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합발(神人合發)의 사상

성신론(聖神論)

 

 

셋째로
앞에서 몇 번 살펴보았듯이, 증산 상제님은 하늘 땅에 충만한 이 광명과 같은
성신에 대해 이렇게 밝혀주셨습니다.


우주의 실상을 보는 도통의 관건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 4편 62장  


과학자들은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은 에너르기라고 말하고 있으나,
그들이 도통한 눈으로 본다면 실제로는 이 말씀과 같이 그 기의 성질에 응해있는
성신으로 가득 차 있는 우주의 가장 심오한 신비를 알게 될 것입니다.

 

상제님은 인격적인 유일신 한 분만을 인정하고 나머지는 모두 피조물이라는 식의
유일신관을 파기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진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앞의 말씀에서와 같이 천지 팔방위에 가득 차 있는 바람이나 광명과 같이
성신 하느님은 '일원적 다신'으로 충만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서양사람들도 일찍이 성신(성령)을 '푸뉴마(靈)토스'라 하여
천지간에 편만해 있는 바람이란 뜻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면 특히 궁금한 이 성신의 내용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첫째로
성신(성령)은 성부 하느님이신 증산 상제님의 성신을 말합니다.
앞에서 우리는 하늘의 보좌에 붉은 성령의을 입고
만유를 주재하고 계시는 상제님의 모습을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둘째로
성신은 과거 성인의 성신일 수도 있습니다.
상제님은 이들을 문명신이나 도통신이라고도 말씀하셨으며,
생존시의 이름으로 직접 호명하기도 하셨습니다.


셋째로
상제님은 "사람마다 그 닦은 바와 기국에 따라서 그 임무를 감당할 만한 신명이 호위하여 있느니라"
(도전 2:119)고 말씀하셨는데,
우리를 보호하고 도와주시고 믿음의 기로 이끌어 주시며 죄악과 병고와
인생의 위기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 지금도 우리 곁에 바람과 같이 소리 없이 와 계신
보호성신은 우리의 조상일 수도 있으며 하늘의 천사나 역사의 실존인물일 때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제님께서 부리신 성신은 병을 고쳐 주실 때나 천지공사를 집행하시면서
말씀하신 것을 미루어 보면, 각기 맡은 사명과 영적 기능에 따라 고유한 이름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육화한 신입니다.
인간 속에 신이 내재하여 생명활동을 영위해 갑니다.
신은 생명의 근본인 마음에 매여 있습니다.

신은 인간의 정신작용, 생각에 따라 순간마다 바뀌어 응합니다.


"말끝에 신명이 좇아다닙니다"이것이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신인합발. 즉
신과 인간이 결합하여 창조해 가는 구원의 진리입니다.

 

다시 말하면 천지간에 가득 차 있는 성신들은 천지창조시에
성부 하느님(상제님)과 동참하여 만물 속에 들어감으로써 생명활동은 시작되었으며,


"손톱 밑에 가시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또는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 몸 속에 출입하게 하여 그 체질과 성품을 고쳐쓰리라"
(도전 2:45)


는 말씀과 같이 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인생의 드라마는
생명의 근본인 '인간의 신과 성신'이 결합하여 엮어집니다.


인류의 역사창조도 '신인합발'에 의한 것이며,
근대 문명의 비약적인 발전도 이마두 신부가 주도한 문명신단의 성신에 의한
역사였다고 밝혀주신 점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윌의 마음과 생각이 탐욕과 죄악으로 물들어 있으면 성신은 떠나고
대신 사종마와 도적질시키는 적신,농신,사신,조상이 범한 죄를 앙갚음하기 위해
몰려드는 척신 등이 침투해 들어와
인생과 운명의 길을 뒤바꿔 놓아버립니다.


넷째로
이러한 신인합발의 창조와 조화에 의한 구원의 비법으로,

모든 일을 신도(神道)로써 행하시다고 하셨습니다.

 

"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로써 다스리면 현모불측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니라(도전 4:5)

 

앞에서 몇 가지의 기적을 살펴보았듯이
병을 고쳐주실 때도 보호성신을 역사시켜 앉은뱅이나 불치병자,죽은 자를 일으켜
주신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다음 장부터 살펴볼 천지공사의 모든 기적도 이렇게 4차원의 성신 역사인
신도로써 집행하셨기 때문에,


현대의 과학,철학, 지식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을 가릴 것 없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믿을 수 없는 기적으로만 여겨지는 것입니다.

계속................

 



불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