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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별자리 북두칠성

 

 

북두칠성(北斗七星)의 역할

북두칠성은 하느님 별입니다.
상제님 등의 북두칠성

상제님께서 섭다리골에서 성도들과 목욕을 하실 때
성도들의 가운데를 보시며 “도둑놈 다리 같구나.” 하시고

 

웃으시며 “이놈들아, 저 아래 내려가서 목욕해라.”
하시거늘 듣는 사람들 모두 아무 꺼림 없이 아래로 내려가니라.

 

하루는 필성이 상제님과 목욕을 하는데
상제님께서 “필성아, 내 등 좀 밀어라.” 하시는지라

 

필성이 등을 밀려고 보니 붉은 점으로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선명하게 박혀 있거늘

 

자네 이게 뭔가?” 하고 물으니
상제님께서 손을 어깨 너머로 짚으시며 “간밤에 모기가 물어서 그랬다.” 하시니라.


칠성이 내 별이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북두칠성이 내 별이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3:89)

 

여름날 밤에 아들에게 들려준 별 이야기

어느 여름날 밤에 운기가 아들 복식과 함께 마당에 자리를 깔고
나란히 누워 칠성을 가리키며 말하기를 “저 별을 한번 봐라.” 하니라.

 

이에 복식이 “아버지, 북두칠성 같으네? 일곱 개 별이 저기 딱 있네?” 하니

운기가 말하기를 “높으신 양반은 저 별이다.


높은 양반이 태어날 때는 저 기운을 다 가지고 온다.” 하고

별 하나 하나를 가리키며 “저건 누구 대통령 별이다.
누구 임금 별이다. 저건 이순신 장군 별이다.” 하고 일러주니라.

 

다시 복식에게 “삼대(三代) 박첨지(朴僉知) 세 김씨(金氏)가 나오고
홍도령(洪道令)은 휘적휘적하고 나중에 우리 도에 정도령(正道令)이 나와서 마감짓는다.” 하니라.

운기가 이어 말하기를 “사람이 태어나면 별이 하나씩 생기고 죽을때마다 별이 하나씩 사라진다.


별이 변동이 있을 때는 천지에서 그 사람을 데려간다.

그 별만 보면 다 안다.” 하고 아들에게 묻기를 “니 아버지 별은 어떤 건지 아냐?” 하니

복식이 “아버지 별은 몰라요.” 하매 운기가 말하기를 “나중에 안다.” 하니라.

 

운기가 천지 영사를 받을 때는

백운기는 자시(子時)가 되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성전으로 가 영사를 받거늘

 

아들인 복식이 보니 운기가 영사를 받을 때는
가만히 자리에 앉아 머리를 조아리고 “예, 예, 알았습니다.” 하고


때로는 “예, 아버지, 꼭 그러겠습니다.” 하는데

중요한 일일 때는 날이 밝자마자 백운동으로 달려가
내성에게 영사를 전달하고 가끔씩은 한밤중이라도 백운동으로 바삐 달려가기도 하니라.

(증산도 道典 10:134)

 

상두는 칠성

상제님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상씨름은 상두쟁이가 하네.” 하시거늘
공우가 상두의 뜻을 여쭈니 “상두(上斗)는 북두(北斗)니 칠성(七星)이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6:56)


칠성이 응했느니라

하루는 자현의 아들 태준(泰俊)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상두가 무엇인 줄 아느냐?

앞으로 네 번 돌리고 뒤로 세 번 돌리니 칠성이 응했느니라.

 

또 사람마다 칠성을 얼굴에 붙이고 다니느니라.
눈 둘, 콧구멍 둘, 귓구멍 둘, 입 하나, 칠성 아니냐!
그리고 두 구멍은 감추고 다니느니라. 그러고도 이용을 잘 못하는구나.

 

중국 사람은 앞이마를 깎고 우리 사람은 가운데
배코를 치니 중이 다 되었구나.” 하시며 머리카락을 한 줌 뽑으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뾰족한 수란 상투의 덕을 이름이니
판밖에서 일을 지을 때에 한번 크게 쓸 것이니라.

