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속에는 눈물과 기쁨을 오가는
음양의 영원한 운명의 시계추가 있습니다.

 

이 천지간에는 항상 기쁨 속에서 사는 사람도 없고
언제나 괴로움 속에서 한숨을 쉬며 살아가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최소한 몇 번쯤은
운명의 쇠망치를 얻어맞고 이길 길 없는 극한 슬픔과 충격속에서
어쩔 줄 모르는 경우를 당하게 됩니다.

 

이 뼈아픈 좌절과 허무의 독빛이 스며들 때 우리가 가장 진실되게
스스로에게 던지는 애절한 질문은


도대체 산다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실존의 문제입니다.

바로 이러한 인생의 근본문제에 해답을 열어주고 완성을 이루게 하는
것이 道입니다.

 

조화옹 하느님께서는 본래 인간의 영혼 속에 두가지의
신비를 파헤치라는 짐을 지우시고 인간을 내셨습니다.

 

하나는 인간 자신에 대한 무한한 신비를 해독하는 일이며,

다른 한가지는 인간이 바라보는 대자연의 불가사의를 푸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종교와 철학이 가르치고 깨어준 진리의 알맹이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나자신이 새로워지라는 것입니다.

 

즉 영혼이 빛을 찾아 변화되고 육신이 성결되어
마침내 자신을 깨닫고 영원한 생명의 근원자리로 되돌아가 초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인간의 본능적인 호기심은 자신과 자연의 변화현상에
대해 각기 방향을 달리하면서 종교와 과학이라는
위대한 진리의 상아탑을 쌓아올렸습니다.

 

일찍이 2,500년 전에 공자가 "근취저신하고 원취저물 하라"고 하여(주역)
우주 신비의 전면모와 인간의 문제를 풀려면
가까이에서는 너의 몸에서.
멀리서는 주위의 만물을 바라보면서
주(인간) 객(우주자연)을 동시적으로 간파하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 문제를 풀려면 우주 자연의 신비를 알아야 하며,


우주의 깊고 깊은 존재원리에 가까이 다가가고자 할 때는
그것이 인간에게 그대로 압축 투영되어 있으므로(인간은 소우주)
인간을 통해 드러나는 신비를 계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우주인 인간을 알면 우주를 알 수가 있고  
우주를 알면 인간을 알 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불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