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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여기-북부여, 시조 해모수 단군


우주의 삼신과 인간의 생성원리


대저 삼신일체의 도,
즉 삼신이한 몸 되어계시는 도의 조화세계는
무한히 크고 원융무애한 조화로운 통일정신에 있으니

 

이 삼신일체의 우주조화로부터
인간이 화생되어나올때 그 생성원리는 이러하다.


조화신이 내려 우리의 성품이 되고
교화신이 내려 우리의 목숨으로 화하며

치화신이 내려 우리의 정기가 되니

따라서 오직 인간이 만물가운데 가장 고귀하고 존엄한 존재가 되는것이다.


우리들이 타고나는 성품과 목숨의 생성원리

성명과 신기의 상호관계

 

대저 성자리는 신이 존재하는 뿌리다.


그러나 신이 성품자리에 근본을 두고 있다하여
성품이 신은 아니다.

 

기가 환히 빛나 어둠이 전혀 없는 굽이치는 대광명의 모습,
이것이 바로 참 성품의 본래모습이다.

 

그러므로 신은 기와 부리될수 없고,
기도 신을 떠날 수 없으니 내 몸속에 깃든 신이 기와 결합된 후에
내 몸이 타고난 성품과 목숨을 볼 수 있게 된다.

 

 

 

시조 단군 해모수
시조 단군 해모수 재위 사십오년 임술원년

始祖 檀君 角慕潄 在位 四十五年 壬戌元年이라

시조 단군 해모수 재위 45년 임술원년


제 천자영용 신광사인
帝는 天姿英勇하시고 神光射人하사

단제께서는 자태가 용맹하게 빛나시니,

신과 같은 눈빛은 사람을 꿰 뚫어 그를 바라보면


망지약천왕랑 년이십삼 종천이강

望之若天王郞이러시니 年二十三에 從天而降하시니
과연 천왕랑이라 할 만하였다.   나이 23세에 하늘에서 내려 오시니,

 


시단군고열가 오십칠년 임술 사월 팔일야
是檀君高列加 五十七年 壬戌 四月 八日也라.

이는 47세 단군고열가 57년으로 임술 4월 8일이라


의웅심산이기 축실난빈
依熊心山이기하여 築室蘭濱하시고

웅심산에 의지하여 궁실을 난변에 쌓았다.


대오우관 패용광검
戴烏羽冠하시며 佩龍光劒하시며

까마귀 깃털로 만든 모자를 쓰시고 용광의 칼을 차시며


승오룡거 여종자오백인 조즉청사
乘五龍車하사 與從者五百人으로 朝則聽事하시고

오룡의 수레를 타셨다. 따르는 종자 500인과 함께 아침에는 정사를 듣고


모즉등천 지시즉위
暮則登天이러시니 至是卽位하시다.

저녁엔 하늘로 오르시더니 이에 이르러 즉위하였다.


계해 2년 이해
3월 16일 하늘에 제사하고 연호의 법을 제정하더니

 

오가의 병력을 나누어 배치하여
밭 갈아 자급자족함으로써 뜻밖의 일에 대비하도록 하였다.

 

환단고기 역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