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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에 세운 한민족 최초의 국가, 배달

 

거발환 환웅의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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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발환은
'지극히 크고 무한히 조화롭고 하나로 통일된다'는 대원일大圓一과 같은 뜻이다.

거발환과 대원일 둘 다 삼신의 자기 현현顯現인 천지인의 광명정신을 상징한다.

 

이 거발환에서 이름을 딴 잡지가
1980년대 <환단고기>를 널리 대중하시킨 이유립의 <커발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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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6천 년 전,
기후변동으로 환족의 일부가 근동으로 이주하여 수메르문명을 개척하고 있을 때

환족의 다른 한 갈래가 동방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인류의 첫 나라 환국 속에 구환족이 모두 통일되어 있던 시대가 끝나고,
나비의 두 날개처럼 인류의 문명이 동서로 분화되는 극적 대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환국시대 말,
인구 증가와 물자 부족으로 백성들의 삶이 어려워지자 서자부庶子部부족의 환웅이
새로운 터전을 개척하기를 갈망하였다.

 

이에 삼위산과 백두산을 두루 살펴 본 환국의 마지감 임금인 지위리智爲利 환인께서
백두산을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할 만한 곳'이라 하고,
환웅을 동방 개척의 선봉장으로 세우셨다.

 

백두산을 향해 떠나는 그에게 환인은 국통 계승의 상징으로 천부天符와 인印을 내려주시고,
문명개척단 3천 명을 붙여 주었다<삼성기 하> <태백일사>

 

문명개척단 3천명을 이끌고 마침내 백두산에 도착한 환웅은 도읍을 신시神市에 정하고
백두산 신단수에서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올려 나라 세움을 고하였다.

 

이로써 거발환居發桓환웅이 세운,
동북아 한민족사의 최초 국가인 배달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배달倍達은 밝음을 뜻하는 '배'와 땅을 뜻하는 '달'이 합쳐진 말로서 '배달겨례'라고
하는 것은 한민족사의 첫 번째 나라인 배달에서 연유한 것이다.

 

환웅이 이끄는 무리가 동방 백두산으로 떠날 무렵,
반고盤固가 이끄는 다른 한 무리가 삼위산으로 향하였다.

 

중국 한족의 창세 신화에 등장하는 그를<삼성기 하>는 환국에서 갈려 나가
한족의 역사를 닦은 실존 인물로 분명히 밝히고 있다.

 

환인께 청하여 이주를 허락받은 반고는 십간십이지十干十二支의 신장神將과 여러 부족장과
백성을 거느리고 많은 재물과 보화를 꾸려 길을 떠나, 마침내 삼위산 납림 동굴에
이르러 반고가한盤固可汗이 되었다.

 

여기서 한 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환국의 마지막 환인께서 환웅을 환국의 정통 계승자로 지목하였다는 점이다.
그 증표가 천부와 인이다.

 

천부는 태고의 문서로, 환인은 이것을 환웅에게 '세상을 다스리는 권한의 표증'으로 내려주셨다.

흔히 세상에서 말하여지듯,
그것은 무속巫俗의 세계에서 쓰는 방울이나 거울 같은 것이 결코 아니다.

인印은 '환국의 종통을 전한다'는 것을 인증하는 도장으로 왕의 옥새와 같은 것이다.

 

백두산과 삼위산에 터전을 잡은
동방 한민족과 서방 한족은 그로부터 제각기 동북아 역사를 개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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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神市는 '신의 도시'를 뜻한다.
당시는 도시국가 수준이었기 때문에 도읍지 신시가 곧 배달이다.
그래서 신시시대란 배달시대를 말하기도 한다.

 

배달은 '땅의 광명<지광명地光明>'을 가리키는 '단檀' 자를 써서 단국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래서 환국과 배달시대를 환단시대로 통칭하기도 한다.

 

삼위산三危山은 <산해경>에 의하면 중국 감숙성 돈황현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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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의 도를 전수받은 환웅

 

마지막 환인천제로부터 국통 계승의 증표로 천부와 인을 전수받은 거발환 환웅은
또한 국가 통치이념도 전수받았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이다.

한민족의 상고사를 제법 안다는 사람마저도 고조선의 국시國是로 잘못 알고 있는
홍익인간 사상의 연원이 사실은 9천 년 전의 환국인 것이다.

 

거발환 환웅은 재세이화在世理化를 기반으로 홍익인간을 실천하였다.
다시 말해서 삼신상제님의 진리, 즉 신교로 세상을 다스리고 깨우쳐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였다.

 

환웅이 재세이화와 홍익인간의 도를 실현하기 위해 취한 정치 제도 또한 신교에 바탕을 두었다.


그것은 앞서 살펴보았듯이 바로 삼신오제 사상에서 나온 삼백三伯.오사五事제도이다.

삼백은 입법부인 풍백風伯, 행정부인 우사雨師, 사법부인 운사雲師로 이루어졌고,


오사는 주곡主穀, 주명主命, 주형主刑, 주병主病, 주선악主善惡의 다섯 부서로 구성되었다.

오사에서 인간사를 360여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다스렸다고 하니,
환국시대와 달리 인간 삶의 방식이 많이 복잡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환웅천황은 <천부경>과 <삼일신고>를 강론하여 우주관, 신관, 인성론, 및
수행관에 관한 가르침을 베풀었다.

 

<천부경은 환국 때부터 구전되어 오다 배달시대에 문자로 옮겨진, 한민족 최고의 경전이다.
여든한 자에 불과한 짧은 글이지만, 삼신 사상의 3수 원리를 근거로 하여
천지인 삼위일체에 대한 정의를 내려주고 있다.

 

<천부경>은 우주론의 진수가 압축되 있는 동양 최초의 계시록이라 할 것이다.
<삼일신고>는 백성들을 교화하기 위해 환웅천황이 직접 지은, 다섯 장으로 구성된 신학서神學書이다.

 

하늘에 계신 삼신과 그 삼신의 조화권을 자유자재로 쓰시며
하늘 궁전에 계신 삼신상제님과 만물의 탄생에 대한 이치를 밝혀준다.

 

이로 보건데, 6천 년 전 상고시대에 한민족은 이미 우주와 신과 인간에 대한 지극한
깨달음이 있었으면, 그 깨달음은 백성들 사이에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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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국이 홍익인간 이념에 대해 최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한민족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인간 사상을 선언하였다.
홍익은 박애요, 박애는 편협한 민족애가 아니고 홍대弘大한 인류애이다.

최초로 홍익인간을 선언한 한민족은 인류 평화의 맹주가 된다고 할 것이다.
<한국사상의 신발견>

 

고조선의 건국이념으로 알려져 있는 홍익인간이 사실 인류의 시원국가인
'환국의 통치이념'이듯이, 고조선의 건국일인 10월 3일 개천절도 사실은
배달의 건국일이다.


한민족의 뿌리 역사가 이렇게 잘못되 있다.

<천부경>은 '하늘의 이법을 기록한 경전'
또는 '이법의 주재자인 상제님의 천명을 기록한 경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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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 P52-54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