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와 전통문화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맥이 끊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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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우리나라에는 우리 고유의 민족종교가 있잖은가?

우리나라 종교라 하는 것은 삼신三神신앙이다.

그 삼신신앙은 어디로 밀어버리고 갑자기 불교를 국교로 삼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래적으로 마을마다 사당이 있어서, 애기를 낳으면 그 사당에 가서 신고를 했다.

출생신고를 하고 나면 머리꼬리에 댕기를 드린다. 지금말로 댕기하고 하는데,

 

원래는 단기檀祈다. 단군할 때 쓰는 상나무 단檀자에 빌 기祈 자. 댕기가 단군사당에 가서 빌었다는 표시다.

사당에 가 고유(告由-사유를 고함)하지 않으면, 댕기를 드릴 수 없다.

애기가 아프면 삼신사당에 가서 기도를 한다. "아무개가 아파서 앓고 있으니 좀 낫게 해주십시오."하고

헌데 불교가 점령했으니 가서 빌 데가 있나?

 

그래 그 후로 그런 풍속이 다 없어져 버렸다.

그러고 빌 장소가 없으니까, 집에서 그 중 깨끗한 데가 구석이다.

구석에다가 지푸라기 깨끗하게 추려서 깔아놓고, 거기가 밥 세 그릇, 국 세 그릇해서 차려 놓는다.

그게 삼신할머니, 삼신할아버지 대접하는 것이다.

 

헌데 일반사람은 빌 줄을 모르니까? 사당에서 기도하던 사람을 더불어다가 빈다.

그 사람을 단골댁이라고 한다.

 

지금은 단골손님 하면, 맡아놓고 다니는 사람, 물건 하나를 사도 맡아놓고 사는 사람을 말한다.

 '그 사람은 우리 집 단골손님'이라고 하지 않는가. 말뜻이 변한 것이다.

 

그렇게 불교가 고려 474년을 내려오다가 다시 또 이성계가 조선국을 건설하고 공자교, 유교를 수립했다.

유교의 봉제하는 문화를 받아들여 조상은 잘 위했지만,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맥이 끊기고 말았다. 해서 우리 민족의 혼이 없어져버린 것이다.

- 안운산 증산도 종도사님 도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