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조선(南朝鮮) 배 공사가 들어온다.” 하시며

고민환에게 명하시어 “노랫말을 써 들이라.” 하시고 “ 한 번 읽으라.”

하시므로 민환이 큰 소리로 읽으니 이러하니라.

 

 

거북선3.jpg

 

남조선배 도수 공사


을사년 10월에 하루는 상제님께서 성도들을 데리고
익산 배산(舟山) 부근에 있는 만중리(萬中里) 정춘심(鄭春深)의
집에 가시어 대공사를 행하시니라.

 

이 때 성도 여덟 명을 뽑아 동서남북 사방으로 각기
두 사람씩 보내시며 명하시기를 “술을 사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대접하라.” 하시니
동은 익산(益山), 서는 만경 입석(萬頃 立石), 남은 김제(金堤), 북은 함열(咸悅)이더라.

 

이에 중옷(僧服) 한 벌을 지어오게 하시어 벽에 걸어 두시고
7일 동안 불을 때지 않은 냉방에서 사명당(四明堂)을 외우시며
산하대운(山河大運)을 돌려 남조선배 도수를 돌리리라.” 하시니라.

 

 

성주(聖主)와 현인 군자를 모셔 오는 공사

 

하루는 태모님께서 조종리에 계실 때
오늘은 남조선(南朝鮮) 배 공사가 들어온다.” 하시며

 

고민환에게 명하시어

“노랫말을 써 들이라.” 하시고

한 번 읽으라.” 하시므로 민환이 큰 소리로 읽으니 이러하니라.

 

石泉試茗하고 白雲可耕타가
석천시명        백운가경

 

祥風瑞湖에 紫雲白帆으로
상풍서호     자운백범

 

武夷九曲을 謝別하고 桃花流水渺然去라
무이구곡    사별        도화유수묘연거

 

석간수에 차를 맛보고 흰 구름에 밭 갈다가

상서로운 바람이 이는 호수


자줏빛 구름에 흰 돛배를 몰아 무이구곡을 뒤로하고
복숭아꽃 흐르는 물에 아득히 떠나오시도다.

 

龍華彌勒과 太乙仙官께서
용화미륵     태을선관

 

至德至道로 廣濟蒼生하시려고
지덕지도     광제창생

 

이 배 타고 오시도다
용화미륵과 태을선관께서
지극한 도와 덕으로 광제창생 하시려고 배 타고 오시도다.

참고링크 http://magic.ne.kr/zbxe/t1/68625

 

태모님께서 “잘 되었다.” 하시고 신도 수십 명을 불러오게 하시어
익산군 용안면 대조리(龍安面 大鳥里) 행정(杏亭) 마을에 사는 김원명(金元明)과 옥구에 사는

 

전내언(田乃彦)을 도사공으로 정하시어

뱃노래를 선창하게 하시며 나머지 수십 명에게 여러 시간 동안

한데 어우러져 뱃노래를 부르게 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이는 남조선 배질이니
성주(聖主)와 현인군자(賢人君子)를 모셔 오는 일이로다.” 하시고

 

무슨 일이든지 선통(先通)이 있는 법이라.” 하시며 

공사를 마치신 후에 술과 안주를 내려 주시니라.

(증산도 道典 11:121)

 

전봉준은 서울로 압송된 다음 악형과 위협 속에서
혁명가로서의 기개를 보이며 1895년 3월 29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전환기에 선 고뇌의 시대에 살다 간 전봉준 장군은

죽기 전에 그의 담력과 인물됨이 진실이 가득 찬 충정이 담긴 시를 이렇게 읊었다.

 

이 시의 앞 두 구절은
본래 제갈공명이 남긴 글로 전해지고 있다.

 

시래천지개동력
時來天地皆同力

때를 만나서는 천지도 내 편이더니

 

운거영웅불자모
運去英雄不自謨

운이 다하니 영웅도 어찌할 길 없구나.

 

애민정의아무실
愛民正義我無失

백성을 사랑한 정의 무슨 허물이더냐.

