行不息은 天地之大德이라
운행불식     천지지대덕

 

끝없이 만물을 생성함은 천지의 대업이요
쉬지 않고 운행함은 천지의 대덕이라.

 

功及萬世는 聖人之大業이요
공급만세    성인지대업


終始日新은 聖人之大德이니라
종시일신    성인지대덕

 

공덕을 만세에 미침은 성인의 대업이요
처음부터 끝까지 날로 새롭게 함은 성인의 대덕이니라.  
甑山道 道典 2편 49장


 

음양에 정통하고 음양을 깨우치는것
t.gif
t.gif

음양지발각(陰陽之發覺) (음양에 정통하고 음양을 깨우치는것)

이 우주안에 있는 신도(神道)와 인사 문제가 됐든
천지와 일월과 인간 정사 문제가 됐든 그 모든 문제는 음양론으로 푼다.


진리의 근본 틀 그 뿌리,바탕이 음양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음양을 깊이 파고 깨우쳐 음양에 정통해야한다.


음양지발각의 의식을 자기 마음과 혼과 뼈에다 새겨야한다.
모든 비밀은 음양에서  시작하고 음양에서 끝을맺는다.

음양자는 천지지도야오 만물지강기요
陰陽者는 天地之道也오 萬物之綱紀요


변화지부모요 생살지본시오 신명지부야니라
變化之父母요 生殺之本始오 神明之府也니라

(황제내경 소문 5편 음양상대론, 운기 66편 천원기대론중에서...) 

음양 이야기가 이 한마디로 다 끝났어요. 음양이란 것은 천지가  변화해 가는 질서다 이겁니다.
음양자는 천지지도야요, 만물지강기요, 음양은 만물의 핵심되는 뼈대가 되는 것입니다.


변화의 부모요 모든 변화는  음양의 원리로 이루어집니다.
생살의본시 탄생과 죽음의 근본과 시작이요. 

신명지부야니라.모든 신비 즉 귀신과  조화가 들어있는 창고라 그겁니다.

용봉.jpg 
 

 

김준홍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