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를 맺기 위해 근원, 뿌리로 돌아가는 것, 이것이 가을의 정신이다.

 

병란도수를 극복하는 진리의 3대 기반


첫째, 진리의 결정체, 우주론 공부
가을 병란도수를 맞아 우리가 진리 선언을 잘 하기 위해 잊지 말아야 할 진리의 3대 축이 있다.

그 첫 번째가 인간농사 짓는 우주1년 이야기다.
 
우주는 왜 존재하고 무엇을 위해 둥글어 가는가,

지금 우리는 어떤 변화의 시간대에 살고 있는가, 인간은 왜 태어나고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가,

인간의 삶의 궁극 목적은 무엇인가’, 이 모든 진리의 의문이 우주1년 이야기로 시원스럽게 풀린다.

진리 해독의 원 바탕, 진리의 원본이 바로 인간농사 짓는 우주1년 사계절 이야기다.
 
우주론 공부가 진리의 결정체다. 진리의 눈동자, 진리의 노른자, 진리의 열매가 바로 우주론이다.

이치가 곧 하늘이요 하늘이 곧 이치이니’(4:11:13),하늘은 이치를 떠나면 아무것도 있을 수 없다.

우주 이법을 제대로 알아야만 우주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화의 대세에 눈을 뜰 수 있다.
 
인간이 태어나고 살아가는 것,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이 이치를 따라서 일어난다.

우리가 이치에 밝을수록 우리의 마음도 밝아진다. 그러니 우주론에 밝아야 동시에 내 마음이 밝아진다.

이 우주론을 통해서 진리의 거대한 바다 속으로 ‘떰벙’ 하고 뛰어들 수 있다.
 
우주론 공부는 책만 많이 본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동서양 철학책, 선천 종교의 경전을 많이 본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종도사님께서는 우주1년의 진리 맥을 진액만 뽑아 종이 한 장에 모두 담아주셨다.

 

태사부님의 이 우주1년 도표 속에 우주론의 모든 핵심이 다 들어 있다.

내가 천지의 아들딸로, 진리의 자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주1년을 최소 천 번 이상 전해봐야 한다.

그 때서야 진리의 혼이 골수에 새겨져서 진정한 천지의 아들과 딸로 태어날 수 있다.
 
우주원리에 통하면, 상제관과 수부관이 제대로 자리잡힌다.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의 도통맥을 계승하여 후천 오만 년 선경낙원의 역사를 낳아주신

어머니 하나님이신 수부님. 상제님과 수부님은 음양 일체, 천지 일체의 관계로 계신다.

 

때문에 상제님 하면 수부님, 수부님 하면 상제님,

항상 진리의 근원으로서 우리 머릿속에 일체의 관계로 자리잡혀야 한다.
 
우주원리를 근본으로 해서 천지 부모이신

아버지 하나님, 상제님과 어머니 하나님, 수부님이 우리 의식 속에 제대로 뿌리 내리면,

천지의 어떤 삿된 기운도 나에게 들어올 수 없다. 상제님과 태모님에 대한 보은(報恩) 신앙이 생활 속에서

자리잡기 때문에 항상 진리 중심의 겸손하고 바른 신앙을 뿌리내리게 된다.
 
 

둘째, 천지 조화법, 태을주와 도공 수행
진리의 두 번째 기초 축이 천지 조화법인 태을주와 도공 수행이다.
 
병란 도수의 문턱에서는 무엇보다도 인류의 생존 문제가 가장 중요한 핵심 사안이다.

지구촌 67억 인류와 함께 우주의 가을바람이 부는 병란 도수를 어떻게 넘길 수 있느냐’,

이것이 내 신앙의 생명력에 의해 좌우된다.
 
가을 개벽기에는 천지 조화법인 태을주를 읽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상제님께서 “이 세상 모든 약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느니라”(4:147:4), “내가 너희들에게

천지의 약을 내려준다”, “태을주는 천지 어머니 젖줄이니 천지 젖줄을 놓지 말아라”(7:73:7)라고 강조하셨다.
 