 

담뱃대와 상투는 시세에 따라 이미 버린 바 되었으나
사람들이 버린 것을 내가 취하여 세상을 건지는 대업(大業)에 쓰노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6:57)



제 1성

북두칠성의 첫 번째 별을 천추성(天樞星)이라고 합니다.
추(樞)라는 글자는 일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점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무엇인가 꼭 해야될
일을 못하게 되었을 때 "천추(天樞)의 한을 남긴다"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천추(天樞)라는 말이
바로 북두칠성의 첫 번째 별인 천추성을 의미합니다.

잘 기억해 두시면 나중에 유식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겠군요.

아무튼 국자모양인 북두칠성은

바로 천추성을 중심점으로
자루부분이 사방으로 움직이면서 별들을 통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천자(天子)의 상(象)이 됩니다.
천자는 음양 중에서 양을 상징하기 때문에 칠요(七曜)에 있어서는

양(陽)인 태양(日)을 상징하고, 양의 덕(德)을 주관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서양천문학에서는  (알파)별이 되고, 이름은 두베(Dubhe)라고 합니다.
두베는 아라비아어의 [Thahr al Dubb al Akbar]에서 온 말로 '큰곰의 등'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교에서는
천추성을 생기탐랑(生氣貪狼)이라고 하여 도(道)의 중심이 되는 별로 보고 있습니다.

이 말은 천추성이 북두칠성의 꼬리부분인 요광성(搖光星)이 원운동을 잘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준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즉, 우리가 밤하늘에 북두칠성의 움직임을 관찰해보면 북두칠성의 자루부분이
그 달에 해당되는 지지의 방향을 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월(子月, 11월)에는 자방(子方)으로 북두칠성 자루가 향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1년 동안 관찰해 보면
북두칠성의 자루부분이 한바퀴를 돌아 다시 제자리로 오게 됩니다.

이때 북두칠성의 첫 번째 별인 천추성은
자루가 1년 동안 한바퀴를 돌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생기탐랑은 액(厄)을 풀어주는 신(神)으로 복을 주관한다고 합니다.
다른 말로는 생명의 근원인 물이 생(生)해준다고 해서 생기성(生氣星)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물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흘러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이 별의 기운을 타고나면 바람기가 발동하는 도화살(桃花殺)이 붙는다 합니다.

제 2성
북두칠성의 두 번째 별을 천선성(天璇星)이라고 합니다.
선(璇)이라는 글자는 아름답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황후의 상(象)이 됩니다.

황후는 음양(陰陽)중에서 음(陰)을 상징하므로 칠요(七曜)에 있어서는 음(陰인) 달(月)을 상징하고,
음의 덕을 주관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더불어 형벌을 주관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죄가 음지에서 생겨나기 때문에 음에 해당되는
북두칠성의 두 번째 별인 천선성이 형별을 주관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북두칠성의 두 번째 별인 천선성은
서양천문학에서는  (베타)별이 되고, 이름은 메라크(Merak)라고 합니다.

메라크는 아라비아어의 [Al Marakk]에서 온 말로 '허리'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교에서는 천선성을 천을거문(天乙巨門)이라고 부릅니다.
구성학(九星學)1)에서는
천을거문을 흉성(凶星)으로 보고 있으나 양택(陽宅)에서는
하늘의 복 주머니 역할을 하는 상당히 좋은 복성(福星)이 됩니다.


이 별이 조응하면 자손이 잘 되고 재산이 불어난다고 합니다.
옛날부터 설날이 되면 복 주머니를 허리에 차고 다니며

복조리를 돌리는 풍습이 있었는데,
바로 북두칠성의 두 번째 별인 천선성의 조응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제 3성
북두칠성의 세 번째 별을 천기성(天機星)라고 합니다.

기(機)라는 글자는 기계, 틀을 의미합니다.

하늘에서 음양이 있고 난 후 오행이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에게 있어서는 천자와 황후가 있고 난 후 백성이 있게 됩니다.