 

애국단심수유지
愛國丹心雖有知

나라 위한 일편단심 그 누가 알아주리.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시속에 전명숙(全明淑)의 결(訣)이라 하여

전주 고부 녹두새’라 이르나 이는 ‘전주 고부 녹지사(祿持士)’라는 말이니

장차 천지 녹지사가 모여들어 선경(仙境)을 건설하게 되리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8:1)

참고자료 http://magic.ne.kr/zbxe/t1/68762

 

 

살아 있는 것은 하나도 없더라

이어 춘심에게 명하시어 선제(船祭)에 쓸 소머리
한 개를 푹 삶아 문 앞에 놓게 하신 뒤에 “배질을 하여 보리라.” 하시더니

 

정성백(鄭成伯)에게 명하시기를 “마르지 않은 나무 한 짐을 가져다
부엌에서 중옷을 불사르되 그 연기가 기선 연통처럼 피어오르게 하라.” 하시니라.

 

성백이 그대로 행하매 문득 큰 소리로
닻을 올렸으니 이제 배를 띄우리라!” 하고 외치시거늘

 

갑자기 번개가 치고 뇌성이 뱃고동 소리와 같이 크게 울리며 석탄 연기가 코를 찌르고
가옥 전체가 크게 진동하여 흡사 큰 풍랑에 흔들리는 배와 같은지라

 

마당에 덕석이 날아다니고 닭들이 날다 떨어지며 개가 짖다가 나동그라져 죽고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거꾸러지고 토하며 정신을 잃고 나뒹구니
온 집 안에 살아 있는 것은 하나도 없더라.

 

이 때 참석한 사람은 김형렬, 김자현(金自賢), 김갑칠(金甲七), 김광찬(金光贊),
소진섭(蘇鎭燮), 김보경(金甫京)과 그의 아들 김덕유(金德有), 정춘심과 그 아들 정성백과 가족들로
그 중 덕유는 하사(下瀉)까지 하며 문밖에서 쓰러지고,

춘심의 권솔들은 집 안 여기저기에서 혼도하니라.

(증산도 道典 5:112)

 

이 고개를 몇 사람이나 넘으리오

하루는 상제님께서 전주에서 공사를 마치시고

용머리고개에 이르시어 갑자기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뛰어 올라가시니

성도들은 영문도 모른 채 뒤를 쫓아 뛰어가니라.

 

상제님께서 한참을 올라가시다가 고개를 돌려 전주 쪽을 힐끔 보시고,

또 한참을 올라가시다가 힐끔 돌아보시고 이렇게 몇 차례 행하신 후에 말씀하시기를

이 고개를 몇 사람이나 넘을 수 있으리오.” 하며 깊이 탄식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7:46)

 

이 일이 우리들의 기초

한편 갑칠은 인사불성이 되어 숨을 쉬지 못하고 쓰러져 있거늘
상제님께서 갑칠의 입에 청수를 흘려 넣으신 후 귀에다 대고 작은 음성으로
갑칠아~.” 하고 길게 부르시니 갑칠도 역시 작은 음성으로
예~.” 하고 길게 대답하매 즉시 회복되니라.

 

상제님께서 차례로 청수를 얼굴에 뿌리기도 하시고 혹 먹이기도 하시니
모두 정신을 차리거늘 역사(役事)하느라고 애들 썼으니 밥이나 제때에 먹어야 하리라.”
하시고 글을 써서 갑칠에게 주시며 “부엌에서 사르라.” 하시니라.

 

이에 갑칠이 부엌에 들어가니 성백의 아내가 기절하여 부엌 바닥에 쓰러져 있는지라
갑칠이 급히 글을 사르니 곧 회생하여 밥을 지어 올리니라.

 

상제님께서 큰 그릇에 밥을 많이 비벼 여럿이
함께 먹게 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곧 불사약이니라.” 하시거늘

 

모든 사람이 그 밥을 먹은 뒤에 정신이 맑아지고
기운을 완전히 회복하니 덕유는 말기에 이르렀던 폐병까지 완쾌되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남조선배가 떠나오니 어떠하냐? 이 일이 우리들의 기초니라.” 하시거늘

모두 일어나 절하며 아뢰기를 “참 무섭습니다.


