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본기 6장.

 

신교의 제사 문화와 책력의 기원

 

 

칠회제신력(七回祭神曆)

신시시대에 칠회제신력(七回祭神曆)이 있었다.

 

첫째 날에 천신(삼신상제님)께,

둘째 날에 월신(月神)께,
셋째 날에 수신(水神)께,
넷째 날에 화신(火神)께,
다섯째 날에 목신(木神)께,
여섯째 날에 금신(金神)께,
일곱째 날에 토신(土神)께 제사지냈다.

 

책력을 짓는 방법이 여기에서 비롯하였다.

 

그러나 예전에는 계해를 쓰다가,
(5세)구을단군께서 처음으로 갑자를 쓰시고
10월을 상달(上月)로 삼으시니 이것이 한 해의 처음[세수(歲首)]이 되었다.

 

6계(六癸)는 신시(배달) 환웅[神市氏]께서
신지(神誌)에게 명하여 지은 것으로 그때부터 계(癸)로써 첫 머리를 삼았다.

계(癸)는 계(啓)의 뜻이며, 해(亥)는 핵[核(씨,종자)]의 뜻이니
해가 뜨는 뿌리[일출지근(日出之根)]’라는 말이다.

 

10천간과 12지지의 본래 뜻

 

그러므로

계(癸)는 소라(蘇羅)요,
갑(甲)은 청차이(淸且伊),
을(乙)은 적강(赤剛),

병(丙)은 중림(仲林),
정(丁)은 해익(海弋),
무(戊)는 중황(中黃),
기(己)는 열호수,

경(庚)은 임수,
신(辛)은 강진,
임(壬)은 유불지이다.

또 해(亥)는 지우리요,
자(子)는 효양,
축(丑)은 가다,
인(寅)은 만량,

묘(卯)는 신특백,
진(辰)은 밀다,
사(巳)는 비돈오,
오(午)는 융비,

미(未)는 순방,
신(申)은 명조,
유(酉)는 운두,
술(戌)은 개복이다.

 

책력:중국학자 쉬량즈는 <중국사전사화>에서
중국의 역법은 동이로 부터 시작 되었다.”라고 하였다.

 

계(啓):열다, 일깨우다, 인도하다.

일출지근(日出之根)
육십갑자에서 하단 맨 끝인 계해(癸亥)년 부터
다음회 육십갑자년의 천지기운이 태동하기 시작한다는 말이다.

 

해(亥)가 뿌리가 되는 근본 이유는
북방의 해자축(亥子丑) 가운데 해수(亥水)에서
동방 삼목(三木)의 기운이 동(動)하기 때문이다.

 

십천간(十天干)과 십이지지(十二地支)
십천간과 십이지지는 하늘 땅 인간의 생성변화원리를 음양으로 전개시킨 것으로,
줄여서 간지(干支)라 한다.

 
우주만유는 모두 음양의 변화이고,
구체적으로는 사상(四象)으로 전개된다.

 

이 사상에 토(土)자리를 합하여 오행(五行)이라 하는데,
오행의 다섯개의 기운이 오고 간다는 말이다,

 

우주를 잡아 돌리는 다섯가지의 기본 요소인
오행을 하늘에서는 오운(五運)이라 하고, 땅에서는 이 오행을 육기(六氣)라 한다.

 

이 오운육기가 더욱 분화된 것이
십천간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와
십이지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이다.

 

천간과 지지,
즉 간지론은 동양 음양론의 기본뼈대이다.
건곤천지와 감리일월이 만물을 낳고 기르는 이치가 다 간지론을 근원으로 한다.

 

이 간지론과 더불어,
천하(天河)에서 태호복희씨가 삼신상제님 으로부터 받아내린
하도(河圖)’, 하나라의 개국자인 우임금이 9년 홍수를 다스릴 때 받아내린

낙서(洛書)’ 그리고 하도를 근거로 복희씨가 처음 그린 ‘팔괘’,

이 팔괘에 근거하여 이루어진 주역의 ‘64괘’등이
동양 음양문화의 진리의 기본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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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출판 환단고기 역주본-태백일사-신시본기6장(p360~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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