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의 이념은
인간의 행복과 사랑의 수수께끼를 푸는
지극히 중대한 의미를 담고 있는것입니다

에리히 프롬은
현대인의 잔인한 파괴성을 분석한 방대한 저서[파괴성의 해부]
에서 선사 시대로부터
"인간은 그 역사의 99%를 수렵민으로 살아왔다"


는 워쉬번의 말을 인용하면서
"원시시대의 수렵민은 피비리내 나는 전쟁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대개의 경우에는 살생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으며,
단지 그 동기는 인간 자신의 발전을 위한 것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모든 죄악과 타락을 일어키는 병의 근원은
욕구충동의 좌절에서 생기는
원한에서 발단이 됩니다.

프로이트는 인간은  본래 두 가지의 본능으로서
죽음의 본능과 삶의 본능을 지니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생명을 사랑하고 인생이라는 도화지 위에
장미빛 미래의 꿈을 펼쳐 나가려는 삶의 본능이

 

좌절되면 타고난 운명을 저주하고 생에 대한 울분을
터뜨리게 됨으로써 죽음의 본능이 고개를 치켜듭니다.

프로이트의 말과 같이 죽음의 본능은은 파괴의 본능으로
돌변하여 상대방의 삶의 의지를 파괴하고 나아가서는
이세상을 진멸케 하는 도화선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인간은 선천의 탄생 발전 완성의 3박자로 분열 운동해 가는
우주의 생명의 춤의 선율을 타고
삶과 죽음의 두 본능 사이를 무한히 왕복하며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도록 운명의 짐이 지워진 존재입니다.

 

원한은 인생의 기쁨과 보람을 모두 잊게하여
마음을 분열시키고 파괴시켜
자신과 타인을 죄악과 죽음의 구덩이로 몰아 넣는
가장 큰 힘으로 작용합니다.

 

인류의 무의식속에 유전되어 자라온 원한의 파괴력은
이제 천지에 가득 차
세상을 폭파시키기 직전까지 이르게 하였으며

오늘의 인류는 삶의 방향이 완전히 좌절된 채 죽으려고
발버둥치는 듯한 죽음애의 병에 걸려 있습니다.

불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