선생님이 아니면 다 죽겠습니다.

하니 말씀하시기를 “이렇게 허약한 무리들이 어찌 일을 재촉하느냐.
육정육갑(六丁六甲) 쓸어들이고 갑을청룡이 내달릴 때는 살아날 놈이 없으리라.

이처럼 급할 때 나를 부르라.” 하시니라.


이로부터 한동안 상제님께서 만중리 주막에 머무르시니 이 때 김성화(金聖化)와

그의 아들 윤칠(允七), 김광찬과 그의 조카 김병선, 김보경 부자가 함께 모시고,
그 경비는 정춘심이 부담하니라.

(증산도 道典 5:113)


 

잊어진 대한제국 애국가  상제는 우리나라를 도우소서...............


조선 국운 수습과 천하대운을 정하심
하루는 상제님께서 구릿골에 머무르시며 갑칠에게 명하시어
남원 김병선(金炳善)에게 가서 돈 사백 냥을 가져오라.” 하시니라.

 

2월에 대공사를 행하시려고 서울로 떠나시며 말씀하시기를
전함을 순창(淳昌)으로 돌려 대리니 형렬은 지방을 잘 지켜
모든 일에 소홀히 임하지 말라.” 하시고

 

또 여러 성도들에게 명하시기를
이 일은 천하의 대운(大運)을 정하는 일이니 깨끗한 종이에 각기
소원을 기록하라.” 하시어 그 종이로 안경을 싸 넣으시니라.

 

이어 상제님께서는 정남기, 정성백, 김갑칠, 김광찬, 김병선 등을
데리고 군산으로 가서 배를 타기로 하시고

 

신원일과 김선경, 김보경, 김봉규와 그
외 한 사람에게 “태전(太田)으로 가서 기차를 타라.” 하고 명하시며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제 조선의 국운을 바로잡으려 하나니
이는 수륙병진(水陸幷進)이니라.” 하시니라.

 

다시 원일에게 명하시기를 “너는 먼저 서울에 들어가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이라 써서 남대문에 붙이라.” 하시니
원일이 명을 받아 일행을 거느리고 태전으로 떠나니라.

(증산도 道典 5:121)

 


군산에서 배를 타고 서울로 가심
상제님께서 일행을 거느리고 군산으로 떠나실 때 김병선에게
명하시어 글 한 수를 외우게 하시니 이러하니라.

 

永世花長乾坤位요 大方日明艮兌宮이라
영세화장건곤위     대방일명간태궁

 

영원한 평화의 꽃은 건곤위에서 길이 만발하고
대지 위의 태양은 간태궁을 밝히리라.

 

군산에 이르시어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속행이 가할까, 완행이 가할까?” 하시니
모두가 대답하기를 “속행하여이다.” 하거늘

갑칠에게 “일인당 오매(烏梅) 한 개씩 준비하게 하라.” 하시고 윤선에 오르시니라.

 

일후에는 어찌할까
이어 상제님께서 부(符)를 써서 불사르시매 바람이 크게 일어나고

천지가 진동하거늘 배 안의 사람들이 모두 혼비백산하여 쓰러지며 “선생님 살려 주십시오.” 하고

소리치니 아직 큰 줄을 놓지도 아니했는데 야단치느냐.

 


일후에는 어찌할까.”하시며 오매를 입에 물게 하시어 안정시키시니라.

(증산도 道典 5:122)

 

북방은 살아남을 자가 없으리라

이 날 밤, 종이에 싼 안경을 꺼내시어 종이 심지로
코를 찔러 피를 낸 다음 그 피를 안경알에 발라 다시 종이로 싸신 뒤에
갑칠에게 주시며 명하시기를 “이것을 북쪽을 향하여 바다에 던지라.” 하시니라.
 
