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철을 알아야 산다

 

천지라 하는 것은 수족도 없고 말도 없잖은가?

그래 상제님이 천지를 대신해서 그렇게 둥글어 가게끔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상제님은 천지를 대신해서 천지의 일을 집행하셨기 때문에 상제님의 진리가 자연섭리요,

자연섭리가 상제님의 진리다. 자연섭리와 상제님의 진리를 각각 떼놓고 보면 안 된다.
 
천지에서 하는 일을 사람을 시켜 대신한다.

봄여름가을겨울, 천지에서 일 년 농사를 짓는데 그 철을 맞춰서 사람이 봄 되면 씨 뿌리고,

여름 되면 매 가꾸고, 가을에 천지에서 알캥이 맺어주면 사람이 거둬들이지 않는가. 그것과 같다.

그러니 천시(天時)를 알고 거기에 맞춰서 살아야 된다.
 
지금은 가을철이다. 가을철에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일 년 농사에서 가을철에 추수하는 것과 같이, 지금은 인종 씨를 추수하는 때다.

여기에 어두우면 그냥 죽는 수밖에 없다. 아니, 이 대우주 천체권이 쳐넘어 가는데

세상천지, 무슨 수가 있나.
 
작년에 쓰나미라고 지진 때문에 큰 파도가 덮친 것 보지 않았는가?

그 때 짐승들은 높은 산으로 올라가 전부 다 살았는데 사람만 죽었다.

 

사람은 물질에 눈이 어두워서 짐승만도 못하다.

짐승들이 볼 때 ‘아이구, 저런 멍청이들. 사람 무리들은 참 천치바보다.` 하고 비웃었을 것 아닌가?

시기를 모르면, 짐승만도 못 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 세상 사람들이 자기 신앙하는 데 도취돼서 옳고 그른 것을 분석할 줄 모른다.

이번에는 철을 알아야 산다, 철을!


우리 상제님은 고향만 우리나라로 하셨을 뿐이지

지구의 하나님이시고, 후천 오만 년 세상의 하나님이시다.

또 우리 상제님의 증산도 진리는 열매기 진리, 알캥이 진리, 결실 진리다. 통일문화!

열매는 가을철에 가서 한 번 여물면 그만이다.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 번 여물면 그만이다.

8월 달에 여물고 9월 달에도 여물고 동지섣달에도 여무는 게 아니다.

알캥이 한 번 여물어 놓으면 겨울, 명년 새봄까지 간다.
 
열매라는 것은 가을철에 제 모습,

제 씨를 맺어놓고서 다음 해를 준비해놓고 죽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원시반본(原始返本), 제 모습을 찾는다.

이번에 살아남지 못하면 자기 조상 100대, 200대 조상신도 다 같이 소멸당한다. 다 죽어버린다.
 
그리고 이걸 알아야 된다.

우리는 언제고 각자 자기의 100대, 200대 조상님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

한번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내일 모레 죽는 사람도 귀중품이 있으면 주먹에다 꼭 쥐고서 죽는다.

내일 죽어도 자손에게 준다고 그걸 움켜쥐고 있다.
 
조상신은 그렇게 자기 자손이 도둑질을 하든지,

강도질을 하든지, 언제고 쫓아다니면서 보살펴 주려고 한다. 강도질을 했어도, 심지어 살인을 했어도

구해내려고 한다. 어떤 범죄를 저질렀어도 조상신만은 제 자손이니까 사지에서 빼내려고 한다.

죽어도 자손하고 같이 죽는다.
 
여기 있는 이 자리에 모인 예비신도들은 그걸 알아야 된다.

그렇게 해서 새로 태어나라. 진리를 알고 살아라. 내 조상이 바로 내 하나님이시다!
 

지나간 세상 2천 년, 3천 년 전에 씨 뿌린 문화는 전부 반쪽문화다.

극히 제한된 성자들이 와서 제한된 이념을 제시했다.
 

이제 때는 바야흐로 하추교역기를 맞이했다.

가을 문화, 열매기 문화, 결실 문화, 알캥이 문화, 통일 문화가 나오는 때다.

정치, 종교, 경제, 문화, 사회, 각색 분야가 하나인 이념 속에서 다 뭉쳐져서 열매기 문화가 나온다.
 
앞으로는 정치도 세계일가통일정권(世界一家統一政權)이라는 하나의 이념권이 창출된다.

그래서 그 종주국에서, 상제님 문화, 하나인 문화권 속에서 후천 오만 년 동안 전 인류를 통치한다.
 
가을은 죽이는 것이다.

봄이라 하는 것은 물건을 내는 정사만 하고 가을철에는 죽이는 정사만 한다.

사(死)는 생지근(生之根)이요, 생(生)은 사지근(死之根)이다.

 

봄철에 내는 것은 가을철에 가서 죽이기 위해서요,

죽이는 것은 새 봄을 준비해서 물건을 내기 위해서다. 이런 것을 알아야 된다.
 
지금까지 선천이라는 세상을 살았다.

6만4,800년, 봄여름 세상을 살았다.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도 6만4,800년이다.

전 6만 년, 후 6만 년 해서 봄여름 세상이 지나고 가을겨울 세상을 우리가 맞이한다.

 

봄여름 세상은 덥고 가을겨울 세상은 춥고, 일 년도 그렇게 되어져 있다.

봄여름 세상은 양(陽)의 세상이고 가을겨울 세상은 음(陰)의 세상이다. 서로 정반대다.
 
이번에 열매기 문화 상제님 문화가 나오면

가을겨울 후천 오만 년 동안 둥글어 가게 된다. 상제님 진리로 통치를 한다.

후천 오만 년 전 인류가 상제님 진리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도기 135(2005)년 11월 27일 개벽문화한마당 도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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