그래서 천기성은 사람의 상(象)이 됩니다. 또한 칠요(七曜)에 있어서는 화(火)에 해당됩니다.
북두칠성의 세 번째 별인 천기성은 재난과 관련된 일을 주관하게 되는데,
하늘의 별들이 운행이 잘되도록 하는 기계인 천기성이 고장나거나 이상이 있으면
인간 세상에는 큰 재난이 오게 됩니다.


천기성은 서양에서는  (감마)별이 되고, 이름은 페크다(Phecda)라고 합니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파드(Phad), 페크다(Phekda), 페그다(Phegda), 페크하(Phekha), 파크드(Phacd)등이 있으며
이 이름들은 아라비아어의 [Al Falidh]에서 온 말로 '허벅지'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교에서는 천기성을 화해녹존(禍害祿存)이라고 부릅니다.
천기성은 인간이 성취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화와 해도 함께 받게 되는 별이 됩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는 주변에서 그동안 고생만 하다 이제 자리 좀 잡고 살만하다고 생각되는 때가 되면
병이 나거나 저승사자가 찾아와서 잡아간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말은 그 사람이 받은 복이 그것 밖에 안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만
원인은 천기성에 조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구성학에서도 인간이 화해방(禍害方)에 살면 말년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제 4성


북두칠성의 네 번째 별을 천권성(天權星)이라고 합니다.
권(權)이라는 글자는 저울을 의미합니다.

저울이란 사물을 균등하게 측정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하늘에 있어서 사계절과 별들의 운행이 때를 놓치지 않고 운행하기 위해서는 계절과 별들마다
운행주기와 하늘에 등장할 때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역할을 나누어주어야 질서정연하게 유지가 됩니다.

그래서 천권성은 때(時)의 상(象)이 됩니다. 사계절이 시기를 놓치고 별들이 운행을 거역하게 되면
하늘의 질서가 어지러워져 봄에 보여야 할 별들이 가을에 보이고,
아침에 떠야할 해가 오후에 뜨는 일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래서 천권성은 무도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바로잡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천권성은 서양천문학에서는  (델타)별이 되고, 이름은 메그레즈(Megrez)라고 합니다.
메그레즈는 아라비아어의 [Al Maghrez]에서 온 이름으로 '꼬리의 근원'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교에서는 천권성을 육살문곡(六殺文曲)이라고 부릅니다.
천권성은 하늘의 모든 권력을 한 손에 거머쥔 별이 됩니다.
권력이 있어야만 모든 사물의 옳고 그름을 저울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판사, 검사, 사형집행인을 함께 겸직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군요.


천권성의 명령으로 하늘의 살성(殺星)과 흉성(凶星)의 살기를 모아 땅으로 내려보낸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천권성이 조응하면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하는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만
가끔은 쓸만한 인재를 골라서 위인을 만들기도 합니다.

제 5성
북두칠성의 다섯 번째 별을 옥형성(玉衡星)이라고 합니다.

옥형(玉衡)이라는 글자는 옥을 저울질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옥이란 별을 상징합니다. 북두칠성의 네 번째 별인 천권성이 저울이라고 하였는데,
이 저울을 가지고 실제로 저울질하는 별이 옥형성이 됩니다.
즉 사계절이 시기를 놓치고 별들이 운행을 거스르게 되면 그 죄를 많고 적음을 저울질하는 별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바로 죄가 있게 되면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죄를 물어 죽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북두칠성의 다섯 번째 별인 옥형성부터 일곱 번째 별인 요광성(瑤光星)까지가 북두칠성의 자루부분이 되는데,


아마도 칠성님이 북두칠성의 머리부분을 손으로 잡으시고

북두칠성의 자루부분으로 잘못한 죄인들의 엉덩이를 때려 주나봅니다.
그리고 이놈의 죄는 음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옥형성은 음(陰)의 상(象)이 됩니다.

