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본기(神市本紀) 8장.

5세 태우의환웅의 막내아들, 태호복희

 

환웅천황 으로부터 5세를 전하여 태우의(太虞儀)환웅이 계셨다.

사람들을 가르치실 때, 반드시 생각을 고요히 가라앉혀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호흡을 고르게 하여 정기를 잘 기르게 하셨으니,
이것이 바로 장생의 법방이다.

 

삼신의 성령을 받고 우주 삼계를 통한 태호복희
태우의환웅의 아들은 열둘이었는데 맏이는 다의발(多儀發)환웅이시오,
막내는 태호(太皞) 이시니 복희(伏羲) 라고도 불렀다.

 

태호 복희씨가 어느 날 삼신께서 성령을 내려
주시는 꿈을 꾸고 천지만물의 근본이치를 환히 꿰뚫어 보시게 되었다.

 

이에 삼신산(三神山)에 가시어
하늘에 제사 지내고 천하(天河)에서 괘도(卦圖)를 얻으셨다.

 

그 획은 세 개는 끊어지고[삼절(三絶)]
세 개는 이어지는[삼련(三連)] 음양원리로 이루어졌다.

 

그 위치를 바꾸어 추리함은
오묘하게 삼극(三極)과 부합하여 변화가 무궁하였다.

 

<밀기(密記)>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복희는 신시에서 출생하여 우사(雨師) 직책을 대물림하셨다.

후에 청구, 낙랑을 지나 진(陳) 땅에 이주하여 수인(燧人), 유소(有巢)와
함께 서쪽땅(西土)에서 나라를 세우셨다.

 

그 후예가 풍산에 나뉘어 살면서 역시 풍(風)으로 성을 삼았다.
후에 패(佩)·관(觀)·임(任)·기(己)·포(庖)·리(理)·사(姒)·
팽(彭)여덟 씨족으로 나뉘어졌다.

 

지금의 산서 제수(濟水)에
희족(羲族)의 옛 거주지가 아직 남아있는데,
임(任)·숙(宿)·수구(須句)·수유(須臾)등의 나라가 모두 에워싸고 있다.

 

<대변경(大辯經)>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복희는 신시에서 출생하여 우사관직을 맡으셨다.
신룡(神龍)의 변화를 관찰하여 괘도(卦圖)를 만들고, 신시시대의 계해를 고쳐

갑자로 첫 머리를 삼으셨다.

 

여와(복희의여동생)는 복희의 제도를 계승하고,
주양(朱襄)은 옛 문자를 기본으로 하여 처음으로 육서(六書)를 세상에 전하였다.
복희씨의 능은 지금의 산동성(山東省) 어대현(魚臺縣) 부산(鳧山) 남쪽에 있다.

 

동양의학과 농사의 시조인 신농씨의 혈통
신농(神農)은 열산(列山)에서 창업을 하셨는데,
열산은 열수(列水)가 흘러나오는 곳이다.

 

신농은 소전(少典)의 아들이시고,
소전은 소호(少皞)와 함께 모두 고시씨(高矢氏)의 방계 자손이시다.
당시 백성이 정착하여 각기 생업에 종사하여 점차 인구가 증가하였다.

 

곡식과 삼을 많이 생산하고,
각종 의약과 치료법[약석(藥石)]도 점점 갖추어지자,
한낮에 저자(시장)를 열어 교역을 하고 돌아갔다.

 

 

<상생출판 환단고기 역주본-태백일사-신시본기8장(p364~369)>
신시본기(神市本紀) 8장. 5세 태우의 환웅의 막내아들, 태호복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