이에 갑칠이 뱃머리에 올라가 보니 밤이라
천지가 혼돈하여 남북을 분별할 수 없으매 한참을 머뭇거리거늘

다시 불러들여 물으시기를 “왜 빨리 던지지 않느냐?” 하시니


먹구름이 가득 덮여 방향을 분별치 못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는지라

말씀하시기를 “번개 치는 곳으로 던지라.” 하시니라.


갑칠이 다시 갑판 위에 올라가 살피니 별안간 번개가 치거늘 그 방향으로 던져 놓고 들어오니
일시에 풍파와 벽력이 그치고 바다가 잔잔해지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후에 북방에는 살아남을 자 없으리라.” 하시니라.
이튿날 인천에 당도하여 보니 배에 ‘연(蓮)’이라 써 붙이셨더라.

 

곧 기차로 바꾸어 타고 서울에 이르시어 “각기 담배를 끊으라.” 하시고
광찬의 인도로 황교(黃橋)에 사는 그의 종제 영선(永善)의 집에 드시니
원일 일행이 먼저 당도하여 있더라.

(증산도 道典 5:123)

 

 


남조선 배말뚝 공사

상제님께서 섣달 그믐날 해질녘에 임피 김보현의 집에 가시어
닭 한 마리를 안주 삼아 술을 잡수신 뒤에 “잠시 다녀올 테니 술이나 많이 걸러 놓으라.” 하시거늘

 

보현이 걱정하며 말하기를 날이 어두워져 지척을 분간하기 어려우니

달빛이 있으면 오죽이나 좋겠나이까?” 하니

 

 

상제님께서 “달을 보고 싶으면 따라 오라.” 하시며 취성산(鷲城山)에 올라가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동쪽을 보라.” 하시매 바라보니 큰 수레바퀴 같은 달이 밝게 빛나고 있거늘

 

상제님께서 “달 보았느냐?” 하시니 보현이 “예, 보았나이다.
항상 이와 같이 밝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대답하니라.

 

상제님께서 산을 내려오시어 이르시기를
나는 오성산(五聖山)에 다녀올 터이니 너는 집으로 돌아가라.” 하시거늘

보현이 달빛으로 환한 길을 따라 집 앞에 당도하니 금세 달이 지고 캄캄해지더라.


한참 뒤에 상제님께서 오성산에 배말뚝을 박고 보현의 집에 돌아오시어 술을 드시며
말씀하시기를 “남조선배가 잘 도착하였노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이 공사를 세 차례 행하시니 이 날 마지막 말뚝을 박으시니라.

(증산도 道典 5:163)

 


남조선 국운 도수
하루는 약방에 성도 여덟 사람을 벌여 앉히신 뒤
물탕 한 첩을 지으시어 그 봉지에 사람을 그리시고
두 손으로 약봉지를 받쳐 드시며 시천주주를 세 번 읽으시니라.

 

이어 여덟 사람으로 하여금 차례로 돌려서 그와 똑같이 하게 하신 후에
남조선배가 범피중류(汎彼中流)로다.” 하고 노래하시며 말씀하시기를


갑오년(甲午年)에는 상륙을 못 하여 풍파를 당하였으나 이제는 상륙하였으니 풍파는 없으리라.

장차 조선이 제일로 좋으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5:388)

 


천하사 일꾼의 심법 전수 공사
상제님께서 정읍 대흥리 경석의 집에 포정소를 정하시고 공사를 행하시는데

양지에 24방위 글자를 돌려 쓰시고 중앙에

 

血食千秋 道德君子
혈식천추 도덕군자라 쓰신 후에 말씀하시기를

 

천지가 간방(艮方)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하나 그것은 그릇된 말이요,
24방위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진 것이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이 일은 남조선 배질이라.
혈식천추 도덕군자의 신명이 배질을 하고 전명숙(全明淑)이 도사공이 되었느니라.

 

이제 그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여 만인으로부터 추앙을 받으며
천추에 혈식을 끊임없이 받아 오게 되었는가.’를 물은즉 모두 ‘일심에 있다.’고 대답하니

 

그러므로 일심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
하시고 모든 법을 행하신 후에 불사르시니라.