앞으로 오는 병란은 항생제나 무슨 약을 먹어서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병란개벽에서는 오직 천지의 약, 태을주로만 치유가 된다.
 
한마디로 천지와 함께 가을철 인간으로 태어나게 하는 공부가 바로 태을주 공부다.

태을주를 읽으면 천지의 수기(水氣), 천지의 성령을 받아 모든 병을 극복할 수 있다.

인간의 마음과 영과 몸을 종합 치유하는 천지의 약, 태을주. 천지부모와 한 마음, 한 생명이 되는

태일(太一)의 심법이 될 수 있도록 상제님이 내려주신 의통의 성약(聖藥)이 바로 태을주다.
 
상제님은 또 “태을주는 선령 해원 주문이니라”(2:119:7)는 말씀도 하셨다.

우리가 태을주를 전수받는 것은 진리의 궁극의 문을 통과하는 축복받는 일이다.

그래서 입도를 하고 태을주를 읽으면 나의 모든 선령신들이 춤을 춘다. “얼씨구나, 절씨구나.

이제야 내 자손이 운수를 만났구나. 이제야 살 길을 찾았구나” 하고 노래를 부른다.

 

모든 선령신들이 자손과 함께 부르고 싶은 진리의 노래, 진정한 생명의 노래가 태을주다.

천상의 선녀들도 이 태을주를 노래 부르고 있다. 상제님께서 ‘천상의 모든 선녀들도 꽃밭에 물을 주며

이 천지 조화의 노래, 태을주를 부르고 있다’고 하시지 않았는가.
 
태을주는 하루에 한두 시간, 서너 시간 읽는 것으로는 안 된다.

걸어 다니면서도, 꿈속에서도, 산책하면서도, 일하면서도, 늘 태을주를 읽어야 한다.

그래야 가을 개벽기에 천지의 약, 천지조화 태을주 기운을 받아 살아남을 수 있다.

태을주를 제대로 읽을 줄 알아야 천지의 일꾼이 될 수가 있다.
 
그리고 태을주 수행을 통해서 도공의 기운이 열리고 일꾼의 신앙심이 열려나간다.

도전』5편 307장을 보면, 상제님이 태모님과 성도들을 데리고 후천 오만 년 진리 성도인 태전에서

여러 날 동안 밤이 깊도록 도공 공사를 보셨다. 이 공사는 신천지의 가을 기운을 열어주시는 대공사다.
 
왜 우리가 정공(靜功)인 주문수행을 바탕으로, 동공(動功) 수행인 도공을 제대로 할 줄 알아야 하는가?

도공을 할 줄 모르면, 천하사 일꾼으로서 강력한 신앙의지와 심법을 깰 수 없다.

역사 속에서 세상 사람들을 크게 건져내려는 일꾼의 역동적인 심법 전수가 도공을 통해서 이뤄진다.
 
도공을 열심히 하다보면 깊은 밤에 불을 끄고 홀로 누워서 무언가를 생각하며

잠들고 있는데 마음속으로는 도공을 하고 있다. 몸은 움직이지 않지만 마음속으로는 기도하면서

도공을 하는 것이다. ‘도공에는 정중동(靜中動)도 있고 동중정(動中靜)도 있구나’ 이것을 깨닫는다.

이 도공을 통해서 강인한 체력과 의지가 단련이 된다.
 
셋째, 인류 구원의 의통성업
세 번째 진리 기초 축이, 가을 개벽의 병란을 극복하고 인류를 구원하는 의통성업이다.
 
이제 가을철로 들어서면서 병란이 점점 거세지면 그 누구도 살 수 없는 병이 나온다.

의학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결론이 무엇인가? 앞으로 ‘갈수록 더 큰 병란이 몰려온다’는 것이다.

그 길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X1, X2가 계속 몰려온다고 한다.

그러니 보건 당국으로서도 참으로 난감한 일이다.
 
