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구천하의 대업을 실현하는 자 
일꾼은 천명(天命)을 받아 천지사업에 종신하여 광구천하의 대업을 실현하는 자니라.

 
모사재천(謀事在天)하고
성사재인(成事在人)하는 후천 인존(人尊)시대를 맞이하여 
 
천지부모이신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께서
인간과 신명이 하나되어 나아갈 새 역사를 천지에 질정(質定)하시고
 
일월(日月)의 대사부(大師父)께서
천지도수에 맞추어 이를 인사(人事)로 집행하시니
 
일꾼은 천지일월(天地日月) 사체(四體)의 도맥과 정신을 이어받아
천지대업을 개척하여 후천 선경세계를 건설하는 자이니라.
 

선경 건설의 천지 녹지사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사재천은 내가 하리니
성사재인은 너희들이 하라. 치천하 50년(五十年) 공부니라.” 하시니라.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시속에 전명숙(全明淑)의 결(訣)이라 하여 전주 고부 녹두새’라 이르나 이는

전주 고부 녹지사(祿持士)’라는 말이니  
장차 천지 녹지사가 모여들어 선경(仙境)을 건설하게 되리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  8편 1장  

 

 

돈은 활기 있게 써야 

돈은 활기 있게 써야 하느니라. 
돈을 활기 있게 쓰면 천지 천황에서 생기는 복이 있나니
그 돈이 미처 떨어지기도 전에 자연히 도로 생겨 주머니로 들어가나
 
속이 좁은 놈은 돈을 주머니에 넣어 두고도
지금 이 돈을 다 쓰면 나중에 어디서 나리.’ 하고 뒷셈하다가
꼭 쓸 곳에 못쓰나니 돈줄이 안 도느니라.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고 돈도 써본 놈이 쓰느니라.
 


굵게 먹고 굵게 써야 

어려서부터 가난에 졸아진 사람은
후에 잘살아도 남에게 곡식을 푹 떠 주면서 먹으라고 하지 못하느니라.
 
대를 사려고 해도 왕대를 찾아야지

시누대를 찾으면 못쓰는 것이니  사람은 굵게 먹고 굵게 써야 하느니라.  
큰 대들보가 되려면 배짱이 커야 하고, 일꾼은 제 몸에 만 석 값을 지녀야 하느니라. 
증산도 도전  8편 40장

 

 

천하사 일꾼의 길 
천하사를 하는 자는 먼저 망한 뒤에야 흥하고, 죽음에 들어가야 살길을 얻게 되느니라.
 
대장부 일을 도모함에 마땅히 마음을 크고
정대히 가져 ‘내가 죽어도 한번 해 보리라.’ 하고 목숨을 생각지 말아야 할지니
작은 일에 연연하면 큰일을 이루지 못하느니라.
 
일꾼이 일을 도모함에 무서워서 못하는 것은 의기(義氣)가 부족한 연고니라.
내 일을 하다가 곤란은 있을지언정 그릇 죽지는 아니하리라. 
천하사 하려다가 좀 갇히는 것이야 무서울 것이 있느냐.
 
爲天下者는 不顧家事니
위천하자     불고가사

 

천하사를 하는 자는 집안일을 돌볼 수가 없나니
제갈량(諸葛亮)이 성공치 못한 것은 유상팔백주(有桑八百株)로 인함이니라.
 
수운가사에 ‘연포(連抱)한 좋은 남기 두어 자 썩었은들 양공(良工)은 불기(不棄)라도 그 말이 민망하다.
장인(匠人)이 불급(不及)하여 아니 보면 어찌하리.’라 하였나니 잘 알아 두라.
 

증산도 도전  8편 22장  

 

 

능소능대한 일꾼이 되어야  

안 될 일을 되게 하고 될 일을 못 되게 하는 것이 일꾼이니라. 
모든 일을 알기만 하고 변통(變通)을 못 하면 모르는 것만 같지 못하느니라.
 
공명(孔明)은 능히 조조(曹操)로 하여금 화용도(華容道)로 오게 하였고 
손빈(孫p)은 방연(龐涓)으로 하여금 해 질 무렵에 마릉(馬陵) 땅에 이르게 하였느니라.
너희들은 폭 잡히면 일을 못 하느니라.
 
내가 하는 일은 세상에서 폭 잡히지 않느니라. 
강태공이 52둔을 하였으나 죽고 사는 것은 뜻대로 못하였나니
나는 너희들 마음을 뺐다 넣었다 하고, 죽고 사는 것을 마음대로 하느니라. 
 

경위가 많아야 
공우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네 뱃속에 경위(涇渭)가 많은 연고라.  
여인도 경위가 많아야 아이를 많이 낳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  8편 9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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