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와 낙서는 우주의 암호 해독판이다


왜 인간의 삶이 원과 한의 역사인가?
여기서 이 우주의 개벽문제가 나오는데, 한 마디로 그것은 선천의 우주 질서가 상극이기 때문이다.

증산도 진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우주론 개벽관을 보라. 그 동안 인간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왔느냐?
이 우주는 어떤 목적을 갖고 인간을 내어 기르는가?’
이에 대해 상제님이 예전의 말씀을 취해서 해 주신 말씀이 있다.


“천지무일월공각天地無日月空殼이요 일월무지인허영日月無知人虛影이니라,
즉 천지는 일월이 없으면 빈 껍데기요, 일월은 사람이 없으면 빈 그림자니라.”

(道典)


곧 천지와 일월의 열매가 인간이다!

우주의 열매, 우주의 총 결론이 우리 인간이란 말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이게 바로 상제님이 처음으로 말씀해주신, 이 우주에서 인간농사 짓는 사계절 개벽문제다.
현대말로 표현하자면 시간의 문제.

 ‘우주는 어떻게 돌아가느냐?

무엇을 위해 돌아가느냐?’

상제님은 그것을 아주 간결하게 압축하여 말씀하신다.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이치를 쓰나니
이것을 일러 무위이화라 하느니라.”(道典)


생장염장, 즉 이 우주는 봄에 생명을 내고 여름철까지 기르다가,
가을이 되면 봄여름철에 길러낸 진액을 뽑아 열매를 거둬들인다. 이것이 우주변화의 목적이다.
 
자, 이 말씀을 하시는 우리 상제님이 누구신가? 이 우주를 다스리시는 통치자, 주재자이시다.
사실 지난 수천 년의 세월 동안, 동서양을 통틀어 손가락 꼽을 정도의 몇 사람만이,
이 우주에 통치자가 있다는 걸 말했다. 제2의 공자라고 하는 유가의 주자 같은 분이 그걸 알았다.
 
“이 우주에는 우주를 통치하는 하나님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도가 짧아서 상제님의 조화세계를 알 수가 없다. 나는 다만 리理, 이치를 말할 뿐이다.
즉 우주 속에 내재한 대자연의 섭리, 대자연의 이법,
우주의 변화원리를 믿고 그것을 공부할 뿐이다.”(『주자어류』 참고)라고 했다.
 
지금 상제님이 “내가 천지를 맡아 다스리는데, 그 근본이치는 ‘생장염장’ 네 가지 질서다.”라고 하신다.
상제님의 이 한 마디 말씀에서, 그 동안 동서양 과학자들이나 철학자들이나 종교 하는 이들이
해답을 찾지 못한 진리의 근본 문제, 우주변화의 수수께끼가 명쾌하게 풀린다.

아, 하루도 낮에는 나가서 일하고, 밤에는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 쉬지 않는가.
이 주야동정이라는 건 뭐 배우고 못 배우고, 믿고 안 믿고, 관심이 있고 없고,
알고 모르고 그런 문제가 아니다.

그건 신앙의 대상이 아니다. 대자연의 섭리이고, 생명의 섭리다.
아침이 되면 눈뜨고 나가서 일하고, 저녁이 되어 해떨어지면 가서 쉬는 동과 정!
그것을 어기고 부정하면 병들어 죽는 것밖에 없다.

지구 일 년도 그렇다. 지구가 하루 360도 자전하면서 태양을 안고 한 바퀴를 돌면,
지구의 봄여름가을겨울이 돌아간다.
즉 360도 하루 음양동정이 바뀌는 게 360회 반복되면,
초목농사 지어서 인간이 녹을 취하는 한 주기,

지구의 일 년 사계절 12만9천6백 도가 성립되는 것이다.

우주 일 년도 이 360년을 하루로 360회를 순환 반복해서 12만9천6백 년 수다.
선천 봄개벽으로 인간을 낳아 여름철까지 기르다가,
후천 가을개벽으로 씨 종자를 추수하고 쉬는, 일체 생물이 멸망당하는 겨울철까지가
우주 인간농사의 한 주기다. 우주도 일 년 사계절로 순환하는 것이다.
 
우주에서 인간 농사짓는 우주 일 년이나
지구에서 인간이 먹고살기 위해 초목농사 짓는 거나,
인간의 하루 주야동정 삶의 이치가 다 똑같다. 오직 생장염장이 있을 뿐이다.
이것이 우주의 근본 이치, 우주의 섭리다.

 

-종정님 도훈 (도기132년 5월 월간개벽 中)-


하도(河圖)와 낙서(洛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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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는 약 5,600년 전 우리 동이족 성인이신 태호 복희씨가 천하(天河)에서

용마의 등에 파노라마치는 생명의 율동상을 계시받고 정리한 것이다.

하도는 우주 생명이 어떻게 짝을 이루어
인생과 우주를 창조하여 변화시켜 가느냐하는 우주창조의 설계도이자
생명이 스스로 존재하는 신비를 실로 오묘하게 보여 주는 우주 암호의 해독판이다.

우리의 국기에 그려진 태극의 창조정신이 철학적으로 구체화되는 것이
복희씨의 하도(河圖)로 부터이다. 

하도와 낙서는 우주의 암호 해독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