(증산도 道典 6:83)

 

 

이 때 상제님께서 글 한 수를 읽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萬國活計南朝鮮이요 淸風明月金山寺라
만국활계남조선        청풍명월금산사

 

文明開化三千國이요 道術運通九萬里라
문명개화삼천국        도술운통구만리

 

만국을 살려낼 활방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고
맑은 바람 밝은 달의 금산사로다

가을의 새 문명은 삼천 나라로 열려 꽃피고
도술 문명의 대운은 우주 저 끝까지 통하리라.

 

이후 상제님께서 틈만 나면
이 노래를 부르시니 성도들도 따라서 종종 읊조리니라.

(증산도 道典 5:306)

 

인류 구원의 남은 조선 사람
7월 어느 날 성도들을 거느리고 제비창골 입구를 지나실 때
건너편 삼밭에서 사람들이 삼을 치거늘 상제님께서 “삼대 석 다발을 가져오라.”
하시므로 갑칠이 잘 골라서 안아다 올리니라.

 

이에 삼대 석 다발을 한데 섞으신 뒤에
먼저 상(上)대를 추려 뽑아 버리시고 다시 중(中)대를 추려 버리시니
가장 가늘어 쓸모없는 하(下)대만 한 줌 남는지라
 
그 하대를 한 손으로 들고
이리저리 재시더니 끈으로 묶고 한 발로 탁 차시며 말씀하시기를

 

이것들이 내 자식이니라.

가장 못나고 모자란 사람,
이리 가지도 않고 저리 가지도 않는 사람이 내 사람이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동남풍이 불면 살 수 없는 병이 오느니라.” 하시니라.

 

이후에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시속에 남조선(南朝鮮) 사람이라 이르나니,
이는 남은 조선 사람이란 말이라.

 

동서 각 교파에 빼앗기고 남은 못난 사람에게
운(吉運)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니 그들을 잘 가르치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6:60)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니
남이 잘되고 남은 것만 차지하여도 우리 일은 되느니라.

 

전명숙(全明淑)이 거사할 때에
상놈을 양반 만들어 주려는 마음을 두었으므로
죽어서 잘되어 조선 명부대왕(冥府大王)이 되었느니라.

(증산도 道典 2:29)

 

천하사 일꾼의 심법 전수 공사


상제님께서 정읍 대흥리 경석의 집에 포정소를 정하시고 공사를 행하시는데
양지에 24방위 글자를 돌려 쓰시고 중앙에

 

血食千秋 道德君子
혈식천추 도덕군자 라 쓰신 후에 말씀하시기를

 

천지가 간방(艮方)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하나 그것은 그릇된 말이요,
24방위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진 것이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이 일은 남조선 배질이라.
혈식천추 도덕군자의 신명이 배질을 하고 전명숙(全明淑)이 도사공이 되었느니라.

 

이제 그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여 만인으로부터 추앙을 받으며
천추에 혈식을 끊임없이 받아 오게 되었는가.’를 물은즉
모두 ‘일심에 있다.’고 대답하니

 

그러므로 일심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 하시고
모든 법을 행하신 후에 불사르시니라.

(증산도 道典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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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득의지추 아닐런가
밤이 깊어가매 더욱 흥을 내어 북을 치시며

시 한 수를 읊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時節花明三月雨요 風流酒洗百年塵이라
시절화명삼월우    풍류주세백년진

 

철 꽃은 내 도덕의 삼월 비에 밝게 피고
온 세상의 백년 티끌 내 무극대도의 풍류주로 씻어 내니
우리의 득의지추(得意之秋) 아닐런가.

 

이어 말씀하시기를 “좋구나, 좋구나!

이 북소리가 멀리 서양까지 울려 들리리라.


이 북소리에 천하가 한번 우꾼하리라.” 하시되

보경은 그 뜻을 알지 못하더라.

(증산도 道典 5:155)

 

불사조 편집^^
 

용봉.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