형혹성은 서양천문학에서는  (입실론)별이 되고, 이름은 알리오츠(Alioth)라고 합니다.
이 별은 '동쪽 양의 살찐 꼬리'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교에서는 옥형성을 오귀염정(惡鬼廉貞)이라고 부르는데,
옥형성은 북두칠성의 중심을 잡아주는 별이고,

땅의 통치자로 하여금 권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별이 됩니다.


옥형성이 제자리를 지키면 세종대왕 같은
훌륭한 임금이 나오지만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면 흉악한 왕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사람이 이 별을 숭상하면 과대망상증에 빠지고 고집과 자존심이 강해진다고 하는데,
권력을 탐해서 그런가 봅니다.

제 6성

북두칠성의 여섯 번째 별을 개양성(開陽星)이라고 합니다.
개양(開陽)이라는 글자는 양의 기운을 연다는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양(陽)이라는 것은 밝은 것을 의미합니다. 밝은 태양이 비추어야만 사물을 보거나 구분 할 수 있고,
또한 만물이 활동하는데 충돌하지 않고 잘 다니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개양성은 율(律:법)의 상(象)이 됩니다.
법에 의해 사계절과 별들의 운행이 탈 없이 잘 순행하게 되면 만물이 잘 익고 잘 자라기 때문이죠.
그래서 개양성은 곡식창고를 주관하게 됩니다.

개양성은 서양천문학에서는  (제타)별이 되고, 이름은 미자르(Mizar)라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미자트(Mizat), 미르자(Mirza)등이 있으며
아라비아어의 [Mi'zar]에서 온 말로 '허리띠'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교에서는 개양성을 연년무곡(延年武曲)이라고 부르는데,
자미궁의 경호를 담당하는 별이기 때문에 7성중에서 힘이 가장 강하다고 합니다.
요즘말로 이야기하면 수도방위사령관이나 대통령 경호실장 정도 된다고 볼 수 있겠군요.

이 별의 영향을 받으면 지기(志氣)가 강건해지고 과단성이 있으며 정직하다고 합니다.
개양성은 양기를 열어주는 별이기 때문에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는 길성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장수하기를 하늘에 기원할 때는
북두칠성 중에서 특히 이 별에다가 빌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북두칠성의 일곱 별 중에서
가장 위력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무곡성은 무속에서 많이 숭상하고 있습니다.

도가의 술서인 육정육갑금쇄경(六丁六甲金鎖經)과 같은 술서인 연파록(烟波錄)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나옵니다.


"무곡성은 건궁(乾宮) 천문(天門)의 왼쪽에 있다. 흉성과 악살(惡殺)을 물리친다.
금빛 갑옷을 입고 머리는 흩어지고 왼손에 부리가 크고 발톱이 날카로운 붉은 수리를 꼭 잡고
오른손에 천부인을 가지고 있다.


조서를 내려 검은 구름을 일으켜
벼락을 쏟도록 명하거나 성살(星殺)들에게 천부를 따라가서

성군(星君)의 법에 합당하게 변화시키도록 하라고 시킨다. 또한 하늘의
모든 별들에게 급히 일어나라고 영을 내린다.

주문을 외우면 부타부(斧打符: 도끼의 위력을 나타내는 부적)가 뇌성으로 하늘에서 응한다.
이 별이 북두칠성의 방향으로 가면 백가지 일이 크게 길하다."

무곡성은 다른 말로 도가(道家)의 경문(經文)의 한 가지인 옥추경(玉樞經)에 나오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뇌성(雷聲)이 바로 무곡성에서 부리는 신장인데,
중국인들은 뇌신(雷神)을 자신들의 아버지처럼 받들고 중시한다고 합니다.

무곡성이 힘을 상징한다면,
서양의 고대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도 무곡성 출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무곡성은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로 천심(天心)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심이란 하늘의 마음을 의미합니다.

즉, 하늘의 마음이 북두칠성의 무곡성을 통해서 나타난다고 보는 것이죠.


두 번째로 황군(皇軍)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군은 황제의 군인이라는
뜻으로 무곡성이 황제를 보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곡성을 그린 부적을 황군부(皇軍符)라고 부릅니다.