상제님 말씀이 “병겁이 들어올 때는 약방과 병원에 먼저 침입하여

전 인류가 진멸지경(盡滅之境)에 이르거늘 이때에 무엇으로 살아나기를 바라겠느냐”(7:37:1)고 하셨다.

병원과 약국을 먼저 들이닥친다고 하셨으니, 우리는 이를 통해 이 병란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다.
 
의통성업(醫統聖業)에서 ‘의통’은 살릴 의 자, 통일한다는 통 자다.

그러니 ‘의통성업’은 ‘병란에서 지구촌 인류를 살려내어 동서양 문화를 통일하는

거룩하신 상제님의 천지대업’이라는 뜻이다.

 

이 지구촌 인류의 마음의 벽, 문화의 벽, 신앙의 벽, 국가 간의 모든 장벽이 송두리째 무너지면서

의통성업으로써 지구촌이 한 국가, 한 집안이 되는 오만 년 조화선경 낙원시대로 들어서게 된다.
 
우리들 삶의 목적은 살릴 생 자, 세상 사람들을 살려내는 것이다.

지금은 전염병 대유행의 중간 단계인데 앞으로 지금과는 비교도 될 수 없는 더 큰 병란이 밀려온다.

 

우리는 진리의 생명을 크게 받아 내리는 살아있는 일꾼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

진리 혼이 살아있는 천하사 일꾼 신앙을 통해서만 우리는 사람을 살리는

참신앙의 모든 것을 회복할 수 있다.
 
 
우주의 진리 원본, 우주1년 도표
세상의 모든 병란을 다스리고 선천 세상의 상극을 바로 잡아 후천 새 세상을 여는,

인류 구원의 첫 출발점이 바로 상제님의 천지심법 전수이다. 상제님은 “나는 생장염장 사의를 쓴다”,

“내가 삼계대권으로 병든 천지를 뜯어고쳐 새 세상을 연다”,

 

“나는 옛 성자들의 가르침으로 새 세상을 열지 않는다”고 하셨다.

인간으로 오신 조화주 하나님, 상제님은 천지법을 쓰신다. 천지법을 통해서 대자연과 인간의 잘못된

모든 것을 바로잡아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일꾼들은 증산 상제님의 심법을 전수받기 위해

늘 우주의 진리 원본, 우주1년 이야기를 머리에다 그려 넣어야 한다.

천지의 춘하추동, 생장염장, 목화금수토를 머리에 그려가면서 진리의 원 십자가를 그려보라.
 
우주1년 도표를 걸어 다니면서도 그려보고,

잠자기 전에도, 앉아서 수행을 하면서도, 원 십자의 틀을 항상 그려보라.

그래야 신앙과 진리의 모든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다.

 

동서남북(東西南北), 춘하추동(春夏秋冬), 생장염장(生長斂藏),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

원형이정(元亨利貞),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그려 놓고서, 우주1년의 시간 명수(命數), 12만9천6백 년을

반으로 나누어 선천 6만4천8백 년, 후천 6만4천8백 년을 넣어준다.
 
하늘땅이 생긴 이후로 인간농사 짓는 우주1년 이야기를 제대로 들은 사람이 없다.

우리 증산도 도생들만이 이 진리를 듣는다. “우주에도 1년 사계절의 변화가 있다!”

이것은 진실로 놀랍고 경탄하지 않을 수 없는 진리의 고갱이요, 핵심 결론이다.
 
 
우주의 순환 이치
인간의 하루와 지구1년과 우주1년, 모든 창조의 변화가 순환 속에서 이뤄진다.

생명의 도(道)가 우주의 순환 이치이다. 태모님은 “우주의 순환 이치를 알아야 살 길을 찾는다”

(11:122:4)고 하셨다. 천지가 순환하는 이치를 알아야 곧 닥쳐오는 병란을 넘어 신천지로 가는 길을 만날 수 있다.
 
