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연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가

 

인간과 만물은 자연 속에서 태어나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우리의 삶과 문명에 대해
명괘하게 한소식을 전해 주는 새로운 이야기는
바로 천지 대자연에 대한 탐구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본래 천지자연을 뜻하는 '우주'란 집 우 자, 집 주 자로 인간과
만물을 둘러싼 시공간 전체를 가리킨다.


인간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아 태어나
조물주의 본래 마음(性)을 그대로 갖고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하늘天과 땅地과 사람人을 삼재三才라 했으며,
일찍이 이에 대해 깨어 있던 우리 한민족은
천지의 은덕을 기리며 천지를 부모로 받들어 왔다.

 

그러나 오늘날 천지의 깊은 뜻과
큰 꿈을 알고 사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는가!


동양의 고전(주역)에서도 이상적인 인간상에 대해 이렇게 전하고 있다.

 

부대인자夫大人者는
여천지(與天地)로 합기덕(合基德)하며,
여일월(與日月)로 합기명(合基明)하며,
여사시(與四時)로 합기서(合基序)하며,

여신귀(與神鬼)으로 합기길흉(合基吉凶)하느니라."

무릇 대인은 천지와 그의 덕을 합하여 일월과 그의 밝음을 합하며

사시와 질서를 함께 하며 귀신과 길흉을 함께 하느니라.

 (주역 건괘 문언편)

 

'대인'즉 '진정으로 깨달은 큰사람'이란 천지와 함께 덕을 합하는 사람이며,
일월의 광명처럼 지혜가 밝은 사람이며,


천지 사계절의 변화에 순응해서 사는 사람이며,
나아가'신도神道'와 길흉을 함께 하는 사람이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은 '사시 변화의 틀'
즉 천지가 변화하는 시간대의 큰 틀인 사계절을 알고 그에 맞쳐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때가 언제인지'를 알고
때의 정신에 순응하여 산다면 진정 이 세상을 보는 안목을 크게 열고,
광대무변한 대자연 속에서 태어난 '삶의 목적'을 확연히 깨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천지자연과 인간 삶의 변화를 꿰뚫는
새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개벽실제상황 40~41P

 

세계 구원의 대세 
기유년 여름에 용머리고개에 계실 때
하루는 마당에 촛불을 밝히고 대공사를 행하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天有日月之明이요 地有草木之爲라
천유일월지명        지유초목지위

 

天道在明故로 人行於日月하고
천도재명고     인행어일월

 

地道在爲故로 人生於草木이라
지도재위고     인생어초목

 

하늘에는 일월의 광명이 있고 땅에는 초목의 생성이 있느니라.
하늘의 도는 일월의 광명에 있는 고로 사람은 일월의 운행 도수를 따라 살아가고
땅의 도는 만물을 낳아 기르는 조화에 있는 고로 사람은 초목을 먹고 살아가느니라. 


甑山道 道典 7편 76장


이(理:이치): 우리가 마음공부와 도공부를 할려구 하면 먼저 이치를 배우고 시작해야합니다
신(神:신도): 사후세계의 귀신(神明)존재와 역활을 알아야 합니다.


사(事:인사): 인간사는 자연섭리를 바탕으로 신도에서 개입해서 이루어집니다.
이신사란 먼저 이치를 알고 사후세계를 알고 인사 인간에 대해서 알아야만
우주의 모든 신비가 풀려져 나오는 것입니다.

 

 용봉.jpg 

김준홍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