무당들은 뇌성이 하늘에 응한다(雷聲應天)는
옥추경의 세계가 이 황군부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황군부라는 부적을 가지고 있으면 하는 일이 잘되고 크게 길하게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무곡성이 무당들에 의해서 많이 추앙을 받고 있어서인지 무곡성은 굿판이나
푸닥거리 판에 자주 거론되곤 합니다.


무당들이 굿을 하여 원귀들을 불러들인 후
옷과 제물을 주고 함께 놀아 주면서 맺히고 엉킨 원한을 풀어주는데,

원귀들은 무곡성이 지휘하는 육정육신갑신장에 소속한 신병(神兵)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무당은 대신들이 사용하는 칼이나
신장들이 사용하는 칼과 병사들을 지휘할 때 사용하는 초요기(招搖旗)를 가지고
원귀들을 부린다고 합니다.

 

실제로 옛날 장수들은 무당처럼
전쟁터에서 육정육갑신장과 원귀를 부릴 줄 알았다고 합니다.


제 7성
북두칠성의 일곱 번째 별을 요광성(瑤光星)이라고 합니다.

요광(瑤光)이라는 글자는 옥이 빛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옥이라는 것은 별을 상징합니다.
즉, 요광성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빛을 내는 별(星)의 상(象)이 됩니다.

성(星)이란 양(陽)의 상징인 태양이 쪼개져 사방으로 흩어져 생겨난 것인데,

북두칠성의 여섯 번째 별인 개양성에서 양의 기운이 열려 사방으로 흩어져 만들어진
별들이 옥처럼 반짝이는 모습이 요광성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개양성이 황제의 군이 되고 황제의 군인이 사방으로 흩어져 별들을 주관하게 되므로
요광성은 병사에 관한 일을 주관하게 됩니다.

요광성은 서양천문학에서는  (이타)별이 되고, 이름은 알카이드(Alkaid)라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베네트나쉬(Benetnash),
엘케이드(Elkeid)가 있으며 이 이름들은 아라비아어의 [Al Ka'id Banat al Na'ash]에서

온 이름으로 '관을 끄는 딸들의 우두머리'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교에서는 요광성을 파군절명(破軍絶命)이라고 부릅니다.
이 별은 북두칠성에서 방출하는 기가 통과하는
문을 여닫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므로 천기의 출입을 관장하는 별이 됩니다.

요광성에서 북두칠성의 첫 번째 별인 천추성의 명을 받아 번개를 만드는 일을 하게 됩니다.
어찌 보면 번개가 내리칠 때의 모습을 보고 요광성이라고 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해서 북두칠성을 구성하는 별들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여기서 한가지 더 알아보고 넘어갈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이 태어난 띠로 북두칠성의 어느 별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치우손의 경우는 북두칠성의 다섯 번째 별인 염정성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여러분은 어느 별의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북두칠성의 1성부터 7성까지 12지지를 붙여나갑니다.
그러면 1성-子, 2성-丑, 3성-寅, 4성-卯, 5성-辰, 6성-巳, 7성-午이 됩니다.


그런 다음 역으로 다시 나머지 12지지를 붙여 나갑니다.
그러면 6성-未, 5성-申, 4성-酉, 3성-戌, 2성-亥가 됩니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띠에 해당되는 별이 무슨 별인지 알게 됩니다.
참고로 子(쥐띠), 丑(소띠), 寅(호랑이띠), 卯(토끼띠), 辰(용띠), 巳(뱀띠), 午(말띠),
未(양띠), 申(원숭이띠), 酉(닭띠), 戌(개띠), 亥(돼지띠)가 됩니다.

 

다시 요약해서 말씀을 드리면 북두칠성은 하느님 별입니다.
여기에서 모든 별자리를 다스리시면서 주관을 하십니다. 

그리하여 우리민족은 선조들이 날이면 날마다 장독대에 청수를 모시고
하느님에게 빌고 빌어 소원을 성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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