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안경전 종도사 『환단고기 역주본』출간 外

[중앙일보] 입력 2012.06.19 00:45 / 수정 2012.06.1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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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인 증산도의 최고 지도자 안경전(58·사진) 종도사가 『환단고기 역주본』을 낸다.
 
그가 직접 번역하고 해제도 붙였다. 1300여 쪽 방대한 분량이다.
20일 서울 코엑스서 개막하는 서울도서전에서 공개된다. 『환단고기』는
한민족이 앞으로 다가올 후천개벽의 중심에 선다는 민족주의 시각을 담은 역사서.
 
주류사학계는 조작된 위서(僞書)라는 입장인 반면
증산도는 자신들의 사상체계를 뒷받침하는 핵심근거로 여겨왔다.
 
이달 초 종도사로 입극(入極·취임)한 안 종도사는 18일 대전 중리동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서
“이제는 『환단고기』에 대한 위서 논란을 끝낼 때가 됐다”고 말했다.

◆멀티플렉스 영화체인 메가박스는 7월 1일 오후 5시부터 5시간 동안
일본의 인기 성인돌 그룹 에그자일(EXILE)의 콘서트를 서울 신촌점·이수점에서 생중계한다.
 
올해 데뷔 12주년을 맞은 에그자일은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남성 14인조 그룹.
이번 콘서트는 올 4월부터 시작해 전회 매진을 기록한 ‘에그자일 트라이브 라이브 투어 2012-
소원의 탑’ 돔 투어의 마지막 무대다.
 
입장권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일반 3만원, 청소년 2만5000원.http://player.uniqube.tv/Logging/ArticleViewTracking/joongang/8502036/joongang.joinsmsn.co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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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23일 '환단고기 역주본' 출간 기념 심포지엄

조선일보 이태훈 기자

 

기사

 

증산도 상생문화연구소는 23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환단고기’ 간행 100년 및 ‘환단고기 역주본’ 출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주제는 ‘잃어버린 한민족의 뿌리를 찾아서’.

이 심포지엄에서는 윤명철 동국대 교수가
‘환단고기’의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의의를 살피는 기조연설을 맡았다.
심백강 민족문화연구원장은 ‘동이의 시조 복희와 한민족’을 주제로 “팔괘(八卦)를 그려낸
복희씨는 동이족의 문명을 연 시조이며
그가 활동했던 부여의 발원지 또한 동이문화의 발상지”라고 주장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박병섭 퀸스대 교수는
‘환단고기와 천왕-천제-상제 사관의 논리적 관계’ 발표를 통해 위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
환단고기가 진서(眞書)라는 주장을 펼 예정이다.
 
이강식 경주대 교수는 ‘신라 선도신모 부여 ‘눈수’ 출자론‘ 발표를 통해
“한민족의 국통은 고조선-북부여-고구려 뿐 아니라 고조선-부여-신라로도 계승됐다”고 주장한다.

또 민영현 부산대 교수는 ’환단고기의 철학과 사상사적 가치‘라는 논문을 통해
“환단고기는 한국적 세계 이해와 인간 이해의 가능성 및 문화적 자긍심,
형이상학에 본질적 접근을 가능케 하는 통로”라고 주장할 예정이다.

증산도 상생문화연구소는
“한일합방 이듬해인 1911년 운초 계연수 선생이 목숨 건 노력 끝에 ‘환단고기’를 편찬해
내놓은 지 100년이 지났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일 간에 복잡하게 얽힌 역사 속에 줄곧 왜곡·조작되며
한국인에게조차 잊혀진 한민족의 뿌리와 원형문화를 새롭게
인식케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