하루를 보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휴식을 한다. 낮 시간대에서는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설계하고 밖으로 나가서 일을 한다. 그리고 밤 시간대는 자시(子時)를 전후해서

가을 겨울 도수가 붙어 있다. 천지의 생장염장, 춘하추동의 이치가 하루 시간에 다 들어 있다.
 
그럼 이 지구1년과 우주1년의 변화 도수는 얼마인가?
 
지구가 자전을 하면서 하루 낮과 밤의 동정(動靜)운동을 하면,

지구의 하루 사계절(아침, 낮, 저녁, 밤)이 생겨난다. 그리고 그것이 태양을 한 바퀴 돌아가면

360일, 지구1년이 생겨난다. 지구1년의 도수는 하루 360도 곱하기 일 년 360일 하면 12만9천6백 도이다.

 

그런데 우주1년은 360년을 하루로 해서 360회 순환 반복함으로써

12만9천6백 년의 주기가 생겨난다. 하늘은 12만9천6백 년, 땅은 지구1년의 12만9천6백 도,

천지에는 12만9천6백 수가 영원불변의 창조 이법의 명수(命數)로 주어져 있다.

이것은 천지이법이므로 그 누구도 거역할 수가 없다.
 
 
천지가 열매 맺는 이치
우리는 지구의 1년 초목농사와 문명의 기본단위를 우주1년 인간 농사와 항상 일체관계에서 생각하고

사람들에게 전해줘야 한다. 그래야 지구1년과 우주1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지 않은 사막 지역 같은 데서 사는 사람들은

이 생장염장의 이치를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그러고 보면 1년 사계절 구분이 가장 뚜렷한

온대 지방의 중심에 살고 있는 동북방의 한국인이 얼마나 큰 축복을 받은 것인가.

 

천지의 생장염장, 춘하추동을 늘 체감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진리에 대한 깨달음과 진리 전수 능력이 가장 우수하지 않을 수 없다.
 
천지의 변화는 사계절 생장염장 도수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우주1년 인간농사에서 봄이 되면 사람이 지구상에 태어나고 여름철까지는 동서의 인류가 번창해 나간다.

 

리고 가을이 되면 지구1년에서 여름철 말 만지평야(滿地平野)로 무성하게 우거졌던

초목이 가을의 서릿발 기운에 의해 다 조락(凋落)이 되고서 열매를 맺듯이,

우주의 인간농사도 가을철에 열매를 맺는다. 바로 이 인간 열매 맺는 가을 이치를 알아야 한다.
 
이것을 자연의 4계절 법칙인 오행의 이치로 보면,

가을의 찬 기운인 금(金) 기운이 들어와 여름철 불기운[火]과 충돌함으로써 화극금(火克金)이 된다.

그래서 우주의 가을철을 맞이하는 이때는 항상 개벽이 일어나고 변화의 질서가 바뀌게 된다.
 
하루도 낮에 밝고 따뜻했던 기운이 해가 떨어지고 음의 질서로 들어가면서

어둡고 차가운 기운으로 수렴하지 않는가.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면서 변화를 마무리한다.

지구1년에서도 가을이 되면 하늘 위로 향하던 초목의 물 기운이 정반대로 땅의 뿌리로 돌아간다.

모든 변화가 근원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열매를 맺기 위해 근원, 뿌리로 돌아가는 것, 이것이 가을의 정신이다.
 
이 가을의 정신에 대해 상제님은 “이때는 원시로 반본하는 시대라”(2:26:1)고 말씀하셨다.

따라서 진리의 근본을 보고, 내 생명의 뿌리로 돌아가야 한다. 내 생명의 뿌리바로 나의 조상이다.

 

나의 혈통의 뿌리, 내 조상을 찾아야 한다.

이에 대해 종도사님은 “조상은 자손줄만 잡고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가을이 되면 조상이 자손줄을 찾아서 내려온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손줄이 끊어지면 조상도 멸망이다.

조상은 자손줄을 잡고서 영원히 살아남는다. 조상과 자손은 뿌리와 열매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9.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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